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랫만에 두시간 가량 낚시를 해봤습니다.
지난 두달간 쌓였던 피로에 올들어 처음으로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11시쯤 흐느적 거리며 앞강으로~ ^^;;
윗글에 나온 사진과 동일한 장소...
어린이날 행사와 어버이날 행사때문에 보를 막아놔서
물색은 탁하고... 거품에 냄새까지 나는듯 하지만...
웨이더로 무장하고 허리춤까지 들어가 수중전을 해봅니다....
새 카메라라.... 익사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서..... 사진은 없지요...... ^^"
그런데....
예전에도 그랬지만....
카메라를 안챙겨가면
꼭..... 사진찍을 일이 생기드라고요....
그닥 큰 넘들은 안올라오지만
홍천시내에서 12~18cm급으로
꾸준히 30여마리 좀 넘게 얼굴을 보여주네요~ 흐~ ^_______^
음... 상면하는 즉시 귀가시켜서 인증샷은 없지만...
뭐 사실은 사실이니까.... ㅎㅎ
바람은 서남풍이 조금~
햇살은 좋고~
날도 뜨뜻하고~
수온은 강 중심부가 18도~
물가에는 벌써 물놀이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은근히 쏘갈 상면도 내심 기대해봤지만...
뭐.... 걍 욕심이었지요..... -_-ㅋ
사진이 없어 울 막내 지섭이 이발하기 전의 마지막사진 올려봐여~
찍은지 3주쯤됐는데
보는 사람마다 하도 가시내 아니냐고 해서
걍 짧게 이발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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