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꺽지 54

홍천강 꺽지루어...(22년 4월 9일, 15일)

지난 주말에 글을 작성하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임시저장하고 나갔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다 날라갔네요 ㅠㅠ 다시 쓰려니... 흠.... ㅠㅠ 9일(토) 오전 10시경 홍천읍내에서 한시간정도 팔운동... 날씨는 며칠간 계속 좋았고, 오전시간인데도 수온이 14℃,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상황은 좋아보였었습니다. 올해 처음 만나본 홍천강 꺽지입니다. 요넘 말고 두마리 더 만나봤는데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NS RS3 602UL, 시마노 스트라딕 1000s, 고센 CAST4 0.2호+SUN LINE BASIC FC 0.6호, #6 볼락바늘에 슬라이더 1인치웜의 조합으로 주로 노싱커로 사용했고, 가끔 0.2g 조개봉돌을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유속이 약한 곳에서는 올 한해는 계속 이 조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이..

오늘도 팔운동만... ^^;; (4월 6일 홍천강)

0.5g 이하의 지그헤드는 볼락 6호 바늘이나 8호 바늘에 조개봉돌을 물려서 사용을 했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해서 주문했던 꺽지지그헤드(벌크)가 왔네요. #10, #8, #6 바늘에 각각 0.5g, 0.75g, 1g, 1.25g 무게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0.5g 무게에 #6 바늘인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100개 한통에 16,000원. 택배비 별도) 제품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꺽지루어나 볼락루어를 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퍼니앵글러의 볼락지그헤드 제품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바늘문제로 한동안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지난해에 다시 판매를 시작하면서는 1.5g 이하의 지그헤드는 #8 바늘로만 나와서 사진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저는 8호 바늘은 왠지 좀 작은 느낌이네요..

홍천강 꺽지 2022년 첫 출조~ (3월 30일 홍천강)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보네요 ^^;; 지난해 늦가을부터 일이 좀 더 바빠지더니 겨울내내 거의 쉬지도 못하고 일만하며 지냈네요~ 오늘은 아침에 현장에 들렸다가 작업지시 후에 홍천읍 윗쪽의 홍천강으로 꺽지 얼굴이나 볼까해서 나가봤습니다.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지만, 바람도 없고, 햇살이 포근한 아침이었습니다. 햇살이 비추는 곳은 기온이 10℃ 이상으로 따뜻했지만 물속 온도는 달랑 7℃... 수량은 요즘들어 자주 내린 비로 인해서 일반적인 상황보다 30cm정도는 많아 보였습니다... 오전 9시 반쯤부터 정오무렵까지 두시간 정도 던져봤지만 웜 꼬리만 살짝 건들었었는지 바늘에 웜꼬리가 꿰인채 올라온 입질이 한번... 그리고, 입질인지 아닌지 애매한 느낌이 한번... 꽝이네요 ㅋㅋ 2007년 2월 19일에 같..

9월 12일과 16일의 홍천강 꺽지루어...

지난 일요일(12일) 아침에 도배 현장에 들려본 후 현장에서 가까운 홍천읍내 아래쪽으로 나가봤습니다. 오전 9시 20분경... 수량은 평소보다 조금 많은 편이고 수온은 20℃내외... 줄어든 수량 때문에 꺽지들이 다른 곳으로 움직였는지... 제가 패턴을 찾지 못한건지... 꺽지가 있을만한 곳인데도 쉽게 얼굴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강 건너편이 손을 덜 탓을 것 같아 물살을 헤치고 건너가보니 조금 더 큰 녀석이 두마리 올라옵니다. 그러나 몇번 던져보지도 못했는데 도배가 끝나간다는 전화가... ㅠㅠ 이날은 작은 도배 현장이 두 곳이었는데 두 곳 모두 한팀이 움직이며 작업하게 되어서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오전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대충 열댓마리는 넘었던거 같은데 사진..

어렵게 나가본 홍천강에서 달랑 꺽지 한마리... ㅠㅠ

아침 일찍부터 홍천군 남면 양원덕리에서 전기난방필름 작업과 륨장판시공을 마치고 매장에 들어오니 오후 네시... 내일(9월 11일 토요일)은 서석과 홍천읍내 두군데에 륨장판 시공이 있어서 시간이 없을것 같아 홍천읍 상수원보 아래쪽으로 짬낚을 나가봤습니다... 홍천읍내쪽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었는데 홍천강 상류쪽에는 비가 내렸었는지 수량이 조금 더 늘어있네요... 물색은 쏘가리를 볼 수있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고, 수온도 23℃... 1/16 지그헤드에 슬라이더 1.5인치웜 조합으로 흘려보지만 어쩌다가 꺽지라고 생각되는 입질만 있고 드문 드문 밑걸림만... ㅠㅠ 한시간 가량의 낚시... 오늘은 진짜 달랑 꺽지 한마리 얼굴만 봤네요 ㅎㅎ 살림망에 담았다가 사진도 찍지않고 그냥 방생했는데요. 그녀석말고 바로 앞..

