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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2 더블캡 꾸미기...

포터2 더블캡을 구입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겨울은 한가한 철이라 그동안 550km정도 운행을 했는데요. 좀 타고 돌아다니다 보니 포터2의 단점이랄까? 이것저것 불편한 점들이 느껴집니다. ㅠㅠ 운전자마다 느끼는 강도는 다르겠지만 뭔가 매끄럽지 않은 커브길에서의 조향문제라던가... 요철이 있는 도로에서의 꿀렁거림... 도로 상태에 따라 간혹 느껴지는 좌우 롤링... 등도 승용이나 승합차와는 다르게 신경쓰이는 점이구요... 그중에서도 가장 불편한 것은 운전석... 등받이와 시트 위치 조절이 앞뒤 밖에 되지 않는데, 의자 형태가 저랑은 맞지 않는지 오래 운전하면 허리가 살짝 아픕니다... 엉덩이쪽이 조금 더 내려가고, 허벅지쪽이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위, 아래로는 조절불가...ㅠㅠ 그리고, 운전석이 좁..

생애 첫 트럭 구입...(현대 포터2 더블캡 초장축...)

10년차에 막 들어선 그랜드 스타렉스가 더는 버티지 못하고 그만...ㅠㅠ 지난해 7월 주문했던 스타리아LPG는 가족탑승용으로만 사용하고 그랜드 스타렉스는 일 다닐때 작업용으로만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겼네요... 수리를 하면 좀 더 운행할 수는 있겠지만 터보차저와 헤드를 손 보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고, 예전에 타던 스타렉스도 23만km를 주행하고나서 같은 증상으로 목돈을 들여서 수리했지만 또 돈을 달라고 보채길래 몇달 못타고 150만원 받고 동남아로 수출말소... 수리비도 못 건졌었던...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팔아버리고, 중고 그랜드스타렉스 3인승 밴이나 11~12인승 승합을 구입하려고 했더니 탈 만한 중고는 1,500만원 이상은 줘야한다고... ㅠㅠ 그럴바에는 조금 더 주고 새 차를..

두해가 지나서야 만난 30cm 돌돌이자...

꺽지나 볼락 같은 작은 녀석들을 계측할 때 쓰려고 2020년 여름쯤부터 찾아헤메던 30cm 돌돌이자를 드디어 만났네요 ㅎㅎㅎ 다움, 네이버, 알리 등등... 이곳 저곳 찾아다니며 제품이 보이는 대로 주문을 넣어봤지만 언제나 똑같이 품절...과 환불...의 반복... ㅠㅠ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오피스네오" 라는 곳에서 드디어 구입 성공했네요~ 이번 겨울은 일도 좀 바빴고, 집안에 일도 있어서 블로그도 못하고 낚시도 못다니고... 날 풀어지면 또 열심히 다녀봐야쥐~ ^^;;

생애 최초의 송어 꽝...(22년 10월 23일 굴운낚시터...)

간만에 새벽부터 움직여서 아침 7시쯤부터 낚시 시작... 입어료를 내면서 물어보니 어제 방류했고, 오늘은 방류가 없다능... 요즘 송어가 품귀현상이라는 얘기가 있는 건 알고있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입장하면서 보니 가두리에는 송어들이 좀 남아있다능... '양어장에서 송어가 들어오지 않았다는데 지난 목요일에도 얼마 없던 송어가 일요일에도 남아있으면 토요일에는 몇마리나 방류를???' 어쨋거나 송어낚시를 하면서 보니 지난 목요일보다 움직임이 보이는 녀석들도 드물고 뭔가 쌔~한 느낌이... 아침피딩타임이 끝나갈 때까지도 입질도 없고... 걸어올리는 사람도 없고... 송어들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낚시하는 내내 느낌은... 송어 마릿수가 없다............ 오후 피딩타임까지 버텨볼까하다가 맨땅..

조무사 메바루 0.4호...(22년 10월 20일 홍천 굴운 낚시터 송어...)

홍천강은 이제 수온이 한낮에도 13℃ 아래로 떨어지고, 강바닥에 부유물들도 많아서 꺽지낚시를 하기에는 유속이나 수량 말고는 그닥... 가까운 동해안도 삼치떼가 들어오지 않는 것 같고, 그동안 기상상황도 좋지않아서 낚시하기에는 영... ㅠㅠ (강릉 쪽에는 고등어떼가 들어왔다는 얘기가...) 당분간은 송어 손맛이나 보러 다닐 생각에 송어 웜 몇가지와 날이 더 추워져 라인에 얼음이 들러붙기 시작하면 합사라인은 사용할수가 없기에 송어용 라인으로 조무사 메바루 나일론 0.4호를 구입했네요... 산요 나일론 GT-R 핑크 나일론 라인과 비교하다가 조무사 메바루로... (베이직FC와 배틀퓨리는 굵기 비교하느라...) 0.4호와 0.5호, 0.6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최대한 가늘게 가보자는 생각에 0.4호로... 지난..

