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꺽지루어~(22년 4월 20일)

오늘은 아침에 도배기사 시공보내고

견적 하나 보고나니 한가하네요~

 

날씨도 미세먼지가 좀 있지만

맑은 편이라 오전 10시쯤에

또 다시 꺽지얼굴을 보러 나가봅니다. ^^;;

 

오늘은 나가면서 북노일쪽에 잠깐 들렸다가

 

진짜 진짜 오랫만에 반곡리쪽으로 나가봅니다...

이곳은 와본지가 15년도 더 된 듯...

 

인터넷 동호회 활동을 그만둔 후에는

북노일 아래쪽으로는 낚시하러 내려와본 적이 없는거 같네요 ㅠㅠ

 

오늘도 NS RS3 602ul로드와 스트라딕 1000S,

고센 캐스트4 0.2호 합사와 선라인 베이직fc 0.6호 쇼크리더,

슬라이더 1인치웜과 0.5,g볼락지그헤드 조합으로 잠깐...

볼락 6호 바늘과 슬라이더 1인치 웜의 조합으로 노싱커와 0.2g 조개봉돌로 스플릿샷을 주로 ...

 

대체로 수심이 얕은 곳에서 주로 입질이 들어왔고,

수심이 좀 나오는 곳에서는 별로...

뭐, 루어를 가볍게 사용해서 그랬을 수도... ^^;;

 

날씨도 맑고 햇살도 좋고,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정오 무렵 수온도 16℃까지 올랐지만

바람이... ㅠㅠ

 

오늘도 바람이 불어 물위에 잔물결이 일어나면 먼산바라기~

바람이 죽어 잔잔해지면 캐스팅~

 

청태나 물풀들이 뭉쳐서 나 있는 곳이나 그 주변은 조용...

위의 사진들처럼 물풀이나 청태가 거의없는 얕은 수심에서 입질이 집중...

꺽지들은 밖에 돌아다니는 녀석들은 한두녀석 밖에 보이지 않았고,

예민하기도 하고, 눈썰미(?)도 좋은 놈들인지

돌 밑에서 얼굴을 내밀다가 깜짝 놀란듯 뒤돌아가는 녀석들도 많았네요 ^^;;

 

수심이 조금 있는 곳은 속물살이 제법 있는데다가 

루어를 회수할때마다 물풀 등이 걸려나와서 쫌...

 

오늘은 훅킹 미스가 많이 나왔었네요...

투두둑거리다가 빠지거나, 쬐금 끌려오다 떨어진 녀석들이 10여마리쯤... ㅠㅠ

 

심한 바람에 합사라인이 많이 늘어져서

챔질동작을 크게 해도 제대로 훅킹이 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다음날 사용하던 채비 그대로 낚시를 해보니 루어바늘이 문제였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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