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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네이버로 옮겼습니다... (2024. 9.12)

옛날 엠파스(empas) 시절부터 끄적거리던 글이나 사진들을2009년 엠파스가 서비스를 종료할 때 바뀐 네이트에 남을까, 다음(Daum)으로 옮길까 갈등하다가 다음으로 옮겼고...​한동안 다음에서 잘지내다가다음이 카카오로 넘어갔을 때 살짝...또, 다음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강제 전환된다며 협박아닌 협박을 받을 때는 좀 많이...차라리 네이버로 옮겨가버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예전 엠파스에서 다음으로 블로그를 옮길 때그 전에 작성했던 글들이나 사진 중에 없어진 것도 있었고,작성한 글들의 순서도 엉망이 되고, 작성한 글들의 날짜도 잊어버렸었던 경험이 있기에(방법을 몰라서였기도 했겠지만...)​그리 쓰잘데 없는 글들이기는 하지만 내게는 소중한 추억들이기에 700개가 넘는 글들을 옮길 엄두가 나지를 않아서 지금껏..

카테고리 없음 2024.09.12

또 지름신의 계절이 왔네요... ^^;; (꺽지, 볼락 지그헤드)

또 다시 물가에는 서기 힘들고, 인터넷 쇼핑을 하며 요넘, 저넘 찝쩍거려보는 계절이 왔네요... 이른바... 지름신의 계절... ㅎㅎ 이번 지름신은 꺽지, 볼락 지그헤드입니다. ㅋ 시마노 트윈파워 C2000SHG와 2개의 태클박스, 태클박스용 로드홀더 여러개... 등등에 이어 이번에는 지그헤드만 10만... ㅠㅠ (꺽지, 볼락 웜은 바늘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참는 중.... ㅠㅠ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웜은 낚시꾼을 낚는 요물임... ㅠㅠ) 꺽지 지그헤드나 볼락 지그헤드는 처음에는 퍼니앵글러에서 벌크 지그헤드를 주로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제 입장에서는 바늘도 좀 약한 편이고, 하도 왔다리 갔다리... 이랬다 저랬다를 자주 해서 갈아 탔던 곳에서 또 주문했습니다. https://codyace.tistory...

꺽지루어낚시바늘을 정리하다가 씁쓸해져서...

저는 꺽지나 쏘가리, 볼락, 우럭 등등... 그리 크지않은 락피쉬 계열의 어종들을 상대할 때 대부분 바늘의 미늘을 제거하고 사용하는데요... 쏘가리와 우럭을 주대상어로 루어낚시를 할때는 #4나 #2를 사용하고 그 외에는 대부분 #6 바늘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요즘들어 홍천강에서 꺽지루어낚시를 하다가 보니 이제는 #6 바늘도 홍천강 꺽지한테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컬티바 플로우 트리거 볼락바늘의 미늘을 제거하다가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홍천강에서도 25cm급의 꺽지들이 심심치않게 얼굴을 보여줬었고, 20cm급의 꺽지들이 1/4 #2 바늘의 지그헤드도 자주 물고 올라왔었는데 어느새 #6 사이즈의 볼락 바늘도 제대로 물고 올라오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네요... 박봉성님의 '덜떨어진 낚시꾼'이란 만화에 ..

시마노 트윈파워 릴 커버(케이스) 구입...

이번에 새로 구입한 시마노 트윈파워 C2000SHG의 릴 커버가 마땅치 않아서 바로 주문... (실제로 사용해보니 '머털낚시(MTF) 네오플렌 릴커버'가 훨씬 좋아보입니다...)   이것 저것 뒤져보다가 아주 저렴이로 3개 주문했네요...  왼쪽 녀석은 시마노 릴 커버... 2만원대... ㅠㅠ오른쪽 녀석은 이번에 주문한 릴 커버.... 개당 4천원대... ㅠㅠ 옆부분이 망사로 되어있다는 것 말고는 별 차이가 없는데상표값치고는 차이가... ㅠㅠ  시마노 릴 커버가 좀 작지만트윈파워 C3000XG를... 이번에 구입한 릴 커버에는 트윈파워 C2000SHG를 각각 하나씩... 나머지 하나는 여벌로 놔둘까, 다른 릴의 낡은 커버를 바꿀까 생각중...    판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이즈는 요거맨치로... ^^;;..

또하나의 시마노 트윈파워 C2000SHG...

요즘 경기도 개판인데다가 좀 특이하신(?) 소비자분들과의 상담이나 현장상황에 따른 스트레스가 만땅인지라... 홧김(?)에 또하나 질렀네요... ㅠㅠ 19 스트라딕 1000S나 23 스트라딕 C2000SHG를 두고 고민하다가 지난번 구입할 때보다 10만원 가까이나 오른 가격에 '에라 모르겠다...'라는 생각에 그냥 트윈파워 C2000SHG를... ^^;; 지난 일요일(5일)에 주문했는데 오늘 오전에 도착했네요... 서울에 자재 구입하러 갔다와서 오후에 개봉했습니다. ㅎㅎ 늘 그렇듯 개봉하고 보면 단순합니다... 강계에서 자주 사용하던 19 스트라딕 1000s에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고센 CAST-4 0.2호(5lb)를 교체할 때가 되면 야마토요 0.2호(3.8lb)를 체결하고 요 녀석에는 야마토요 0.25..

