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2 더블캡을 구입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겨울은 한가한 철이라 그동안 550km정도 운행을 했는데요. 좀 타고 돌아다니다 보니 포터2의 단점이랄까? 이것저것 불편한 점들이 느껴집니다. ㅠㅠ 운전자마다 느끼는 강도는 다르겠지만 뭔가 매끄럽지 않은 커브길에서의 조향문제라던가... 요철이 있는 도로에서의 꿀렁거림... 도로 상태에 따라 간혹 느껴지는 좌우 롤링... 등도 승용이나 승합차와는 다르게 신경쓰이는 점이구요... 그중에서도 가장 불편한 것은 운전석... 등받이와 시트 위치 조절이 앞뒤 밖에 되지 않는데, 의자 형태가 저랑은 맞지 않는지 오래 운전하면 허리가 살짝 아픕니다... 엉덩이쪽이 조금 더 내려가고, 허벅지쪽이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위, 아래로는 조절불가...ㅠㅠ 그리고, 운전석이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