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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의 기본 100가지...(2)

산골 낚시꾼 2009. 1. 31. 15:35
51. 자신의 경험을 중요시한다.
     자신의 성격이나 취향을 무시한채 프로나 고수의 데이터를 무리하여 적용하지 않는다.
 
52. 루어낚시(워킹낚시)는 말그대로 많이 걸어야 한다.
     낚시장소의 전반적인 특성을 파악한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53. 아깝다고 그냥 사용하지 말라.
     라인, 루어, 훅 등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라.
     대물을 놓치거나, 랜딩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54. 라인을 굵게 쓰는 것은 밑걸림에 대비하는 것보다는 폴링속도를 늦추는데 있다.
     지그스프너나 스피너 베이트 등의 무거운 루어를 사용할때,
     또, 서스펜드 미노우의 스테이하는 시간을 늘려야 할 때 라인을 굵게.
 
55. 작은 놈의 입질이 뜸해지면 큰놈이 올 확률이 높아진다.
     작은 놈을 여러마리 잡고 난 후에 입질이 뜸해지면
     좀더 멀리 캐스팅하여 후방에서 경계하며 기회를 노리는 큰 놈을 노리는게 좋다.
 
56.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프로, 고수들의 데이터를 그대로 따라한다.
     자신과 성격, 취향 등이 비슷하고 사용하는 루어나 채비 등의 공통점이 많다면
     그들의 데이터나 루어, 채비, 운용법 등을 잘 익혀둔다.
    
57.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낸다.
    프로, 고수들의 데이터도 자신의 그것과도 차이가 있다.
    그때부터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야 한다. 그때부터가 자신의 낚시다.
 
58. 루어낚시를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멋있게 하는 것이다.
     실력이나 고기를 잘 잡는 것과 인격은 비례하지 않는다.
     매너도 실력이다.
 
59. 제한을 두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리그체제, 장소, 시간, 마릿수 등을 미리 정해놓고 낚시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60. 어떠한 악조건이라도 한 마리는 잡아라.
     아무리 작은 놈이라도 악조건 속에서 나온 한마리는
     자신감을 주고, 그런 상황의 패턴을 파악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61. 루어낚시는 때로는 끈기를 요구한다.
     피싱프레셔가 많아서 경계심이 극도로 생겼을때에는
     루어를 가볍고 아주 느르게 운용하여(데드 스테팅) 입질이 올때를 기다려라.
 
62. 장비도 실력이다.
     저가의 장비와 중저가의 장비의 차이는 가격의 차이 이상이다.
     비거리, 감도, 액션, 견고함, 랜딩의 유리함 등 가격이상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
     개인적으로 로드는 6~10만원 내외, 릴은 10만원내외, 라인은 중급 이상의
     품질이 검증된 메이커의 제품이 적당하다고 본다.
     그 이상의 고가의 장비는 중저가 장비의 한계를 느낀 후에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63. 루어낚시는 컨디션 조절과 체력이 따라주어야 잘할 수 있다.
     과음이나 피로 등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 힘들게 만든다.
     특히,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
 
64. 옆에서 남이 계속 잡아낼때도 자신감과 냉정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평정심을 갖고 자신의 선택에 믿음을 가져라.
 
65. 집중력이 조과를 좌우한다.
     얼마만큼 미세한 움직임을 느껴낼 수 있느냐가 초보와 경험자의 실력차이로 드러난다.
 
66. 루어낚시와 관련된 서적, 사이트, 영상물 등을 자세히 읽고 본다.
     루어낚시는 혼자서 알기에는 너무 어렵고, 전체적인 이해가 힘들다.
 
67. 스플릿 샷에서의 주된 공략법은 커브폴링과 드래깅이다.
     
68. 단순한 채비가 입질에 민감하다.
     지그헤드, 다운샷 등의 라인과 훅(즉, 루어)이 직접 연결되어지는 상태의 채비가
     변형채비, 또는 중간에 도래, 봉돌 등이 연결되어 있는 채비들보다
     입질이 직접적이고 감도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유리하다.
 
69. 절실함을 가져야 실력이 는다.
     매일 출조를 하건, 한달에 한두번 출조를 하던...
     한시간을 하던, 하루종일 낚시를 하던...
     차근차근하게,  충실하게 낚시를 하는 것이 자신의 노하우를 쌓고 실력이 느는 지름길이다.
 
70. 가장 확신이 드는 포인트에서 먼저 시작한다.
     포인트를 선정한후에는 실패를 하던지, 성공을 하던지간에 충분하게 그 포인트를 공략해봐야
     그날의 패턴이나 대상어의 활성도, 상태 등을 파악할 수가 있다.
     포인트에서의 점검이 없으면 종합적인 판단의 근거를 찾을 수없게 된다. 계속 제자리...
 
71. 활성도가 좋을 때는 평소에 즐겨 사용하지 않는 리그체제나 베이트를 테스트해 본다.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를 만들수 있다.
 
