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6일 홍천강...

오늘은 날이 많이 흐립니다.
꼭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하고...(비예보는 없구요 ^^;;)
날씨도 쌀쌀한게 가을날 새벽같습니다.
어제 쏘가리 얼굴봤던 곳으로 가보니
물이 많이 빠져있더군요.. 평소보다 조금 많은 정도...
다른 곳으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날씨도 너무 맘에 안들고... 다른 곳에 가도 그저그럴거 같더군요
기름값이나 아끼자하고 그곳으로 걍 낚시했습니다. ^^;;
수온은 어제보다 조금 올라서 20.5도가 나오고,
물색은 약한 흙물기운이 있지만 무척 맑은 편입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동풍이 붑니다...(지금은 바람한점 없는듯...)
영 내키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입질도 안들어옵니다. ㅠㅠ
낚시도 사람 마음따라 되는거 같습니다...
빠른 물살을 헤치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두어시간 던져봤지만,
입질 너댓번 받고... 달랑 애꺽 세마리... 땡~! 종쳤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