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30

홍천강 가을 꺽지루어...(9월 25일, 26일)

25일(토), 여건이 좋지 않은 현장 때문에 종일 왔다갔다 하다가 오후 4시가 넘어 짬이 나길래 잠시 팔운동하러 홍천읍내 상류쪽으로~ 가을이라 물색은 맑아졌지만 큰 물이 지지않아 거의 대부분의 홍천강에는 청태와 말풀이 한가득입니다. 그래도 이날 갔던 곳은 드문 드문 청태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깨끗했었습니다. 수온은 20℃...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에, 동풍이 좀 많이 불기는 했지만 피딩타임때라서 그랬는지 꺽지들이 드문드문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가을이라고 눈에 띄게 꺽지들의 몸집이 좋아졌네요. 잔 씨알들은 거의 보이지를 않고 대부분 체고가 높은 12cm~15cm급의 중꺽들이 올라와줬습니다. 한시간여 동안 열댓마리 만나보고 철수... NS RS3 602UL로드에 스트라딕 1000S, 고센 ..

9월 12일과 16일의 홍천강 꺽지루어...

지난 일요일(12일) 아침에 도배 현장에 들려본 후 현장에서 가까운 홍천읍내 아래쪽으로 나가봤습니다. 오전 9시 20분경... 수량은 평소보다 조금 많은 편이고 수온은 20℃내외... 줄어든 수량 때문에 꺽지들이 다른 곳으로 움직였는지... 제가 패턴을 찾지 못한건지... 꺽지가 있을만한 곳인데도 쉽게 얼굴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강 건너편이 손을 덜 탓을 것 같아 물살을 헤치고 건너가보니 조금 더 큰 녀석이 두마리 올라옵니다. 그러나 몇번 던져보지도 못했는데 도배가 끝나간다는 전화가... ㅠㅠ 이날은 작은 도배 현장이 두 곳이었는데 두 곳 모두 한팀이 움직이며 작업하게 되어서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오전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대충 열댓마리는 넘었던거 같은데 사진..

9월 초 홍천강의 꺽지와 쏘가리...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남부지방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적은 수량이었지만 홍천강에는 오랫만에 내리는 꽤나 많은 양의 비였습니다... 강 수위가 대략 50~60cm정도 늘었고 흙탕물이 흐를 정도였습니다. 저는 계속 일만... ^^;; 9월 2일 노일리에서 강화마루 시공을 하고 매장에 들어오니 오후 3시경... 홍천강은 아직 흙물기운이 많은 편이라 새물이 유입되는 지류가 있는 곳으로 잠시 나가봤습니다. 지류에서 흘러드는 물 때문에 물색은 너무나 맑았지만 발목쯤 잠기던 곳의 수심이 허리까지 올라옵니다.... 이날은 높은 구름만 많은 맑은 날씨에 기온은 28℃였지만 수온은 지류의 영향이 있는 곳은 19℃, 본류쪽은 20℃였습니다. 처음에는 쏘가리가 있을까해서 1/16 지그..

두번째 직구한 슬라이더웜이 왔네요~

지난 8월 1일 주문했던 슬라이더웜이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시간으로 8월 11일 새벽 3시 31분 배송을 시작했는데 오늘(19일) 아침 8시 25분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에서 배송이 시작된 후 우리나라에 도착할 때까지 6일... (미국시간 10일 오후 3시 31분(한국시간 11일 새벽 3시49분) 배송 시작, 16일 오후 2시 44분 미국 출발..) 17일 오후 8시 40분에 인천에 도착했는데 하루반만인 19일 오전8시 25분에 물건을 받아봤네요... 땅덩어리 차이도 있겠지만 확실히 우리나라가 빨라요 ㅎㅎ 이번에는 지난번에 구입하지 못했던 1인치웜과 함께 1.5인치 슬라이더웜도 몇가지 구입했습니다. 왼쪽의 두가지 색상은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색상인데 나름 꺽지 조과가 괜찮았었습니다. 지난번에 미쳐 주문하지..

홍천강에 오랫만에 비가 내렸네요~

지난 토요일(7월 31일)에 친구네 부부와 네명이서 홍천읍내 인근 홍천강에서 고기도 좀 구워먹고, 꺽지루어도 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봤네요. 작년 여름에 계곡에서 몇시간 물놀이한 것 이후에 처음인것 같습니다. ㅠㅠ 자리잡은 곳 위쪽에서 꺽지 얼굴 좀 보다가 점심 먹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흠... 그런대로 괜찮은 포인트 같아 보였는데 요넘들때문에 루어낚시는 아예... ^^;; 그래도 이 곳에서 중간 씨알은 되는 꺽지 두마리를 만나봤네요~ 다시 윗쪽으로 올라오다보니 이런 이끼도 있고... (이 넘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윗쪽에서 한시간 정도 팔운동 하며 몇마리를 더 살림망에 모아봤는데... 고기 구워먹으면서 한잔 걸쳤더니 살림망에 구멍이 난줄도 모르고 잘도 돌아댕겼네요 ㅠㅠ 수량이 많이 줄고, 수온..

