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억의 片鱗~*

10월 말 ~ 11월 초의 대만날씨, 옷차림

산골 낚시꾼 2019. 11. 8. 17:42

대만 타이베이의 10월의 기온은 최저 21℃, 최고 27℃, 평균 23℃ 평균강수량은 110mm내외

11월의 기온은 최저 18℃, 최고 23℃, 평균 20℃ 평균강수량은 76mm내외입니다.

이렇게만 나오면 사실 감이 안오지요...

예보에는 10월 30일은 비, 10월 31일과 11월 1일은 소나기, 11월 2일은 흐리고 비... 였습니다.

실제로는 10월 30일은 살짝 흩날리는 비 가끔, 10월 31일은 타이베이는 비가 많이 왔었다고 하고, 화련은 종일 흐리고 낮시간에 비가 살짝 흩날렸습니다.

11월 1일은 아침에 지우펀쪽에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11월 2일은 조금 흐리다가 맑아졌습니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의 사진을 보겠습니다.

먼저 10월 30일 타오위안공항 입국장입니다.

반팔티부터 겉옷을 걸친 사람들까지 다양합니다.

제 경우에는 반팔티셔츠에 얇은 긴바지를 입었었고, 크게 덥거나 춥지는 않았습니다.

버스나 식당에서는 에어컨이 작동중이었습니다.


10월 30일 저녁때 101타워입니다. 겉옷을 입은 분도 계시고, 반바지에 반팔 차림도 있습니다.

대개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겉옷을 입는 경우가 많았고, 젊은 경우는 반팔이나 긴팔티 차림이 많았습니다.

91층 야외전망대로 나갔을때 빗방울이 살짝 날리고, 안개(?)가 많았었는데

반팔차림으로도 춥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몸에 열이 좀 많은 편입니다.


10월 31일 기차역입니다.

이날은 날이 좀 흐렸고, 화련까지 가는 기차내부가 춥다고 겉옷을 준비하라고 해서

겉옷을 입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전날과 같이 반팔에 긴바지였습니다. 바람막이는 따로 챙겨갔습니다.


화련으로 가는 도중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화련에 도착후에는 비가 그쳤지만, 날이 많이 흐리고, 가끔씩 빗방울이 흩날렸습니다.

기차안에서는 에어컨이 켜져있어 저도 중간에 바람막이를 입었었습니다.


화련에 도착해서 하차하는 중...


대만 시간으로 오후 1시경의 칠성담해변입니다.

바닷바람이 부는 편이었지만, 시원한 느낌?


오후 4시경 청수단애라는 곳입니다. 선선한 느낌?


11월 1일 아침 지우펀입니다.

비가 내리다 말다해서 우비를 입은 분들도 있었고, 대개가 겉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덥다고 겉옷을 벗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11월 1일 점심무렵 스펀 천등(풍등) 체험장소입니다.


오후 2시경 야류해양공원 여왕머리바위입니다.

날은 흐리고, 바람이 좀 부는 상황입니다.


11월 2일 오전 10시경 국립 중정기념당입니다.

이날이 파란 하늘도 보이고 여행기간 중에 가장 날씨가 좋았습니다.


개개인마다 옷차림의 차이가 많았고,

여행기간 내내 버스나 기차, 호텔에서는 기본적으로 에어컨이 작동되었습니다.

취침시에도 에어컨을 약하게 켜야 될 정도였습니다.


10월 ~ 11월에는

얇은 긴팔 상의와 긴 바지, 가을겉옷을 기본으로 반팔 상의를 여벌로 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2018년 10월말에 다낭에 갔을때는 날이 맑으면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땀이 흐를 정도였고,

비바람이 불면 바람막이를 위에 걸쳐도 한기가 들 정도로 추웠었습니다.


저는 대개 좀 넉넉한 캐리어에 여유있게 준비해서 다니는 편인데,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현지에서 싼것으로 구입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