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5월 2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6:08

어제의 한잔 술로 좀 늦잠을 자서 여명이 밝아올무렵 일어나
장항리쪽으로 나가보려 했더니... 차에 기름이 간당간당... ㅠㅠ
어제 기름을 채운다는 걸 깜빡해서리 걍 홍천시내에서 놀았습니다. ^^;;
어제 무쟈게 더웠지만,
날씨가 그리 좋지가 않았던데다
밤새 계속해서 동풍이 불었었는지
수온은 5시경에 14도였고, (일주일 정도 새벽녘의 수온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씨인데다가 해가 뜨고 나니 얕은 곳은
7시경에는 14.5도까지 금방 수온이 오르더군요
바람은 지금도 동풍이 조금 부는 상황이구요. 날은 아주 좋습니다.
낚시하기에 끝내주는 날씨라고나 할까요? ㅎㅎ
그 때문인지 오늘도 꺽지손맛 징하게 보고왔습니다.
5시반경부터 7시반경까지 거의 30여 마리...
(10~15cm급... 바로 방생해서 정확한 숫자는 모릅니다. 대충~ ^^;;)
웜 꼬리만 물고 늘어지거나 슬슬 따라오다가 마는 넘들이 많은거 같구요.
시원하게 한방에 물어주는 넘들은 아직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지난주부터는 끄리들도 작은 씨알로 가끔 한두마리정도 루어에 올라오고 있고,
누치들도 여울 가장자리로 멍짜급들이 한두마리씩 보입니다.,
*아마도 홍천강 중류에서 살던 넘들이 소상하는 듯 합니다...
어제부터는 굴지리쪽에 누치 작은 씨알들이 5~7마리 정도로 밤새 쳐놓은 그물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쏘가리는 작은 씨알로 한두마리씩 그물에 걸려나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