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홍천강 꺽지루어...(22년 4월 9일, 15일)

산골 낚시꾼 2022. 4. 18. 08:55

지난 주말에 글을 작성하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임시저장하고 나갔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다 날라갔네요 ㅠㅠ

 

다시 쓰려니... 흠.... ㅠㅠ

 

9일(토) 오전 10시경 홍천읍내에서 한시간정도 팔운동...

날씨는 며칠간 계속 좋았고,

오전시간인데도 수온이 14℃,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상황은 좋아보였었습니다.

 

올해 처음 만나본 홍천강 꺽지입니다.

요넘 말고 두마리 더 만나봤는데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NS RS3 602UL, 시마노 스트라딕 1000s, 고센 CAST4 0.2호+SUN LINE BASIC FC 0.6호,

#6 볼락바늘에 슬라이더 1인치웜의 조합으로

주로 노싱커로 사용했고, 가끔 0.2g 조개봉돌을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유속이 약한 곳에서는 올 한해는 계속 이 조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이 날 이후에는 계속 작업하느라 바빴고,

13일(수)에 비가 제법 내린 후, 기온도 많이 떨어져서 낚시는... ㅠㅠ

 

 

15일(금)에 마눌님과 강의가 없어 집에서 탱자탱자하고 있는 딸네미를 데리고

점심시간 무렵 벚꽃 구경하고 점심먹고...

 

 

 

요즘은 핸드폰 사진도 엄청 잘나오네요 ㅎㅎ

디카도 있는데 잘 안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꽃구경하고 나서 오후 2시경 홍천읍내 아래쪽으로 잠시 나가봤습니다.

수량은 지난 비로 수량이 평소보다 조금 많은 편이고, 

햇살이 좋기는 했지만 수온은 12℃...

올 들어 첫번째 수중전인데 상황은 그리 좋지가 않네요.

 

처음 올라온 꺽지는 부상병이었습니다...

 

오전에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바람도 없고, 햇살도 따땃했는데

낚시를 시작하고 30분쯤 지나니

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팔운동을 해보지만 반응도 없고,

추워서 철수... ㅠㅠ

 

이날도 조과는 달랑 꺽지 세마리였습니다. ^^;;

 

사용장비와 채비는 지난 9일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