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7월 5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2. 4. 09:27

지난 일요일에는 엄청난 흙물이 흘러내려왔었고...
어제는 비가 무쟈게 내린다 카더니...
오후 2시가 넘어서 쬐매 내리다가 땡~!
저녁무렵 또 쬐금...
밤사이에 계속해서 쬐금...
낚시하는 중에도 겉옷이 약간 축축할정도로만 쬐금...
당연히 수량도 많이 줄고, 물색도 좋습니다. ^^"
오늘은 홍천시내인근으로 가봤습니다.
수량은 평소보다 20~30cm정도 많은 편이고,
물색은 흙물기운이 아주 약간 있고, 물은 엄청 맑습니다.
바닥의 작은 돌들도 깨끗하게 보일정도로요
근데... 수온은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디지탈 수온계가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19.7~8도 정도..
암튼... 20도가 안나옵니다. ^^;;
오늘은 서너번에 한번 꼴로 입질은 자주 들어왔지만
씨알이 너무 작아서 그런지... 낮은 수온에 활성도가 떨어진건지
꼬리만 물었다가 떨어지거나, 약한 입질이 많았습니다.
강 중심부쪽에 큰넘들이 박혀있을거 같은데,
수심은 얕은 편이지만, 물살때문에 중심부까지 들어갈수가 없어서
8g스픈으로 몇번 날려봤지만 두세번 캐스팅에 한번꼴로 스픈만 날리고...
손가락 빨며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
물가 주변에서 8~10cm정도의 애꺽들로 일곱마리 얼굴보고,
스픈으로 27cm정도의 쏘갈 한마리 얼굴봤습니다.

내일 오후에 소나기 소식 말고는 이번주는 다행히(?) 비소식이 아직은 없습니다.
홍천강의 상류쪽에 많은 비가 내려 물도 많이 맑아지고...
수온만 조금 더 오르면 좋은 일이 있지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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