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지루어 37

홍천강 꺽지루어...(22년 4월 16일)

원래는 앞에 쓴 글에 같이 올리려고 했던 내용인데 작성중이던 글이 날라가는 바람에 따로... ^^;; 아침에 매장에 나오니 홍천 5일장이라 매장 앞에 주차할 곳도 없고, 북적거리네요. 이날은 특별한 일도 없고 해서 간단한 업무만 보고나서 핑계김에 또 팔운동하러 나가봤습니다. ^^;; 장소는 다들 알고 계시는 장항리... 이날도 아침햇살은 좋았지만 아침기온은 5℃... 수온은 햇볕이 잘드는 곳인데도 12℃가 안되었습니다. 포인트 진입한 곳에서부터 하류쪽으로 움직이며 이곳저곳 찔러봤지만 30여분이 넘도록 움직이는 생명체는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ㅠㅠ 그러다가 상대적으로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 첫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녹색 점이 반딧불이처럼 빛나는 것 같은 예쁜 홍천강 꺽지... 이날의 최소어입니..

홍천강 꺽지 2022년 첫 출조~ (3월 30일 홍천강)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보네요 ^^;; 지난해 늦가을부터 일이 좀 더 바빠지더니 겨울내내 거의 쉬지도 못하고 일만하며 지냈네요~ 오늘은 아침에 현장에 들렸다가 작업지시 후에 홍천읍 윗쪽의 홍천강으로 꺽지 얼굴이나 볼까해서 나가봤습니다.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지만, 바람도 없고, 햇살이 포근한 아침이었습니다. 햇살이 비추는 곳은 기온이 10℃ 이상으로 따뜻했지만 물속 온도는 달랑 7℃... 수량은 요즘들어 자주 내린 비로 인해서 일반적인 상황보다 30cm정도는 많아 보였습니다... 오전 9시 반쯤부터 정오무렵까지 두시간 정도 던져봤지만 웜 꼬리만 살짝 건들었었는지 바늘에 웜꼬리가 꿰인채 올라온 입질이 한번... 그리고, 입질인지 아닌지 애매한 느낌이 한번... 꽝이네요 ㅋㅋ 2007년 2월 19일에 같..

어렵게 나가본 홍천강에서 달랑 꺽지 한마리... ㅠㅠ

아침 일찍부터 홍천군 남면 양원덕리에서 전기난방필름 작업과 륨장판시공을 마치고 매장에 들어오니 오후 네시... 내일(9월 11일 토요일)은 서석과 홍천읍내 두군데에 륨장판 시공이 있어서 시간이 없을것 같아 홍천읍 상수원보 아래쪽으로 짬낚을 나가봤습니다... 홍천읍내쪽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었는데 홍천강 상류쪽에는 비가 내렸었는지 수량이 조금 더 늘어있네요... 물색은 쏘가리를 볼 수있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고, 수온도 23℃... 1/16 지그헤드에 슬라이더 1.5인치웜 조합으로 흘려보지만 어쩌다가 꺽지라고 생각되는 입질만 있고 드문 드문 밑걸림만... ㅠㅠ 한시간 가량의 낚시... 오늘은 진짜 달랑 꺽지 한마리 얼굴만 봤네요 ㅎㅎ 살림망에 담았다가 사진도 찍지않고 그냥 방생했는데요. 그녀석말고 바로 앞..

9월 5일 ~ 8일 홍천강 꺽지루어

한동안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움직였었는데 오랫만에 일이 없던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자주 내린 비에 쌀쌀해진 날씨까지... 거기다가 날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라 선뜻 움직이게 되지 않네요 ^^;; 집안에서 미적대다가 점심무렵 오랫만에 내촌천 쪽으로 나가봅니다. 여건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서 그냥 가까운 화상대리로~ ^^" 강수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계속된 비로 물색은 살짝 뿌연기운이 있고 수량은 많은 편... 수온은 19℃정도... 입질도 드문드문 들어오고 씨알도 잘은 편이었습니다... 장비는 매번 사용하는 장비에 1g과 1.5g 볼락지그헤드에 슬라이더 1인치 웜을 사용했습니다. 딸랑 일곱 마리... ^^;; 거기다가 씨알도 홍천강보다도 작네요... 요녀석들 방생하고 하류쪽으로 움직..

8월 21일 오후 홍천강 꺽지루어낚시...

횡성 어둔리 현장 마무리작업하고 22일에 작업할 현장에 밑작업을 마치고 나니 오후 3시... 오랫만에 내리던 비는 점심무렵 그쳤고, 낚시를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오후 4시경 도사곡리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왕창 쏟아진 비가 아니라 수량은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 기온은 27℃, 수온은 26℃... 여전히 유속이 죽어있는 곳이나 소 부분에는 수면까지 물풀들이 한가득입니다. 평소에 꺽지들이 나오던 곳에는 물풀만 끌려나오고 입질도 없습니다... 한참동안 빈 루어만... ㅠㅠ 물풀이 거의 없고, 유속이 살아있는 곳을 훌터보니 그래도 얼굴을 보여줍니다. 왼쪽 밑에 사진은 오늘 최소어... 체장이 손가락 길이네요 ^^" 포인트 진입해서 40분 넘게 애꺽 두마리에 물풀만 건져올리다가 장소 변경후에는 그래..

