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은 올 봄은 날씨가 영 아니네요... 낮시간에는 기온이 20℃ 이상으로 훌쩍 오르지만 아침에는 한기가 들 정도입니다. 강수량도 거의 없고, 바람도 꽤나 심한 편입니다. 오랫만에 짬을 내서 오후 3시경 홍천강 굴지리로 나가봤습니다... 뭐... 매년 이렇기는 했지만 그래도 5월이면 피래미라도 좀 보이고 했는데 오늘은 가마우지 한마리만 자맥질을 하고있고 강은 조용합니다... 물 상황이 좋지않을때기는 하지만 요즘 논에 모내기 물을 대는 곳들이 많아서 흙물이 져있었습니다... 조심해서 움직여도 강바닥에서 부유물들이 심하게 떠오릅니다... 뭐... 물색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만 나온김에 팔운동 조금 하다가 장항리, 위안터, 노일리로 한바퀴 돌며 드라이브... ㅠㅠ 장소에 따라 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