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30

봄철 모내기로 물상황이 나쁘네요...(5월 2일 굴지리...)

홍천은 올 봄은 날씨가 영 아니네요... 낮시간에는 기온이 20℃ 이상으로 훌쩍 오르지만 아침에는 한기가 들 정도입니다. 강수량도 거의 없고, 바람도 꽤나 심한 편입니다. 오랫만에 짬을 내서 오후 3시경 홍천강 굴지리로 나가봤습니다... 뭐... 매년 이렇기는 했지만 그래도 5월이면 피래미라도 좀 보이고 했는데 오늘은 가마우지 한마리만 자맥질을 하고있고 강은 조용합니다... 물 상황이 좋지않을때기는 하지만 요즘 논에 모내기 물을 대는 곳들이 많아서 흙물이 져있었습니다... 조심해서 움직여도 강바닥에서 부유물들이 심하게 떠오릅니다... 뭐... 물색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만 나온김에 팔운동 조금 하다가 장항리, 위안터, 노일리로 한바퀴 돌며 드라이브... ㅠㅠ 장소에 따라 탁도..

장마 후의 홍천강 꺽지루어낚시...(22년 8월 1일 하오안리...)

7월에는 일은 그리 바쁜 편은 아니었지만 계속 된 장맛비로 물 상황이 좋지않아서 꺽지 얼굴을 보러 자주 나가보지 못했네요.. 이제 장마도 끝나고, 물상황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서 꺽지, 쏘가리 얼굴을 보기에 좋은 여건이 되어가는데 8월 들어서는 쉴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을 듯 싶습니다... 벌써 20여일께까지 일정이 쫘~악 잡혀있네요 ^^;; 지난 밤부터 오전까지 비가 제법 내렸지만 강하게 내린 비가 아니라서 홍천강에 흙물은 지지않은 상태였구요. 일때문에 서석 수하리를 갔다오면서 보니 내촌천에만 흙물이 졌고, 다른 곳들은 그런대로 꺽지얼굴을 볼 만한 물색이었습니다. 오후시간에 가까운 홍천읍내 하류쪽으로 나가보니 아직은 수량은 많고, 유속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지류쪽에서는 맑고 상대적으로 차가운 물이 유입되..

홍천강 꺽지루어...(22년 7월 23일 굴지리, 장항리...)

아직은 홍천강 상황이 꺽지루어낚시를 하기에 좋은 여건은 아니지만 내일도 계속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1시경 꺽지얼굴보러 나가봤습니다... 굴지리에는 며칠째 차박을 하는 사람도 있는 것도 같고, 주차되어있는 차량들도 많아서 장항리로... 물색은 어제보다 맑아졌고... 수위는 어제(7월 22일)보다 10cm이상 줄어들었지만 원체 수량이 많았던 상태라 말그대로 '새발의 피(조족지혈;鳥足之血)'고요... 유속도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수심이 조금 얕고, 유속이 줄어드는 곳에 던져보니 작은 꺽지 몇마리가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살림망에 담았던 것은 홍천강 꺽지 세마리... 한마리는 랜딩중에 물속에 잠겨있던 수초에 감기는 바람에 알아서 집으로... ^^;; 오늘도 수온은 21℃... 한 30분 던지다..

22년 7월 22일 홍천강 상황...(장항리, 위안터...)

오전에 견적 때문에 면단위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오후 2시경 홍천읍내 아래쪽으로 나가봤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니 지난 밤비에 수량이 늘어난 것처럼 보였었는데 역시나...ㅠㅠ 수량은 지난 7월 19일과 비슷한 수준인데 물색은 흙물기운이 많았습니다. 장항리 다리 공사하던 곳도 떠내려가고... 물에 잠기고 그랬네요... 꺽지얼굴보기는 틀린 것 같고 노일리쪽으로 더 내려가봅니다... 위안터 다리 위에서 상류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강가의 돌들이 모두 잠겨있고, 흙물기운도 많아서 물속이 거의 들여다보이지가 않습니다... 위안터 교 하류쪽... 잠시 다리 밑으로 내려가서 몇번 던져봤지만 물가에 송사리들만 몇마리 보이고 조용했네요... 수온은 21℃... 비만 더 내리지 않으면 일요일쯤은 물색이 맑아질 것 같..

홍천강 꺽지루어...(22년 7월 4일 굴지리...)

지난 5월 25일 이후... 40여일만에 홍천강에 루어대를 드리워봤습니다... ^^;; 그날 이후 6월 27일까지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신나게(?) 일만하고 지내다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태안으로 가족여행... 7월 2일부터는 또 계속해서 작업중입니다. ㅎㅎ 오늘은 올해 들어서 자주 가던 굴지리로 나가봤습니다. 포인트로 진입하면서 주변에 있던 수상안전요원과 잠시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이틀전에 낚시꾼 2명이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해서 난리가 났었는데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서 무사히 구조되었다네요... 지난 7월 2일이면 수량이 너무 많고, 유속이 빨라서 낚시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었는데 무리해서 낚시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었나봅니다... 오늘도 수심은 평소보다 최소 50cm에..

