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자가격리 기간에 집안에서만 빈둥거리다가 질렀던
시마노 트윈파워 21 C3000XG도 오고,
JS컴퍼니 닉스인쇼어 902ML도 오고,
JOF X8 1호와 0.8호 라인도 오고,
메탈지그와 어시스트 훅, 삼치루어에 사용할 카드채비, 스냅도래 등등도 오고... ^^;;
자가격리 전에 주문했던 알리산 462ul 로드 3대, 마그네틱 홀더 등등 소품들도 오고...
그 외에도 아직 도착하지않은 쇼크리더와 메탈지그, 싱글 어시스트 훅도 있고...
슬라이더 웜에서 한동안 생산하지 않았던
PanFish Grub Pearl CBP3 색상의 1인치 웜이 나왔길래 이녀석도 왕창 주문해놨고...
벌지는 못하면서 왕창 왕창 쓰고만 있네요 ^^;;
'대낚이'라는 분이 17일날 양양에 삼치가 들어왔다는 글을 올렸길래
트윈파워 C3000XG에 JOF 8합사 0.6호를 밑줄없이 감아놓고,
(스펙은 합사 1호 400M인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느낌으로는 JOF 8합사 0.6호 500M라인중에서 300M정도가 감긴 느낌... ㅠㅠ
지난번에 합사라인 굵기 측정했을 때 파워프로나 파이어라인 1호 굵기 정도 였음...)
닉스 인쇼어 902ML로드도 챙겨놓고...
그랬다가...
새로 구입한 닉스 인쇼어 902ML로드가 왠지 아깝다는 생각에
지금은 검색도 안되는 블랙홀 에깅 BHE 902로드를 똬악...
릴도 트윈파워 C3000XG가 아깝다는 생각에
역시 검색조차 안되는 TEAM DAIWA 2500BG를 똬악~!!! ^^;;
(감긴 라인은 JOF 8합사 0.8호...)
두 녀석 모두 2005년 즈음에 구입한 녀석들...
팀다이와릴은 그당시 바다루어닷컴 옥색물결 방장님이 공구를 진행할 때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되고...
블랙홀 에깅로드는 연안 섬에서 루어를 할 때나
태안쪽의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
3/8OZ나 1OZ 이상의 지그헤드를 운용할 때 사용했었던...
에깅로드는 닉스인쇼어 902ML로드와 휨새는 거의 같지만
로드스펙에 나와있듯이 조금 더 빡센 로드입니다.
(지금은 에기가 K, Q, TR 등등 세분화 되어있고 무게도 좀 가벼워졌지만,
이 에깅로드가 나올 당시에는 4호 에기의 무게가 40g...)
출발이 조금 늦어서
낙산항 방파제에서 오전 8시 30분경부터 3시간 정도 팔운동...
채비는 원줄에 스냅도래로 카드채비와 30g 메탈지그를 연결...
(카드채비는 바늘 14호, 본선 8호, 지선 5호... 바늘 2개씩... 스냅도래는 10호(3cm 크기))
메탈지그가 너덜거릴 정도로 열심히 던져봤지만 삼치 얼굴은 못보고
너댓번 묵직한 녀석이 걸렸다가 중간에 빠졌고(조금 큰 고등어같은 느낌...)
손바닥만한 전갱이 한마리...
엄지손가락 굵기만한 몸통을 가진 20cm ~ 23cm 정도의 도루묵 3마리...
(제가 볼때는 양미리 같았는데 현지인처럼 보이는 분들이 도루묵이라고 함...)
23cm ~ 25cm정도의 고만고만한 고등어 10여마리...
끝... ㅠㅠ
기상상황이 그리 좋지않아서 낚싯배들도 몇 대 나가지 않은 것 같고,
방파제 바로 앞쪽에서 낚싯배와 레저보트 4~5척 정도가 번갈아 가며 낚시를 했었는데
삼치를 올리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11시쯤부터는 태풍 난마돌의 영향인지
바람과 파도가 조금씩 심해져서 일찌감치 철수했습니다...
별볼일 없는(?) 녀석들이라 사진은 하나도 찍지 않아서 패스~ ^^;;
0.8합사에 30g 메탈지그를 사용했을 때
바닥까지의 폴링 카운트는 평균 15...
대부분 폴링 카운트 7정도를 준 중층부분에서 입질이 들어오다가
중층에서 입질이 끊어지면
바닥층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형태를 반복했고,
루어액션도
저킹이나 트위칭 액션에 반응을 하다가 입질이 끊어지면
로드를 위로 한두번 세게 쳐올렸다가 폴링시킬때 입질이 들어오는 형태를 반복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 날 잡아서 새벽같이 움직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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