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30

6월 4일 홍천강(홍천 읍내 상류) 상황...

오늘도 데코타일 시공을 끝내고 홍천읍내 상류 쪽으로 잠깐 나가봤습니다. 밤 사이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흙물도 지고, 수량도 20cm 이상 늘었습니다... 거기다가 시원한 바람도~ ㅠㅠ 발 앞쪽은 원래 물살이 없는 잔잔한 곳인데 강하게 부는 바람에 파도가 치네요... 흙물 때문에 탁도도 나쁜편입니다. 물속 가시거리는 한 50cm정도??? 수온은 오후 4시경 20℃였습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0.6g 지그헤드로 몇번 캐스팅을 해보니 로드 끝을 낮추면 밑걸림이 심한 곳이라 캐스팅 후에 로드 끝을 세우면 합사라인이 바람에 날려서 웜이 상층부에 떠서 옵니다. ^^;; 로드 끝에서 강물 표층까지의 라인의 형태가 거의 'ㄱ'자처럼 될 정도로 날려서 입질이 들어와도 거의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날씨는 참 ..

꺽지루어 합사줄 0.2호? 0.3호?

지난 목요일 새로 구입한 js R4 752ul 로드와 스트라딕 1000s에 고센 cast-4 0.2호 합사라인과 썬라인 0.6호 카본라인(쇼크리더) 조합으로 지난 토요일, 홍천읍내 주변에서 꺽지루어... 일요일에는 강원도 고성쪽 방파제에서 짠물루어 잠깐... (꽝 ㅠㅠ) 귀가하던 길에 홍천 내촌천에서 꺽지루어... 월요일에 일이 일찍 끝나서 홍천 읍내 주변에서 꺽지루어... 그리고, 오늘 다시 홍천 읍내 주변에서 꺽지루어... 평균 3~4시간씩 루어낚시를 다녔습니다. 비가 내린 뒤 흙물이 다 가라앉지도 않았고, 수량이 많은 편인데도 요런 잔챙이 꺽지들은 꽤 많이 나오더군요. 다만, 대체적으로 입질이 약고, 주둥이 앞까지 루어를 가져다주어야 돌 밑에서 짧은 거리를 움직이며 루어를 공격했습니다. 한번 공격하..

한 낮에 홍천강에서 짬낚~ (6월 21일 12시경)

인제 원통에서 륨 장판을 시공할 일이 펑크나는 바람에 간만에 여유있는 아침시간을 보내고, 도배사분들 일하고 있는 현장에 들렸다가 점심 무렵 홍천 상수원보 밑에서 한시간 정도 팔운동해봤습니다. 수량도 바닥이고, 물색도 안좋고... 지나가다가 잠깐 들려봤던 관계로 웨이더도, 장화도 없이 슬리퍼 신고 들어갔다 나왔더니 발이 가렵고 따갑네요 ㅠㅠ 씨알은 많이 아쉬웠지만, 사진 찍지않은 녀석들까지 딱 10마리 얼굴보고 왔습니다. 장마 지나고 나면 쏘가리나 한번 치러가봐야 겠네요 ㅎㅎ 일반 지그헤드는 전부 미늘을 제거하고 사용하는데 사진의 지그헤드는 볼락용 지그헤드이다보니 미늘을 제거하려다가 바늘이 망가지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해서 처음에는 미늘이 있는 상태로 사용했는데 바늘빼기가 나쁘기도 하고, 꺽지한테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