홍천강 꺽지루어...(22년 4월 17일)

어쩌다보니 계속해서 팔운동하러 나가봅니다 ^^" 오늘은 점심무렵 홍천읍내 상수원보 밑에서 수중전을 잠시 했는데 봄에는 항상 그렇듯 바람도 많이 불고, 수온은 12℃가 조금 안되네요... 이곳이 유속이 좀 있는 곳이라 그런지 평소에 자주 얼굴을 보던 자리에서도 입질은 받지 못했고, 물가쪽 볕이 잘드는 곳에서도 입질이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다만, 물가쪽 볕이 잘드는 곳에서 돌을 살짝 움직여보니 돌 밑에 숨어있다가 도망가는 꺽지들이 간혹 보이기는 했습니다. 한시간쯤 하다가 입질 한번 못받아보고 철수... 햇볕이 잘드는 곳을 찾아 어제 갔었던 장항리로 ^^;; 오후 2시경 같은 장소로 가니 선객도 있고, 주차할 곳도 없어서 아랫쪽으로... 몇번의 캐스팅만에 꺽지 한녀석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바람은 계속해서..

홍천강 꺽지루어...(22년 4월 16일)

원래는 앞에 쓴 글에 같이 올리려고 했던 내용인데 작성중이던 글이 날라가는 바람에 따로... ^^;; 아침에 매장에 나오니 홍천 5일장이라 매장 앞에 주차할 곳도 없고, 북적거리네요. 이날은 특별한 일도 없고 해서 간단한 업무만 보고나서 핑계김에 또 팔운동하러 나가봤습니다. ^^;; 장소는 다들 알고 계시는 장항리... 이날도 아침햇살은 좋았지만 아침기온은 5℃... 수온은 햇볕이 잘드는 곳인데도 12℃가 안되었습니다. 포인트 진입한 곳에서부터 하류쪽으로 움직이며 이곳저곳 찔러봤지만 30여분이 넘도록 움직이는 생명체는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ㅠㅠ 그러다가 상대적으로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 첫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녹색 점이 반딧불이처럼 빛나는 것 같은 예쁜 홍천강 꺽지... 이날의 최소어입니..

홍천강 꺽지루어...(22년 4월 9일, 15일)

지난 주말에 글을 작성하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임시저장하고 나갔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다 날라갔네요 ㅠㅠ 다시 쓰려니... 흠.... ㅠㅠ 9일(토) 오전 10시경 홍천읍내에서 한시간정도 팔운동... 날씨는 며칠간 계속 좋았고, 오전시간인데도 수온이 14℃,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상황은 좋아보였었습니다. 올해 처음 만나본 홍천강 꺽지입니다. 요넘 말고 두마리 더 만나봤는데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NS RS3 602UL, 시마노 스트라딕 1000s, 고센 CAST4 0.2호+SUN LINE BASIC FC 0.6호, #6 볼락바늘에 슬라이더 1인치웜의 조합으로 주로 노싱커로 사용했고, 가끔 0.2g 조개봉돌을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유속이 약한 곳에서는 올 한해는 계속 이 조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이..

오늘도 팔운동만... ^^;; (4월 6일 홍천강)

0.5g 이하의 지그헤드는 볼락 6호 바늘이나 8호 바늘에 조개봉돌을 물려서 사용을 했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해서 주문했던 꺽지지그헤드(벌크)가 왔네요. #10, #8, #6 바늘에 각각 0.5g, 0.75g, 1g, 1.25g 무게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0.5g 무게에 #6 바늘인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100개 한통에 16,000원. 택배비 별도) 제품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꺽지루어나 볼락루어를 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퍼니앵글러의 볼락지그헤드 제품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바늘문제로 한동안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지난해에 다시 판매를 시작하면서는 1.5g 이하의 지그헤드는 #8 바늘로만 나와서 사진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저는 8호 바늘은 왠지 좀 작은 느낌이네요..

홍천강 꺽지 2022년 첫 출조~ (3월 30일 홍천강)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보네요 ^^;; 지난해 늦가을부터 일이 좀 더 바빠지더니 겨울내내 거의 쉬지도 못하고 일만하며 지냈네요~ 오늘은 아침에 현장에 들렸다가 작업지시 후에 홍천읍 윗쪽의 홍천강으로 꺽지 얼굴이나 볼까해서 나가봤습니다.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지만, 바람도 없고, 햇살이 포근한 아침이었습니다. 햇살이 비추는 곳은 기온이 10℃ 이상으로 따뜻했지만 물속 온도는 달랑 7℃... 수량은 요즘들어 자주 내린 비로 인해서 일반적인 상황보다 30cm정도는 많아 보였습니다... 오전 9시 반쯤부터 정오무렵까지 두시간 정도 던져봤지만 웜 꼬리만 살짝 건들었었는지 바늘에 웜꼬리가 꿰인채 올라온 입질이 한번... 그리고, 입질인지 아닌지 애매한 느낌이 한번... 꽝이네요 ㅋㅋ 2007년 2월 19일에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