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는 잠깐동안 비가 진하게(?) 내렸습니다.
운전하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로요...
그래도... 나가봤습니다. ^^;;
어제는 오랫만에 홍천강 최하류쪽까지 정찰을 했습니다.
팔봉쪽까지는 차로 지나가면서 쭉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소나기성 비라서 그런지 수량은 오히려 조금 더 줄어있었습니다.
펜션, 민박집들마다 주차된 차들은 즐비한데
루어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구요.
찌낚시와 원투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였습니다.
* 팔봉쪽까지는 비가 간간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모곡상류쪽부터 캐스팅을 하면서 내려가봤는데요.
바람 조금 불고, 하늘은 잔뜩 흐린 상태에서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다... 수온은 14도로 크게 변동은 없었습니다.
바닥여건은 좋은데 수량이 너무 줄어있더군요...
거의 1/32를 사용했는데도 밑걸림에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
눈에 보이는 넘들은 대개가 5cm정도의 애꺽들이었고,
꺽지 입질이 가끔 있고, 낱마리로 씨알이 작은 넘들이 어쩌다 한마리씩 올라왔습니다.
다행히(?) 수심 얕은 돌밭에서 20cm정도되는 넘으로 한수 손맛 진하게 봤고요,
쏘갈 입질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현지에서 어부일을 하시는 어르신의 말씀으로는
어제서야 씨알이 좀 작은편인 누치들이 선발대로 상류로 오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예년같으면 벌써 홍천시내를 지나갔어야 하는데
오늘, 내일쯤부터 누치(눈치)들의 본격적인 소상이 시작될거 같다고 합니다.
주변의 아카시아나무를 봐도 아직도 새잎이 올라오고 있는 수준입니다.
언제나 꽃이 피기 시작하련지... -_-;;
아무래도 올해 홍천강 쏘가리는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금어기를 맞이할거 같습니다...
그대신 금어기가 끝났을때가 피크시즌이 되지 않을런지... 하고 기대를 하며 위안을 삼아 봅니다. ^^"
-산란이 늦어지는 만큼, 금어기가 끝났더라도 알밴 넘들은 방생하는게 좋겠지요 ^^*
어쨌거나... 아스팔트길, 농로길, 비포장길, 임도 등등...
10시간 넘게 홍천시내부터 마곡까지 돌아보니...
늦어지는 시즌에 애꿎은 꺽지만 시달림을 당하는거 같구요 ㅎㅎㅎ
또, 뭔 공사하는 것들이 그리 많은지,
홍천시내 위쪽으로는 뭔지 몰라도 강바닥을 파내고 물속에 뭔가를 묻는 공사를 몇군데 지난 겨울에 했고,
동서고속도로 다리 공사... 예전 야수교 앞쪽은 골재채취작업과 강둑을 새로 만드는 공사를...
홍천시내에는 뭐 배를 띄우고, 낚시(아마도 찌낚시겠죠...)할수 있게 만든다고
이부근의 쏘가리 월동지인 아갈바위라는 곳 주변의 바닥을 차가 다닐수 있을 정도로 평탄작업을 해놓고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큰 보를 막고있고.. 그 밑쪽도 1km에 걸쳐 골재채취작업을...
소매곡쪽은 이제서야 골재채취가 끝난거 같고... 도사곡쪽은 다리공사...
굴지리쪽도 강둑을 작년에 작업했고... 장항리쪽은 소수력 발전소...
반곡쪽도 다리공사... 마곡쪽도 고속도로 다리공사...
강가주변에서는 어디라고 할 것도 없이 사방에서 팬션을 짓고 있고, 건축부지를 만드느라고 정신없더군요...
한마디로 홍천강은 완전히 아작나고 있습니다. ㅠㅠ
운전하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로요...
그래도... 나가봤습니다. ^^;;
어제는 오랫만에 홍천강 최하류쪽까지 정찰을 했습니다.
팔봉쪽까지는 차로 지나가면서 쭉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소나기성 비라서 그런지 수량은 오히려 조금 더 줄어있었습니다.
펜션, 민박집들마다 주차된 차들은 즐비한데
루어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구요.
찌낚시와 원투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였습니다.
* 팔봉쪽까지는 비가 간간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모곡상류쪽부터 캐스팅을 하면서 내려가봤는데요.
