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지루어낚시 24

어렵게 나가본 홍천강에서 달랑 꺽지 한마리... ㅠㅠ

아침 일찍부터 홍천군 남면 양원덕리에서 전기난방필름 작업과 륨장판시공을 마치고 매장에 들어오니 오후 네시... 내일(9월 11일 토요일)은 서석과 홍천읍내 두군데에 륨장판 시공이 있어서 시간이 없을것 같아 홍천읍 상수원보 아래쪽으로 짬낚을 나가봤습니다... 홍천읍내쪽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었는데 홍천강 상류쪽에는 비가 내렸었는지 수량이 조금 더 늘어있네요... 물색은 쏘가리를 볼 수있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고, 수온도 23℃... 1/16 지그헤드에 슬라이더 1.5인치웜 조합으로 흘려보지만 어쩌다가 꺽지라고 생각되는 입질만 있고 드문 드문 밑걸림만... ㅠㅠ 한시간 가량의 낚시... 오늘은 진짜 달랑 꺽지 한마리 얼굴만 봤네요 ㅎㅎ 살림망에 담았다가 사진도 찍지않고 그냥 방생했는데요. 그녀석말고 바로 앞..

오늘도 홍천강 꺽지루어...(8월 26일)

오전에 도배현장에 갔다가 헤링본 강마루 시공이 있는 현장에 시공기사분들한테 작업내용 전달하고 나니 오늘은 좀 여유가 있네요... 25평쯤 되는 현장인데 헤링본 시공은 혼자서는 할수가 없는 작업이라서 서울 시공기사분들한테 의뢰를 했습니다. 내일 두촌면에 시공할 륨장판을 가재단해놓고 지난 21일에 잠시 낚시를 했던 도사곡리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이틀동안 꾸준히 내린 비로 수량이 제법 늘어있었습니다. 물색은 흙물기운 하나없이 아주 맑은 편이었지만 21일과 비교하면 수량은 30cm정도 늘어난 상황이었습니다. 수온은 24℃였고, 유속도 제법 빠른 편이었습니다. 대여섯번째쯤 만나본 녀석인데 21일날 만나본 녀석보다도 더 작습니다. 지금껏 만나본 꺽지중에서 가장..

오늘도 누치가... (8월 10일 홍천강)

화장실 상수도 배관 누수로 망가진 강마루 보수작업을 마치고나니 오후 2시경... 지난 8월 5일에 나가봤던 장소로 잠시 팔운동을~ ^^" 수온은 재보지 않았지만 입추가 지났다고 강물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수량은 지난번보다 20cm정도 줄어들었고 유속도 좀 약해졌네요... 뭔가 덩치가 큰 녀석의 라이징도 보이고, 물위를 날다시피 튀며 도망가는 피라미의 모습도 두번 보였지만 꺽지만 드문드문 얼굴을 보여줍니다... 누치라고 생각되는 녀석을 걸었다가... 아니... 녀석이 걸렸다가 떨어져나가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또 누치가 걸려올라왔네요 ^^;; 랜딩을 한 후에 보니 지난번에 걸려 올라왔던 그 녀석인 것 같습니다... 등지느러미의 상처를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꼬리지느러미에 걸려서 랜딩은 좀..

홍천강에 오랫만에 비가 내렸네요~

지난 토요일(7월 31일)에 친구네 부부와 네명이서 홍천읍내 인근 홍천강에서 고기도 좀 구워먹고, 꺽지루어도 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봤네요. 작년 여름에 계곡에서 몇시간 물놀이한 것 이후에 처음인것 같습니다. ㅠㅠ 자리잡은 곳 위쪽에서 꺽지 얼굴 좀 보다가 점심 먹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흠... 그런대로 괜찮은 포인트 같아 보였는데 요넘들때문에 루어낚시는 아예... ^^;; 그래도 이 곳에서 중간 씨알은 되는 꺽지 두마리를 만나봤네요~ 다시 윗쪽으로 올라오다보니 이런 이끼도 있고... (이 넘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윗쪽에서 한시간 정도 팔운동 하며 몇마리를 더 살림망에 모아봤는데... 고기 구워먹으면서 한잔 걸쳤더니 살림망에 구멍이 난줄도 모르고 잘도 돌아댕겼네요 ㅠㅠ 수량이 많이 줄고, 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