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얘기입니다만, 기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셔서 바라보는 저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몇번을 강조 해서 말씀을 드리는 얘깁니다만, 특히 쏘가리낚시 특유의 화이팅을 로드로 만끽하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시즌이 점점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들은 많은 경험을 얻으실 겁니다. 웃지느러미가 꿰서 옆으로 내빼는 누치(눈치)... 대형 준치의 새끼줄 따라오듯 하다가 코앞에서 바늘 털이를 하는 나름대로의 지혜... 꼬랑지가 꿰서 로드를 분질듯이 한바탕 난리를 쳐대는 바디끄리의 경박스러움... 코잔등이 꿴 대형잉어의 묵직한 손맛 등등.... 올 여름엔 이런 화이팅을 즐기실때 행여 예전에 정신없이 릴을 감으신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엘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