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7월 15일 ~ 17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2. 4. 09:34

 

지난주부터 계속된 비로 홍천강 수위가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홍천시내를 흐르는 홍천강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수량이 너무 늘어서 그런지 생미끼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어제(일요일) 낮시간에는 사진의 수량보다 조금 더 늘어서
홍천시내 인근의 좀 낮은 곳의 농경지가 부분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홍천에는 300mm 이상(얼핏 봤는데 거의 400mm 가까이 됐던거로 기억납니다.)
폭우가 내렸었습니다.

 

오늘 아침의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장소인데
어제 낮시간을 정점으로 점차 수량이 줄기 시작해서
현재는 물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는데도(현재 33mm 이상...)
지류가 흘러들어오는 곳들에서는
군데 군데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디카 밧데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위의 사진 한장 찍고나니 삐리릿~
전원이 나가버리네요 ^^;;
 
강의 쓰레기나 부유물들은 떠내려갈만큼 다 떠내려갔는지
깨끗한 흙탕물(?)만 흐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이제 고비는 지난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비가 계속되고 있으니,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구요.
낙석이나 토사유출, 붕괴 등에 유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좀 그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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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은 밤부터 또 비가 계속... ㅠㅠ
아침에 나오며보니 홍천시내를 흐르는 강물이
또 조금 더 늘었습니다.
여전히 흙물이구요...
빗속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한두명 눈에 띄네요...

어제 일때문에 움직이다보니...
홍천강 상류지역에는
토사유출 및 낙석...
도로가 유실된 곳이 여러군데 있더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여태껏 피해가 없던 곳이었는데 말입니다...
홍천강 하류쪽 모곡 주변에도
계곡쪽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곳들이 좀 있습니다.
다행히 인제나 평창, 영월처럼 큰 피해는 없는거 같습니다.
모든 분들... 더이상 비 피해가 없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