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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5월 25일 홍천강 꺽지루어...(꺽지 포인트에 대한 생각...)

오늘은 도배작업하는 현장에 잠시 다녀온 후에 11시경 홍천읍내 위쪽으로 나가봤습니다... 수량이나 물색 등등... 전체적인 상황은 좀 아니다 싶었지만 상황이 궁금해서 움직여봤습니다... 뭐... 물상황은 꽝이었습니다... ㅠㅠ 첫번째 사진의 등산스틱 손잡이가 있는 부분이 평소의 수심입니다... 최소 40cm 이상 수위가 낮아진 상태구요... 두번째 사진의 자갈밭은 항상 저의 무릎정도 까지 물이 흐르며 사진에 보이는 조금 큰 호박돌들 밑에서는 중꺽들이 나오던 곳이었고... 세번째, 네번째 사진에 찍힌 곳은 꺽지들이 마릿수로 나오던... 뻘은 좀 앉아있어도 이끼는 없는... 그나마 깨끗한 호박돌들이 물속에 잠겨있던 그런 곳... ㅠㅠ 허벅지까지 잠기던 여울은 도랑물을 건너는 느낌이고... 물색은 굴지리보다도..

홍천강 꺽지루어...(22년 5월 24일 굴지리)

오늘은 오전에 도배현장에 난코스(?)가 있어서 계단에 작업용 발판을 설치 해주고 잡다한 일 몇가지 처리하고 점심 먹고... 어제에 이어 굴지리로 나가서 하류쪽으로 움직이며 꺽지루어낚시를... ^^;; 오후 2시경 날씨도 맑고, 바람도 적당하고... 기온은 29℃... 수온은 23.5℃정도... 물상황은 여전히 눈물나는(?) 상황이고... ㅠㅠ 거기다가 수온이 올라가면서 다슬기꾼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네요... 수온이 10℃를 조금 넘던 지난달에도 가끔 잠수슈트를 입고, 스노쿨링 장비까지 구비하고 그 차거운 물속에서 다슬기를 훑터대던 사람도 있었기는 했지만 이제는 돌바닥인 강에는 삼삼오오씩 바닥을 훑는 사람들이 많네요... 오늘도 세명이 열심히 강바닥을 훑고 다니고 있네요.. 다행이라면 저도 그렇고, 그..

홍천강 꺽지루어낚시...(22년 5월 23일 굴지리)

지난주 금요일 ~ 일요일(20일~22일)은 죽어라 일만 하느라 낚시는 꿈도 못꾸고... 오늘은 오전에 잡다한 일들 처리하고나니 오후에 시간이 좀 비었었지만 몸이 너무 피곤해서 미적거리다가 오후 4시가 다 되어서 굴지리로 나가봤습니다. 여전히 홍천에는 비소식은 없고, 수량은 줄어들만큼 줄어들었는지 이제는 수위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대신 물상황은 웬만한 곳들은 이런식이라능... 물흐름이 죽어있는 곳들은 대부분 사진과 같은 상태입니다... 기온은 31℃... 수온은 23℃가 조금 넘게 나오네요... 여울쪽으로 움직이다보니 돌 위에 이끼(?)들만 조금씩 있고 그래도 깨끗한 곳이 나옵니다. 옛날같은 깨끗한 호박돌들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이런 돌들 밑에서 꺽지들이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생각보다 큰 씨알..

홍천강 꺽지 & 쏘가리 루어...(22년 5월 19일 개야리)

현장 상황으로 작업이 다음주로 밀리는 바람에 오늘은 아침에 개야리쪽으로 움직여봤습니다. 바람도 거의 없고, 햇살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아침기온이 많이 올라 춥지않아서 좋네요 ^^;; 아주 오랫만에(홍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생기기도 전에 와보고 처음... ^^;;) 오는 곳이라 저한테는 거의 생자리나 마찮가지네요... 물색은 짙고, 흙물기운이 적당히 섞여있는 상태고 수온은 19℃로 조금 더 올라있습니다. 물가장자리에서부터 강심쪽으로 찬찬히 흝으며 들어가보는데 처음에는 움직이는 물고기들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10시쯤 낚시를 시작했는데 20분쯤 지나니 작은 꺽지 한마리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다음부터는 꾸준히 잔입질도 들어오고, 심심치않게 꺽지들이 올라와줬습니다. 꺽지 산란철이라 살림망에 모아..

심심해서 합사라인 굵기비교 한번 해봤네요 ^^;;

현장 문제로 오늘부터 작업해야 될 일이 다음주로 밀렸네요... 지금은 날씨가 개었지만 낮에는 비도 쬐금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었고... 때를 놓쳐서 매장에서 탱자탱자하다가 심심해서 낚시용품을 정리하다보니 구석에 쳐박혀있던 합사라인들이 있길래 굵기를 비교해봤습니다. 기준은 구레하 시가 PE X4 0.3호로 잡고... 왼쪽 첫번째가 다이니마 0.2호... ㅋㅋㅋ 왼쪽 두번째가 구레하 시가 PE X4 0.3호... 왼쪽 세번째가 FX 다이니마 100 0.4호... 마지막이 JOF X8합사 0.6호... 요녀석들은 거의 20년 정도 묵은 넘들입니다... 우럭, 광어, 대구 등등... 바다루어낚시에 미쳐서 돌아다닐때 사용하던 넘들이었는데 창고 구석에 처박혀있던 박스 안에 들어있었네요... 왼쪽 첫번째가 구레하..