두번째 직구한 슬라이더웜이 왔네요~

지난 8월 1일 주문했던 슬라이더웜이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시간으로 8월 11일 새벽 3시 31분 배송을 시작했는데 오늘(19일) 아침 8시 25분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에서 배송이 시작된 후 우리나라에 도착할 때까지 6일... (미국시간 10일 오후 3시 31분(한국시간 11일 새벽 3시49분) 배송 시작, 16일 오후 2시 44분 미국 출발..) 17일 오후 8시 40분에 인천에 도착했는데 하루반만인 19일 오전8시 25분에 물건을 받아봤네요... 땅덩어리 차이도 있겠지만 확실히 우리나라가 빨라요 ㅎㅎ 이번에는 지난번에 구입하지 못했던 1인치웜과 함께 1.5인치 슬라이더웜도 몇가지 구입했습니다. 왼쪽의 두가지 색상은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색상인데 나름 꺽지 조과가 괜찮았었습니다. 지난번에 미쳐 주문하지..

JS R4 752UL로드와 NS RS 3(or RS2) 602UL...

요즘은 여러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바다루어는 잠시 소강상태... 주로 홍천강에서 꺽지랑 놀고 있습니다. 로드를 JS컴퍼니의 R4 752UL로드와 NS RS2 602UL로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는데... 뭐... 제가 똥손이거나 감각이 무뎌서 일 수도 있겠지만 이게 바닥을 긁거나 입질을 받았을때의 감도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 같은 릴(트윈파워 C2000S, 스트라딕 1000S)과 라인(고센 CAST4 0.2호 합사, 시가 PE X4 0.25합사와 0.6호 쇼크리더의 조합, 아미고 0.2호 합사와 0.8호 쇼크리더)으로 주로 사용하는 0.6g~1g 무게의 지그헤드를 캐스팅했을 때도 비거리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물론 필드상황에 따라 1~2m의 비거리 차이가 중요한 경우도 있고, 로..

오늘도 누치가... (8월 10일 홍천강)

화장실 상수도 배관 누수로 망가진 강마루 보수작업을 마치고나니 오후 2시경... 지난 8월 5일에 나가봤던 장소로 잠시 팔운동을~ ^^" 수온은 재보지 않았지만 입추가 지났다고 강물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수량은 지난번보다 20cm정도 줄어들었고 유속도 좀 약해졌네요... 뭔가 덩치가 큰 녀석의 라이징도 보이고, 물위를 날다시피 튀며 도망가는 피라미의 모습도 두번 보였지만 꺽지만 드문드문 얼굴을 보여줍니다... 누치라고 생각되는 녀석을 걸었다가... 아니... 녀석이 걸렸다가 떨어져나가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또 누치가 걸려올라왔네요 ^^;; 랜딩을 한 후에 보니 지난번에 걸려 올라왔던 그 녀석인 것 같습니다... 등지느러미의 상처를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꼬리지느러미에 걸려서 랜딩은 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안되네... ㅠㅠ(8월 8일 홍천강...)

푹푹 찌는 날씨에 비지땀을 흘리며 조그마한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샤워하고 나니 온 몸이 노곤해지네요... 너무 더워서 낚시를 갈까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한바탕 시원하게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금새 그칩니다. 구름도 끼어있고, 기온도 좀 내려간 것 같길래 장비를 챙겨 도사곡리쪽으로 움직여 봅니다. 오늘의 타깃은 쏘가리... 오후 네시경 포인트로 들어서는데 저 앞에서 라이징이 보입니다. 오호~ 은근히 전투력을 끌어올리네요~ ^^" 하지만 한동안 아무런 입질도 못받고, 캐스팅할 때마다 루어에 엉켜서오는 건 물풀뿐... ㅠㅠ 캐스팅 한번에 물풀제거 한번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꺽지들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가끔 중꺽들도 올라오지만 대체로 씨알은 잘은 편이고... 가끔씩은 물풀과 엉켜서 올라옵니다... 꺽지는..

슬라이더웜 직구하기...

꺽지루어관련 카페 등에서 슬라이더 1인치 웜에 대한 글들이 몇개 올라오더니 요즘에 또다시 슬라이더 1인치 웜을 찾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남쪽 강계에는 중꺽 이상의 한뼘이 넘는 큰 씨알들도 자주 보이는 것 같지만 제가 자주다니는 홍천강에는 한뼘이 넘는 녀석들은 만나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전체적으로 씨알이 작아지다보니 예전처럼 쏘가리와 꺽지 겸용으로 사용하던 2인치 웜으로는 작은 씨알의 꺽지가 루어를 제대로 물지(흡입하지) 못해서 꼬리만 물고 늘어지거나 잔입질만 받고마는 경우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훅셋이 되었을 때도 보면 루어바늘만 꺽지주둥이에 걸려있고 웜은 꺽지주둥이 밖에 나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5년도쯤인가 볼락도 루어로 낚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쏘가리, 꺽지 루어를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