혼자만의 2023년 꺽지 납회...(2023. 11. 4)

반곡쪽에 견적보러갔다와서 매장에만 있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내일(일)부터 비가 내린 후 날씨가 추워지면 더는 꺽지루어낚시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홍천강으로 나가봤습니다... 지난 밤에 내린 비로 수량은 조금 늘어있는 상태였지만 흙물기운은 전혀 없는 맑은 가을 물색... 간만에 수온계를 챙겨나가서 온도를 측정해보니 기온은 17℃... 수온은 14℃... 지난 11월 2일에는 수온을 측정하지는 않았었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수온은 확실히 낮아졌더군요... 올해의 꺽지낚시는 정말 끝인가 봅니다... ㅠㅠ 수온이 낮은데도 꺽지들이 겨울나기 준비를 하느라 잘 먹어댔었는지 대체적으로 예민하면서도 힘은 좋았습니다. 꺽지들의 앙증맞은 앙탈거림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어줬네요 ^^;; 대충 열댓마리 손맛을 봤는데 날..

진짜 웃기고 자빠지셨네요 ㅋㅋㅋ

제가 민물낚시는 1970년대 중반쯤 견지낚시를 시작으로 햇수로만 거진 50여년입니다... 꺽지, 쏘가리, 피래미, 모래무지, 동자개, 끄리, 누치, 향어, 송어, 붕어, 잉어, 메기 등등등.... 2002년에 추석을 몇일 앞두고 작업하러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정체구간에서 뒤에서 브레이크 없이 달려온 차량에 허리를 크게 다친 후 3개월이 넘는 병원생활 후 재활을 하며 시작한 루어낚시... 지금까지 날밤새며 꽝을 친 적도 많고, 동틀무렵 단 한마리 손맛에 발을 동동거리며 환장한 적도 있고, 느나느나하는 입질에 짧은 시간에 근 200여마리를 만나보기도 하고... 갑자기 찾아온 턱~!!! 하는 입질에 대물 쏘가리를 만나보기도 하고... "야...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 "하며 어깨에 뽕도 잔뜩 넣어보고....

늦가을 홍천강 꺽지...(2023. 11. 2...)

올 한해는 먹고 사는 일이 참 힘드네요... 30년 넘게 소매업을 하며 올해같은 상황은 처음이라 IMF 때도 이렇지는 않았었는데 하는 기억에 황당하기도 하고... 우리나라를 아주 알뜰히 말아먹고 있는 중인가 싶어 문득문득 울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을 정도입니다... ㅠㅠ 꺽지를 만나볼 시기가 좀 지나기는 했지만 한겨울 7℃ 정도의 수온일 때도 살살 꼬드기면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니 어떻게 잘 좀 꼬셔보자... 하는 생각으로 웨이더를 입고 입수... 그나마 청태가 적은 곳을 찾아갔더니 가을이라 물색은 맑지만 부는 바람에 떨어진 낙엽들이 한가득입니다... ㅠㅠ 수온이 낮고, 수량도 줄어든 이런 시기에 무거운 루어와 빠른 움직임은 완전 쥐약인지라 노싱커로 루어를 운용하면 딱이다 싶었는데 바람이 많고, 강물 위..

볼락웜... 어떤게 좋을까?...

바닷가쪽에 사시는 분들 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시간되는 대로, 여건되는 대로 강원도 속초, 양양, 삼척 등지로 볼락 얼굴 보러 다니고 있는데요... 출조경비 못지않게 채비나 장비에도 솔찬히 비용이 들어갑니다. 특히, 웜 같은 경우에는 한봉지에 단돈 몇천원씩이지만 지내놓고 보면 들어간 비용이 웬만한 장비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ㅠㅠ 마리아, 버클리, 가마가츠, 케이무라, 월하미인 등등등... 상표도 가짓수도 끝도 없고, 계속해서 새로운 웜들이 출시되지요... 저도 쏘가리낚시를 시작할 때부터 사용하다 남은 웜이나 궁금해서 한봉지, 두봉지씩 구입했던 웜들이 포장지 빼고, 웜만 20kg 본드통으로 한가득입니다. ^^;; 볼락웜만해도 10kg 본드통정도... ㅠㅠ 어차피 다 가지고 다니지도 못하고, 무겁게 여러..

기대되는 3번째 보라카이 여행...(2023.12.17~22)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갔다온 사람은 없다는 보라카이~ 2014년 12월과 2018년 8월에 이어서 올 12월에 드디어 세번째 보라카이 여행을 앞두고 있네요 ^^" 2014년에는 친구네 가족들과 에어아시아 타고 자유여행으로 가서 하얀투어를 이용해서 일주일간 잘 놀다왔고, 7박8일 일정여행이라 푸카쉘비치며, 전망대며 다 다녀보고, 야시장이며, 불쑈며 이것저것 즐기며 신나게 돌아다녔었는데 처음가는 해외자유여행에서 총무역활을 맡다보니 정신도 없었고, 사진도 별로 없네요 ㅠㅠ 2018년에는 아이들 여름 방학 때 하나투어를 이용해서 중국 북경을 가려고 했다가 40℃를 넘는 폭염에 북경여행 자체가 취소되어서 급하게 보라카이로 변경... 하나투어 패키지로 갔었는데 처음 보라카이를 갔을 때는 겨울철이라 못가봤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