9월 5일 ~ 8일 홍천강 꺽지루어

한동안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움직였었는데 오랫만에 일이 없던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자주 내린 비에 쌀쌀해진 날씨까지... 거기다가 날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라 선뜻 움직이게 되지 않네요 ^^;; 집안에서 미적대다가 점심무렵 오랫만에 내촌천 쪽으로 나가봅니다. 여건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서 그냥 가까운 화상대리로~ ^^" 강수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계속된 비로 물색은 살짝 뿌연기운이 있고 수량은 많은 편... 수온은 19℃정도... 입질도 드문드문 들어오고 씨알도 잘은 편이었습니다... 장비는 매번 사용하는 장비에 1g과 1.5g 볼락지그헤드에 슬라이더 1인치 웜을 사용했습니다. 딸랑 일곱 마리... ^^;; 거기다가 씨알도 홍천강보다도 작네요... 요녀석들 방생하고 하류쪽으로 움직..

오늘도 홍천강 꺽지루어...(8월 26일)

오전에 도배현장에 갔다가 헤링본 강마루 시공이 있는 현장에 시공기사분들한테 작업내용 전달하고 나니 오늘은 좀 여유가 있네요... 25평쯤 되는 현장인데 헤링본 시공은 혼자서는 할수가 없는 작업이라서 서울 시공기사분들한테 의뢰를 했습니다. 내일 두촌면에 시공할 륨장판을 가재단해놓고 지난 21일에 잠시 낚시를 했던 도사곡리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이틀동안 꾸준히 내린 비로 수량이 제법 늘어있었습니다. 물색은 흙물기운 하나없이 아주 맑은 편이었지만 21일과 비교하면 수량은 30cm정도 늘어난 상황이었습니다. 수온은 24℃였고, 유속도 제법 빠른 편이었습니다. 대여섯번째쯤 만나본 녀석인데 21일날 만나본 녀석보다도 더 작습니다. 지금껏 만나본 꺽지중에서 가장..

8월 21일 오후 홍천강 꺽지루어낚시...

횡성 어둔리 현장 마무리작업하고 22일에 작업할 현장에 밑작업을 마치고 나니 오후 3시... 오랫만에 내리던 비는 점심무렵 그쳤고, 낚시를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오후 4시경 도사곡리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왕창 쏟아진 비가 아니라 수량은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 기온은 27℃, 수온은 26℃... 여전히 유속이 죽어있는 곳이나 소 부분에는 수면까지 물풀들이 한가득입니다. 평소에 꺽지들이 나오던 곳에는 물풀만 끌려나오고 입질도 없습니다... 한참동안 빈 루어만... ㅠㅠ 물풀이 거의 없고, 유속이 살아있는 곳을 훌터보니 그래도 얼굴을 보여줍니다. 왼쪽 밑에 사진은 오늘 최소어... 체장이 손가락 길이네요 ^^" 포인트 진입해서 40분 넘게 애꺽 두마리에 물풀만 건져올리다가 장소 변경후에는 그래..

JS R4 752UL로드와 NS RS 3(or RS2) 602UL...

요즘은 여러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바다루어는 잠시 소강상태... 주로 홍천강에서 꺽지랑 놀고 있습니다. 로드를 JS컴퍼니의 R4 752UL로드와 NS RS2 602UL로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는데... 뭐... 제가 똥손이거나 감각이 무뎌서 일 수도 있겠지만 이게 바닥을 긁거나 입질을 받았을때의 감도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 같은 릴(트윈파워 C2000S, 스트라딕 1000S)과 라인(고센 CAST4 0.2호 합사, 시가 PE X4 0.25합사와 0.6호 쇼크리더의 조합, 아미고 0.2호 합사와 0.8호 쇼크리더)으로 주로 사용하는 0.6g~1g 무게의 지그헤드를 캐스팅했을 때도 비거리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물론 필드상황에 따라 1~2m의 비거리 차이가 중요한 경우도 있고, 로..

요즘 홍천강에는 비가 않와요 ㅠㅠ (꺽지웜에 대한 생각...)

지난 수요일(8월 11일) 횡성 어둔리에 견적을 보러 갈 일이 있어서 움직이는 길에 공근면 금계천에서 잠깐 팔운동을 할까 생각했었는데 적은 수량과 탁한 물색에 온통 물풀이... ㅠㅠ 견적만 보고 매장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오후에 홍천읍내 윗쪽으로 잠시 나가봤습니다... 화촌면까지 올라가봤지만 이곳도 온통 물풀이네요... 그나마 여울 바로 아래쪽처럼 물흐름이 살아있는 곳은 파래같은 가늘고 긴 물풀만 군데군데 있어서 낚시가 가능했지만 물 흐름이 죽어있는 곳이나 소에는 굵은 물풀들이 수면까지 뭉쳐있는 형태로 자라있어서 낚시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물색이라도 맑으면 꺽지가 있을만한 곳을 노려 던져볼수나 있겠지만 너무 가물다보니 탁한 물색 때문에 들여다 볼수도 없네요... 수량이 너무 줄다보니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