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또 꺽쥐 ^^;;

산골 낚시꾼 2009. 2. 4. 12:51
일요일에는 필요한 작업인원이 모자라 하루종일 일하느라 낙수는 땡~! 종치고... ㅠㅠ
월요일에 인제쪽에 견적상담이 있어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물가에 서봤습니다.
좋다는 곳을 찾아 가보니 아직까지도 수해복구공사로 인해서
흙물이 계속해 내려오고
춘천에서 오신 카페 회원님들과 함께 몇군데를 돌아보니
바닥에는 뻘이 쌓인듯 바닥이 암반지대인데도
웜이 모래밭을 긁고 오는 느낌이었습니다.ㅠㅠ
그저그런(?) 촌두부전골로 점심을 때우고
최상류지역으로 올라가보니 물은 깨끗한데 수많은 행락객에
수량은 바닥을 기고.. 또 ㅠㅠ
하는수 없이 지난번에 갔었던 곳으로 가보니
시간대가 맞지않는듯 저를 포함한 세명은 꽝수준...
저는 입질만 딱 한번받고 꽝~ 꺽지낙수에서도 꽝을??? ㅠㅠ
한분만 20cm급 꺽지 한수와 조금 씨알이 자른 꺽지 몇수...
 
저때문에 낙수도 못하고 드라이브만 했는데
또 드라이브만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하여
지나는 길에 멀리서 얼핏 보기만 했던 확인해보지 못한 곳으로
선듯 옮기기가 망설여집니다.
허나 너무 안나오고, 또 함께하신 분들이 양해해주셔서
용기내어 가 봅니다. ^^"

 

 

초입에서 볼때는 물이 너무 적은거 같더니 조금 내려가니

꽤 좋아 보입니다.
다행이라는 생각에 휴~ 하고 한숨이 다 나옵니다. ㅎㅎㅎ
 

 

 

저 밑쪽 강 중심부는 수심이 꽤 나오더군요

1/8지그헤드로 카운트다운을 7~8정도 줘야 바닥에 닿네요 ^^"
뭔넘인지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확인하지는 못했는데
처음 보는 잉어과(?)의 40cm급은 되는 넘도 있더군요

 

 

오늘 난생 처음으로 18cm는 넘어보이는 꺽지가 라이징하는걸 봤습니다.

물위로 20여cm를 뛰어올랐다가 텀버덩거리더군요.



 

 오늘의 조과입니다. 제일큰넘이 22cm입니다.

 

  

요건 함께한 일행분중 한분의 조과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넘이 오늘의 최대어 23cm입니다.

아쉽게(?) 1cm차이로 2등했습니다. ㅎㅎㅎ

 

 

 

 오늘 최대어를 낚으신 일행분입니다.

 

함께 낙수하신 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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