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오늘도 무척 좋았습니다.
이른 새벽에는 별들이 너무 예뻤고요, 구름한점 없이 가을하늘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않았고, 낮시간에는 가끔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5시경 수온은 여전히 14도로 변함없구요.
비가 오지 않으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수량이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오늘은 친구녀석이 꺽지가 좀 필요하다고 해서 어제 손맛을 봤던 곳에서 좀 꿰미에 꿰려고 갔는데
10cm정도 수량이 줄었을뿐인데 물흐름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그때문에 포인트가 바뀌었는지, 누가 잡아가서인지 눈에 보이는 넘들도 적고,
마릿수도 적게나왔습니다.
어제는 잔여울밑 옆쪽의 물이 도는 곳에서 정신없이 나왔었는데 그곳에서는 잔입질만 몇번... 2"웜만한 넘 하나...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 잡힌 넘들은 불행이겠지만요 ^^;;)
잔여울중간부분~잔여울밑사이의 강중심부쪽에서 씨알이 좀 큰넘들로 드문 드문 나왔습니다.
9마리(15~18cm내외)중 3마리는 릴링하는 중에 물고 늘어졌구요.
나머지는 캐스팅후 흘리다가 2시방향쯤에서 꺽어져 들어올때 입질이 왔었습니다.
씨알은 15~18cm사이였습니다.
어제 낮에 일갔다가 오다가 30분 정도 홍천시내 상류쪽에서 던져봤을때도
씨알이 되는 넘들은 수심이 좀 나오는 물흐름이 좋은 곳이나,
강중심부쪽에서 올라왔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꺽지... 그리고 꺽지 포인트...
참 변화무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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