홍천강 꺽지루어...(22년 5월 14일 ~ 17일...)

꺽지루어낚시는 잠깐씩이라도 계속 다녔지만 지난 주 중반 이후에 홍천의 최저기온이 5℃ ~ 6℃까지 떨어진데다가 수량이나 물색, 강한 바람 등등.. 여건들이 좋지않아서 어떤 날은 낱마리... 좀 괜찮은 날도 30여마리 수준의 조과만 있었네요... 수온은 14일 오후에 굴지리 쪽이 18℃에 10여마리 조과... 15일 아침 장항리는 16℃에 30여마리 조과... 16일 오후 하이트맥주 아래쪽 보 밑이 18℃에 낱마리 조과... 17일 아침 소매곡리 쪽이 18℃에 20여마리 조과... 갑자기 아침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온도 많이 낮아졌고, 꺽지들의 활성도도 함께 떨어진것 같습니다... 요즘은 오후시간이 조과가 좋을 것 같지만 오후에는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래저래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지금도 비가 조금 내리기..

꺽지루어대와 릴을 처음 장만할때...

뭐, 쏘가리나 볼락 등을 대상어로 이미 루어낚시를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기존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별 상관은 없을 거구요. 처음 꺽지루어를 하시는 분(요즘은 낚린이라고 하나요???)이 장비를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면 될만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꺽지나 쏘가리, 배스 같은 민물 어종을 대상어로 하는 루어대(로드)의 종류는 보통 아래 사진들의 스펙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회사들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충 이런 방식으로 제원에 대해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회사마다, 모델마다 가격도, 세부내용도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스펙의 모델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로드는 보통 'S'로 시작되는 스피닝릴을 사용하는 모델과 'C'나 'BC'로 시작되는 베이트캐스팅릴을 사용하는 모델로 구분이 되구요..

오랫만에 내촌천에 갔지만... (22년 5월 13일 내촌천)

오늘은 내촌 동창(물걸리)에 작업이 있어서 갔다가 나오는 길에 잠시 팔운동하고 왔습니다. 물색이 꽝이었지만 오랫만에 나와본 곳이라 채비를 꾸려서 내려가 봤습니다. 점심 무렵인데도 수온이 18℃밖에 나오지않았습니다. 물색은 사진처럼... ㅠㅠ 조심해서 움직여도 사진 왼쪽처럼 뻘물이 일어나고... 수심이 60cm쯤 넘어가면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30여분 동안 호박돌 밑에서 루어에 반응해서 고개를 내밀다가 저를 발견한 듯 멈칫거린 녀석이 하나... 먼거리에서 들어온 짧은 입질이 둘... 루어를 물고 올라온 애기 꺽지 하나... 끝... ^^;; 요즘 내촌천 상태입니다... 흙물기운에 수질상태 꽝입니다... 예전에는 매년 25cm급 꺽지들을 몇마리씩은 만나보던 곳인데 이제는 옛날 얘기가 되어버린..

꺽지를 만나러 어디로... (22년 5월 12일 소매곡리;노싱커 채비 무게)

오늘은 작업 끝내고 오후에 홍천강 3교 밑으로 나가봤습니다. 좀 더운 날씨에 수온은 24℃... 올해 들어서는 비같은 비는 3월인가 내렸던 비뿐이었던것 같네요... 너무 비가 내리지 않아서 홍천강의 수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강 중앙의 누런 띠는 부유물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수량은 바닥을 기고있고, 물흐름이 원홯하지 않은 곳들은 청태나 물풀, 부유물들이 가득이네요... 오늘은 다른 날보다 물색도 흙물기운이 좀 많아보였습니다... 애꺽들로 7~8마리 얼굴보고 일찌감치 철수... 매장으로 돌아가면서 홍천읍내까지 강을 따라 돌면서 물상황을 보니 다른 곳들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고 심한 곳은 강폭이 평소의 절반정도밖에 되지않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일찍 매장에 들어와 내일 바닥재 시공하러..

22년 5월 11일 홍천강 꺽지루어...(꺽지루어 라인에 대한 생각)

어제는 작업량이 많아서 움직이지 못하고 오늘 오후에 맨날 다니는 곳으로 꺽지얼굴보러... 일하고 나서 한두시간정도 꺽지얼굴 보러 움직이는 거라 더 먼 곳으로 나가기가 좀 거시기하네요 ^^;; 시간을 좀 더 낼 수 있는 날이 있으면 노일리 밑으로 움직여봐야겠네요... 오늘 오후 기온은 24℃... 수온은 장소에 따라 21℃ ~ 21.5℃를 왔다갔다... 며칠째 상황을 보니, 이제 수온은 기온에 따른 큰 변화가 없이 안정이 되었나봅니다. 들녘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라 강물에 흙물기운이 좀 있습니다만, 비가 내리지 않아서 논에서 강으로 유입되는 수량이 적은지 예년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수량은 계속 줄어서 평소보다 30cm 정도는 낮아진 것 같습니다. 좀 넓게 돌아다니며 이곳 저곳 찔러봤는데 오늘은 주로 유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