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그분이 오셨습니다...

산골 낚시꾼 2022. 9. 8. 17:42

지난 8월 31일에 막내 아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확진된 후,

9월 2일에는 저와 둘째 딸내미가...

9월 3일에는 마눌님까지 연달아 확진이 되어서 

지금까지 방콕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히(?) 큰 아들녀석은 직장 때문에 관사에서 혼자 지내고 있어 코로나19를 피해갔고,

저와 딸내미는 9일, 마눌님은 10일 자정이면 격리가 끝납니다.

덕분에(?) 올 추석은 아무데도 가지않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않고,

우리 가족끼리만 집에서... ^^;;

 

가족들 모두 3차까지 접종을 마친 후라 그런지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기침과 발열, 가슴통증 등등의 증상들이 좋아지다 심해지다를 반복하며 괴롭혔습니다...

 

 

 

그런데...

 

7일간을 집안에 박혀서 별로 하는 일 없이 밍기적거리다보니

또 다른 분이 오셨네요...

 

지름신... ^^;;

 

 

다이와 2500번대 릴과 penn 슬래머 360릴, 460릴 등도 있지만

예전부터 하나 장만하고 싶었던 트윈파워 3000번릴...

 

환률도 계속 오른다하고, 물가도 그렇고...

 

"지금이 가장 싸다..."라는 마눌님의 펌프질에

트윈파워 21 C3000XG를 질러버렸습니다... ^^;;

 

 

 

연안에서 범용으로...

삼치루어에 주로 사용하고자 기어비가 높은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요녀석 하나만 구입했으면 지름신이 온게 아니겠죠?

JS 닉스인쇼어 902ML 로드도 한 놈... ^^;;

 

862와 902를 두고 며칠을 고민하다가 902로...

이것 저것 검색해봐도

로드 길이 14cm 차이에 설왕설래(說往說來)가 많네요...

 

이 두녀석 말고도 

라인이며, 채비며 이것저것 질러댔는데

추석연휴 지나서 구입한 제품들이 오면

시간나는대로 동해안으로 돌아댕겨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