홍천강 꺽지루어... (7월 18일)

17일밤 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놓고 자다가 언넘이 피워대는 찐한 담배냄새에 여명이 밝기도 전에 잠을 깼네요... ㅠㅠ 잠이 깬 김에 새벽부터 시공을 하러 가서 일을 모두 마무리하는 바람에 오늘 하루 여유시간이 생겼습니다... (이걸 좋아해야 되는건지??? ^^;;) 아이들과 바닷가라도 가보고 싶지만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방역에도 협조를 해야겠고, 불안하기도 하고... 날이 너무 더우니 아이들도 내켜하지않네요... 마눌님이 우린 에어컨 틀어놓고 시원하게 있을테니 낚시나 갔다오라길래 얼씨구나 하고 움직여봅니다. 오전 11시가 넘은 시간이라 가까운 홍천강으로 나가보니 연달아 애꺽들만 몇마리 얼굴을 보여줍니다... 7~10cm 사이즈의 넘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맑은 날씨에 햇살도 좋고, 기온은 33℃..

오늘도 꺽지~ ^^;;(6월 12일 홍천강)

어제 흐리고 비가오던 날씨와 달리 오늘은 맑고 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주말에 조금은 한가한 날? ^^;; 자잘한 일들을 정리하고 오후에 잠깐 홍천읍내 상류쪽으로 나가봤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오늘도 활성도 좋은 날일것만 같았는데 그건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는지도... ㅠㅠ 첫 포인트에서는 입질도 잦고, 올라오는 녀석들도 많았지만 밑으로 내려갈수록 씨알도 줄어들고 네번째 포인트에서는 아예 입질도 없는 상황이... 죽은지 얼마 안된 물고기들도 보이고... 느낌으로는 누군가 배터리로 지진게 아닐까 싶은... 그런... ㅠㅠ 오늘 낚시한 곳은 강중심부쪽으로는 유속도 꽤 빠르고 수량도 많은 편이었네요.. 물색은 대체적으로 맑은 편이었습니다. 수온은 23℃, 기온은 재보지는 않았지만 웨이더 안이 몽땅 땀으로 ..

오랜만의 쏘가리 밤낚시...(6월 11일 홍천강)

지난 밤부터 간간이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계속 되었지만 낮부터는 햇볕도 따갑게 내리쬡니다... 오후 3시쯤 북노일 쪽에 일이 있어서 가보니 하이트맥주 부근부터 소매곡리, 도사곡리, 장항리, 위안터, 노일리 등등... 쏘가리 포인트마다 낚시객들이 없는 곳이 없네요~ 낚시자리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보는 낚시객들도 계속해서 돌아다닙니다. 금요일 오후인데 부지런들도 하시지~ ㅎㅎ 남들 다 하는데 저만 빠지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일 끝내고 저녁 늦게 루어대 들고 물가로 나서봅니다. ^^;; 지나다니면서 쳐다보기만 하던 곳에 자리잡고 루어를 던져보니 꺽지만 몇마리 올라오고 쏘가리는 조용합니다... ㅎㅎ 쏘가리를 만나보려고 1/16, 1/32 지그헤드에 2인치 I그럽을 사용했더니 잔 씨알의 꺽지들이 꼬리만 ..

아미고 프리미엄 0.2호 꺽지루어 합사로 첫 사용(21년 6월 9일 홍천강)

어제 배송되어 온 아미고 프리미엄 브레이드 0.2호 합사를 오늘 홍천강 꺽지루어에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구레하 시가 PEx4, 고센 CAST-4, 아미고 프리미엄 브레이드... 세 제품 중에서 아미고 합사가 가장 두껍습니다... 시가 PEx4와 고센 CAST-4는 굵기가 거의 동일하지만 아주 미세하게 고센 합사가 더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미고 합사는 육안으로 슬쩍 봐도 두 제품보다 더 두껍습니다... 구레하 시가 PEx4 0.2호 합사 제품스펙입니다... 고센 CAST-4 0.2호 합사 제품스펙입니다... 라인 굵기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미고 프리미엄 브레이드 0.2호 합사 제품스펙입니다... 제품가격은 판매점마다 편차가 있지만 3가지 제품중에서는 아미고 프리미엄 브레이드 합사가 가장 비싸..

꺽지루어는 어려워... ㅠㅠ

올해도 유난히 비가 잦은 것 같습니다. 그것도 주말마다... 혹은 주말을 앞두고만 내리네요 ^^;; 밑에 사진은 6월 6일(일) 오전 조과입니다. 살림망에 담긴 일곱마리에 세마리 더해서 총 10마리... 오후에는 륨바닥재 작업을 하러가느라 오전에만 팔운동해봤습니다... 씨알도 작고, 마릿수도 형편없네요 ㅠㅠ 요 근래 들어 최저의 조과인듯 싶습니다... 꺽지들은 물론 바로 릴리즈했습니다~ 날씨는 많은 구름사이로 간간히 햇살이... 수온은 오전 8시경 17℃, 11시 반경 20℃까지 올랐었습니다.(홍천 읍내 상류 쪽...) 수량은 평소보다 20cm이상 많은 편이고, 흙물기운은 없었습니다. 6월 7일(월)에는 홍천군 와동, 노천, 광암 등... 홍천군 관내 여러 곳에 견적을 보러 다녔습니다. 와동과 노천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