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5년 8월 3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0:51
어제, 그저께 내린 비로 수량은 많이 늘어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비오기전보다 5~60cm정도???
보위로 넘어내리는 물의 높이가 50cm정도 됩니다.(평소에는 10~15cm정도임..)
물색은 푸른 빛이 돌기는 하나 흙물이 섞여있는 상태로
허벅지정도까지 들어가면 신발이 흐릿하게 보일정도입니다.
홍천시내인근의 상황이구요
노일, 팔봉 쪽은 보통 홍천시내보다 1~2일정도 늦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비에는 크게 흙물이 지지 않았으니
아마도 홍천시내보다 조금 더 탁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보에서 떨어지는 물이 많아 쏘가리, 끄리 등이 보밑쪽에 많이 모여있는듯 하구요
(어제도 보 밑에서 끄리 두마리, 23cm쏘가리 한마리... 끄리 몇마리 털림... ^^")
며칠전 흙물이 심하게 져서 굶주려서 그런지
한낮에도 쏘가리의 먹이활동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라이징하는 피래미를 잡아먹으려고 첨버덩거리며 몸을 비틀며 난리부르스를 치더군요 ㅎㅎ
오늘 상황에서 비가 더 오지않는다면 내일, 모레 양일간이 좋은 상황으로 보이구요
내일 비가 어제처럼 내린다면 이번 주말쯤이 좋을듯 합니다.
계속된 비로 물이 참 맑아졌습니다.
다리밑이나 야영하기에 좋은 곳은 어김없이 텐트들이 들어서있구요
물놀이와 견지낚시 등을 하는 피서객들이 홍천강 곳곳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수량이 많이 늘을 관계로 물살이 대체적으로 매우 빠른편입니다.
낚시하실때나 물놀이하실때 안전유의하시구요
어복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