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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0년도쯤 썼던 글입니다...
볼락 지그헤드나 볼락웜 같은 것도 없고,
일반 지그헤드에 2인치나 3인치의 쏘가리웜만 있던...
웜도 통통한 녀석들이라
웜 키퍼가 있는 일반 지그헤드에 결합을 해놓아도 웜이 찢어지는 일이 없었구요...
10년이 넘게 웜과 지그헤드를 결합해 두어도 멀쩡합니다.
그런 녀석들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요즘 갑자기 이 글을 보는 분들이 늘어서 사족을 달아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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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다니며 주변에서 낙수하는 분들을 보다보면
일반적으로...
출조하기전에 미리 소요예상되는 물량을
지그헤드와 결합해두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심이 그리 깊지않은 곳으로 출조하실때는
출조준비를 할때
1/8지그에 i그럽 빨강 10개, 모터오일 15개, 흰색 15개, 검정 10개...
1/4지그에 d그럽 검정 10개, 흰색 10개, i그럽 모터오일 10개...
1/2나 3/8지그에 4" 빨강 5개, 흰색 5개... 이런식으로...
섬이라든가, 수심이 깊은 곳이나 조류가 빠른곳으로 갈때는
1/4지그에 이것저것해서 10여개,
3/8지그에 3~4"웜 이것저것 10여개씩 3~40개...
1/2지그에 4~5"웜 이것저것 2~30개...
1oz지그에 4~5"웜 4~5개... 이런식으로 미리 세팅해서
출조하시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일률적인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장비에 맞게,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휴식시간 등에 손실된 양만큼... 혹은 더 사용할 양만큼...
미리 보충해놓고 낙수에 임하는게 좋습니다.
떼고기(?)를 만나서 옆에 사람은 계속해서 걸어내는데
혼자서 웜꺼내고, 지그헤드 니퍼로 눌러주고,
웜과 지그헤드 세팅하고... 열받고 짜증나겠죠? ^^;;
지그헤드는 웜과 세팅하기 전에
웜이 빠지지않게 튀어나온 납미늘이 크다거나,
웜에 삽입되는 부분에 납이 날카로운 곳이 있으면
1/8이나 1/4는 엄지손톱으로 납미늘이나 날카로운 부분을
지긋이 눌러주시면 되구요
3/8이상의 지그헤드는 니퍼나 롱로우즈 등으로 꾹~
눌러주신다음에 지그헤드에 웜을 세팅하면...
웜이 찟어지거나,
오랜시간(때로는 1년 넘게) 보관해도
웜의 머리부분이 갈라지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허나, 햇볕에 장시간 노출시키면
갈라지거나 녹아버리는 현상이 많이 생깁니다.
또, 슈어캣치사의 하이퍼 2~3"웜의 경우에는
웜재질의 특성때문인지...
장기간 보관시 웜의 머리부분이 갈라지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지그헤드를 깔끔하게 손보지 않았다던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결합이 됐을 경우에는
하루,이틀만에도 웜이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200개들이 2" i그럽 벌크웜을 주로 사용하는데요(싼맛에 ^^;;)
지퍼팩에 들어있는 상태로 연장통이나 락앤락 등에 담아서
햇볕만 직접 받지않게 보관하면
푹푹찌고, 때론 냉동창고같은 차안에
일년내내 놔두어도 오일이 마르거나 변형되는 일은 없습니다.
지그헤드와 결합해뒀을때나 여벌로 가지고 다니느라
소량으로 보관하실때도
지퍼팩이나 조그만 락앤락통 등에 보관하시면
그역시 아무문제 없구요...
일반 프라스틱통이나 스피너 케이스, 연장보관함 등에
웜이 보관함에 직접 닿게 놔두거나,
햇볕을 받는 곳이나, 더운 곳에 보관하면
대게 보관함과 웜이 녹아버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태클박스도 싸구려나.. 종류에 따라서는 녹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에 빠트렸다거나, 낙수하다가 교체했다거나 등등...
물이 묻었었던 웜이나 지그헤드 등은
오일이 묻어있는 새 웜과 함께 보관하시지말고
물기를 말린후 별도로 보관하시구요
물기를 말려서 보관했던 웜도...
그냥 만져보면 뻣뻣하고 변형이 생긴거 같지만
물속에 던져 릴링해보면 액션... 새거랑 똑같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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