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포인트

초도...

산골 낚시꾼 2009. 1. 4. 21:09

 

 

녹동권 최대의 감성돔 낚시터라 할 수 있는 초도군도는
연중 최소한 한두번은 엄청난 마릿수 감성돔 소식을 전할 만큼
이미 많은 낚시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곳이다.
50cm 넘는 씨알을 만날 수 없다는 게 단점.
하지만 초도권 시즌 막바지라 할 수 있는 12월부터 1월 중순까지는
가을 시즌보다 조과는 떨어지지만 언제든지 대물급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초도, 장도, 원도 등 3개의 유인도와 안목섬, 밖목섬, 중결섬, 용섬, 다라지, 납대기 등
20여개의 크고 작은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초도군도는
5~30m에 이르는 다양한 수심층과 많은 부속섬들로 인해 사철 다양한 어종들이 선보이는 곳.

초도군도의 겨울 감성돔 낚시는 수심깊은 남서쪽 부속섬 일대에서 주로 이뤄진다.
가을철에는 북동쪽 여러 부속섬들이 많은 인기를 얻지만,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에는 평균 수심이 가장 깊은 남서쪽 일대,
특히 밖목섬과 안목섬이 가장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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