바람 조금 불고, 하늘은 잔뜩 흐린 상태에서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다... 수온은 14도로 크게 변동은 없었습니다.
바닥여건은 좋은데 수량이 너무 줄어있더군요...
거의 1/32를 사용했는데도 밑걸림에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
눈에 보이는 넘들은 대개가 5cm정도의 애꺽들이었고,
꺽지 입질이 가끔 있고, 낱마리로 씨알이 작은 넘들이 어쩌다 한마리씩 올라왔습니다.
다행히(?) 수심 얕은 돌밭에서 20cm정도되는 넘으로 한수 손맛 진하게 봤고요,
쏘갈 입질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현지에서 어부일을 하시는 어르신의 말씀으로는
어제서야 씨알이 좀 작은편인 누치들이 선발대로 상류로 오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예년같으면 벌써 홍천시내를 지나갔어야 하는데
오늘, 내일쯤부터 누치(눈치)들의 본격적인 소상이 시작될거 같다고 합니다.
주변의 아카시아나무를 봐도 아직도 새잎이 올라오고 있는 수준입니다.
언제나 꽃이 피기 시작하련지... -_-;;
아무래도 올해 홍천강 쏘가리는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금어기를 맞이할거 같습니다...
그대신 금어기가 끝났을때가 피크시즌이 되지 않을런지... 하고 기대를 하며 위안을 삼아 봅니다. ^^"
-산란이 늦어지는 만큼, 금어기가 끝났더라도 알밴 넘들은 방생하는게 좋겠지요 ^^*
어쨌거나... 아스팔트길, 농로길, 비포장길, 임도 등등...
10시간 넘게 홍천시내부터 마곡까지 돌아보니...
늦어지는 시즌에 애꿎은 꺽지만 시달림을 당하는거 같구요 ㅎㅎㅎ
또, 뭔 공사하는 것들이 그리 많은지,
홍천시내 위쪽으로는 뭔지 몰라도 강바닥을 파내고 물속에 뭔가를 묻는 공사를 몇군데 지난 겨울에 했고,
동서고속도로 다리 공사... 예전 야수교 앞쪽은 골재채취작업과 강둑을 새로 만드는 공사를...
홍천시내에는 뭐 배를 띄우고, 낚시(아마도 찌낚시겠죠...)할수 있게 만든다고
이부근의 쏘가리 월동지인 아갈바위라는 곳 주변의 바닥을 차가 다닐수 있을 정도로 평탄작업을 해놓고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큰 보를 막고있고.. 그 밑쪽도 1km에 걸쳐 골재채취작업을...
소매곡쪽은 이제서야 골재채취가 끝난거 같고... 도사곡쪽은 다리공사...
굴지리쪽도 강둑을 작년에 작업했고... 장항리쪽은 소수력 발전소...
반곡쪽도 다리공사... 마곡쪽도 고속도로 다리공사...
강가주변에서는 어디라고 할 것도 없이 사방에서 팬션을 짓고 있고, 건축부지를 만드느라고 정신없더군요...
한마디로 홍천강은 완전히 아작나고 있습니다. ㅠㅠ
아... 오늘 상황은요...
오늘은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좀 늦잠을 자서리..
홍천시내에서 잠깐 팔운동했습니다. ^^;;
꺽지 몇마리 손맛만 봤구요.
날은 구름만 조금있고 대체로 맑은 편인데
황사가 좀 심한 편입니다. 하늘이 뿌옇게 흐려있습니다.
6시경 수온은 15도... 수량은 조금 더 줄어있습니다.
이번주내내 홍천의 날씨는 최저 10도정도.. 최고 22도 정도...
구름 약간있는 날이 계속된다는 예보입니다. 토요일에 비소식이 있네요 ^^"
오늘은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좀 늦잠을 자서리..
홍천시내에서 잠깐 팔운동했습니다. ^^;;
꺽지 몇마리 손맛만 봤구요.
날은 구름만 조금있고 대체로 맑은 편인데
황사가 좀 심한 편입니다. 하늘이 뿌옇게 흐려있습니다.
6시경 수온은 15도... 수량은 조금 더 줄어있습니다.
이번주내내 홍천의 날씨는 최저 10도정도.. 최고 22도 정도...
구름 약간있는 날이 계속된다는 예보입니다. 토요일에 비소식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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