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7월 1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2. 4. 09:26

오늘은 일찌감치... 2시반에 잠이 깼는데... 잠이 안오데요 ㅠㅠ
제가 밤낚시는 즐기는 편이 아닌데다... 지난 밤에 비도 제법 내려서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TV채널 탐방(?)하며 딩구르르~ 떼구르르르~ 하다가
4시반쯤 홍천시내인근으로 나가봤습니다.
수량은 뭐 거의 변동이 없어보이구요.
수온은 24.5도...
물색은... 흙물기운이 좀 많았습니다...
흰색 웜이 수심 50cm정도까지 보이고, 물속 가시거리는 70cm정도...
날은 후덥지근하고, 비가 2~30분 간격으로 2~3분정도 내리다 말다...
그래도 5시경부터 30분정도는 연달아서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후 한시간 정도는 입질만 두번 받고 조용했구요.
6시30분 이후부터 간간히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물이 탁해서인지 씨알이 좀 되는 넘들이 발밑에서 물위까지 따라올라와서 웜을 물고 늘어지기도 했구요.
힘도 제법 쓰더군요.
17~18cm정도로 다섯마리... 애꺽 네마리 얼굴보고 돌려보냈구요.
오늘은 우리 마눌님 생일이라 7시경 일찌감치 철수하여 같이 아침먹고 출근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비소식은 없는데,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올 확률이 70%랍니다.
많이만 내리지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