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얼마 안된 막내땜시
겨울내내 그 흔한(?) 겨울축제들의 낚시터나... 송어낚시터 한번 가보지 못하다가
드뎌 올해 첫 낙수를 해봤습니다~
계속해 내린 눈, 비와 낮은 기온이 참 거시기혀도
청태도 거의 보이지 않고
뭐, 느낌도 좋습니다.
왠지 사고 하나 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ㅋ
그런데 막상 물가로 내려서는데.....
음.... 뭐랄까.... 침묵이 쫘악~ 흐르는게..... 죽음의 강 같다고나할까....
이건 뭐..... 물밖에 보이는게 없습니다. ㅠㅠ
피라미 한마리 안보이네요...
(낚시하면서 확인한 놈은 홀로 댕기는 누치 두마리.... 그리고 사진 왼쪽 위 나란히 있는 두 돌덩이 밑에서 슬쩍 보인 시커먼 쬐만한 꺽지 한마리.. 끝..... -_-ㅋ)
걍 보기에는 저 물살을 거슬러 팔뚝만한 넘들이 막 튀어오를거 같은데......
입질한번 느끼질 못하겠네요 ㅎㅎ
수온을 재보니 달랑...... 5도.... 헐......
이 수온에도 그래도 햇살 쬐러 슬쩍 얼굴이라도 내밀어줬던 꺽지가 고맙네요 ^^"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온 강에 퍼드덕거리는 넘들이 가득하겠죠~ 흐~~~ ^______^
들려온 풍문에는 작년에도 그런대로 좀 나왔다던데
막상 놈들이 올라붙어있었을 시기에는
아예 루어대를 만져보지도 못했었다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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