2022년 첫 송어루어낚시...(10월 13일 원주 신선낚시터)

오래전 원주 문막에 있는 건등지를 뻔질나게 드나들다가 건등지낚시터가 없어진후에는 어쩌다 한번씩 이곳 저곳 다녔었는데요. 원주에 있는 신선낚시터가 9월부터 송어낚시터를 개장했다길래 갔다왔습니다... 겨울철 얼음이 얼기전까지만 송어루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규모도 그리 크지않고, 수심도 그닥... 아래쪽 제방에서 부교쪽으로 캐스팅하면 대충 2/3정도까지 날라가고 부교가운데에서 양쪽으로 캐스팅하면 물가까지 스푼루어가 날라갈 정도입니다. 수심은 부교 위에 있는 주황색 의자 밑이 2m가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꺽지루어낚시할 때 입던 루어조끼에 1.5g ~2.5g 무게의 송어용 스푼만 더 챙겨서 갔는데 갑자기 움직이다보니 준비해둔 0.4호 모노라인을 챙기지 못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고센 CAST4 합사 ..

삼치루어낚시에 대한 생각...

요즘 삼치루어낚시가 한창인데요... 1m급의 대삼치가 올라오는 경주, 포항 등지와는 다르게 강원도 북부쪽에서는 작게는 30cm급이고 보통 50cm급의 중삼치가 주를 이루고, 그에 맞춰서 로드나 릴, 라인 등의 채비도 30g ~ 40g의 메탈지그를 운용하는 정도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삼치루어낚시를 할 때 합사라인과 쇼크리더는 최대한 가늘게 사용하라고 하고, 와이어나 대형도래도 사용하지말고, 메탈지그의 훅도 가능한 한 작은 것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삼치가 눈이 좋아서 라인을 타고, 와이어나 도래, 바늘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지요... (직접 삼치가 되어보기 전에는 누구도 알수 없는 일... 그리고, 삼치가 와이어나 도래, 바늘을 본다고 해도 그게 뭔지 알까요??? ^^;; 다만, 돔 ..

삼치 대신 고등어... ㅠㅠ(22년 9월 18일 낙산항...)

9월초 자가격리 기간에 집안에서만 빈둥거리다가 질렀던 시마노 트윈파워 21 C3000XG도 오고, JS컴퍼니 닉스인쇼어 902ML도 오고, JOF X8 1호와 0.8호 라인도 오고, 메탈지그와 어시스트 훅, 삼치루어에 사용할 카드채비, 스냅도래 등등도 오고... ^^;; 자가격리 전에 주문했던 알리산 462ul 로드 3대, 마그네틱 홀더 등등 소품들도 오고... 그 외에도 아직 도착하지않은 쇼크리더와 메탈지그, 싱글 어시스트 훅도 있고... 슬라이더 웜에서 한동안 생산하지 않았던 PanFish Grub Pearl CBP3 색상의 1인치 웜이 나왔길래 이녀석도 왕창 주문해놨고... 벌지는 못하면서 왕창 왕창 쓰고만 있네요 ^^;; '대낚이'라는 분이 17일날 양양에 삼치가 들어왔다는 글을 올렸길래 트윈파워..

가을 꺽지루어낚시...(22년 9월 16일 굴지리)

9월 2일 위안터에서 헛손질하고 나서는 코로나 확진 때문에 격리... ㅠㅠ 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기운도 없고, 몸이 힘들기도 해서 몸을 추스르며 지내다가 간만에 굴지리로 짬낚을 다녀왔습니다... 수량은 많이 줄었지만, 올 장마 이전과 비교하면 30cm정도 많아보이네요... 물색은 가을 청물이 든듯 아주 맑았습니다. 수온은 21℃... 8월에 내린 큰 비에 모래와 자갈 등이 쓸려내려와 막혀있던 돌틈들은 힌남노 때 내린 비로 어느정도 빈 공간들이 생겨있었습니다... 유속은 살짝 빠른 느낌이었고, 노싱커에 0.2g 조개봉돌을 두개 물린 채비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이 수심 50cm ~ 100cm 사이에서 폴링되거나 흘리는 웜을 물고 올라왔고 먼거리까지 따라오며 입질을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오셨습니다...

지난 8월 31일에 막내 아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확진된 후, 9월 2일에는 저와 둘째 딸내미가... 9월 3일에는 마눌님까지 연달아 확진이 되어서 지금까지 방콕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히(?) 큰 아들녀석은 직장 때문에 관사에서 혼자 지내고 있어 코로나19를 피해갔고, 저와 딸내미는 9일, 마눌님은 10일 자정이면 격리가 끝납니다. 덕분에(?) 올 추석은 아무데도 가지않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않고, 우리 가족끼리만 집에서... ^^;; 가족들 모두 3차까지 접종을 마친 후라 그런지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기침과 발열, 가슴통증 등등의 증상들이 좋아지다 심해지다를 반복하며 괴롭혔습니다... 그런데... 7일간을 집안에 박혀서 별로 하는 일 없이 밍기적거리다보니 또 다른 분이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