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장마 후 홍천강 상황...(22년 8월 10일)

산골 낚시꾼 2022. 8. 29. 12:08

물상황이 좋지않기도 하지만

요즘은 작업할 것도 많고,

지역에 따라서는 비 피해가 많아서 낚시는 언감생심(焉敢生心)...

오늘은 홍천에서 자재 가지러 서울로 갔다가 충북 음성 현장에 옮겨두고

다시 서울에서 자재를 싣고 홍천 소매곡리와 시동리 현장에 자재를 옮긴 후

용수리쪽 현장 견적보고 매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노일리, 장항리 쪽으로 움직여보니

지난 밤

에 내린 비로 남노일리 도로가 침수되었었나 봅니다...

 

아스팔트도 벗겨져나가고,

도로에서 2m가 넘는 높이까지 침수가 되었었나 봅니다...

홍천에 이런 비는 십수년만인 것 같네요...

 

장항리쪽은 일부 도로 옆 제방이 유실된 곳이 있구요...

H빔으로 만들어져있던 임시 가교도 물속에 완전히 잠겨있었습니다...

굴지리 유격장 인근도 강변도 완전히 잠겨있습니다...

오후 4시경 찍은 사진인데

사진의 모습도 지난 밤보다 한길 정도 수위가 낮아진 모습입니다...

도사곡리 거북바위와 강변 모래사장도 완전히 잠겨있구요...

홍천강 3교 밑에 야영객들이 텐트치던 장소도 물속에 잠겨있고,

천냥바위 위 된 여울도 사라졌네요...

더 이상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