72. 뭔가 채비가 언밸런스한 느낌이 들면 다시 채비를 묶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느끼기에 루어가 무겁다던가, 가벼워서 바닥의 느낌을 읽을 수 없다던가,
     훅이나 루어의 크기, 색상 등의 조절이 필요하다고 느낄때는 미련없이 바꿔라.
     이런 사소한 느낌들이 낚시를 힘들고 짜증하게 하며
     결정적인 때에 감각과 낚시를 망치는 원인이 된다.
 
73. 뒷정리를 잘한다.
     루어낚시는 이동이 많은 낚시이므로 쓰레기나 담배꽁초 등은
     빈주머니나 준비한 봉투 등에 그때그때 담아 처리한다.
 
74. 한달이상 루어낚시를 안하면 감각을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
     낚시를 계속 했더라도 대상어의 습성이나 생태가 다르면 감각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감각을 찾는 것에 집중한다.
 
75. 밑걸림을 두려워 하지말자.
     실력이 늘지 못하는 큰 이유다.
     처음이 힘들뿐 경험을 자주하면 극복할수 있다.
     리액션 바이트도 하나의 기법이다.
 
76. 지그헤드 채비에는 호핑과 쉐이킹, 폴링이 효과가 좋다.
 
77. 노싱커 채비에서는 폴링시나 두세번의 리트리브시 입질이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액션이 까다롭기는 하나
     밑걸림의 걱정이 없고, 액션이 자연스럽고 거부감이 없어
     배스의 경우 렁커급의 큰 놈들이 잘 먹는다.
 
78. 메모, 또는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다.
     그날의 날씨, 기온, 수온, 물색, 수량, 사용한 장비, 루어, 힛트된 마릿수, 활성도 등등...
     천금을 주고도 구할 수 없는 정보가 된다.
 
79. 피싱프레셔가 심한 상황이라면 리액션 바이트를 이용한다.
     자연스러운 액션에도 반응이 없을때는
     리액션 바이트가 대상어의 공격본능을 자극하게 된다.
    
80. 여러가지 상황에서 낚시하자.
     맑은 날이나 탁트인 장소 등 한가지 상황에서만 하지말고
     비오는 날, 바람이 심한날, 장애물이 많은 장소, 폭이 넓거나 좁은 곳 등등...
     의도적인 상황에서 낚시를 해보면 자신의 실력도 알수있고
     자신의 실력을 배가 시킬수 있다.
 
81. 훅셋 후 두세번의 연속적인 랜딩실패나 바늘털이를 당한 장소는 떠나라.
     주변의 다른 놈들도 입을 다물게 된다.
     여건이 좋은 곳이라면 어느정도 시간을 둔 후에 다시 공략하라.
 
82. 소프트 베이트의 색상 선택은 어필과 내츄럴에 중점을 두고 선택하라.
     초보자의 경우는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색깔의 루어를 써보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83. 가끔은 상식을 거꾸로 이용한다.
     살아있는 생명체의 행동에는 공식답안이 없다.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초보가 가끔 대물을 잡는 사고를 치는 이유도 비상식적인(?) 행동에 있는건 아닌지...
 
84. 다른 낚시방법을 활용한다.
     쏘가리낚시라고 배스나 우럭, 광어 등의 낚시기법을 못쓸 일이 없다.
     플라이 낚시의 매듭법이나 바다낚시에의 낚시방법 등도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85. 이론과 체험은 둘 다 중요하다.
     이론은 단지 이론일 뿐이다. 경험도 체계가 서지 않으면 주먹구구식이 되기 쉽다.
     경험을 통한 이론의 정립이야말로 최고라고 할수 있다.
     기존의 이론에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하다.
 
86. 물흐름을 이용한다.
     상류에서 하류로 흐르는 물흐름이던, 조류에 의한 것이던, 바람에 의한 것이던,
     물흐름이 있을때 반응이 좋다.
     스트라잌 예상지점에 루어를 흘려넣을때도 물흐름을 잘 이용해야한다.
 
87. 소프트 베이트의 크기가 작으면 포인트에 직접 공략한다.
     착수음도 작으며 경계심에도 큰 영향을 주지않으므로
     정확한 캐스팅으로 대상어가 있을 만한 곳을 직접 공략하는 것이 좋다.
 
88. 대상어의 입질 패턴을 느낀다.
     처음으로 대상어를 잡을때 입질이 어떤지를 알면 그날의 활성도를 알수 있다.
     입질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므로
     순전히 많은 경험을 통해서만이 알수있다.
 
89. 큰 놈만 물고기는 아니다.
     대물만을 노리는 낚시는 낚시에 쉽게 지치게 만들고 쉽게 포기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쩌다 큰놈 한두마리를 잡는 것보다는
     작은 놈들 일지라도 즐기면서 꾸준하게 머리싸움하는 것이 매력은 아닌지...
 
90. 혼자보다는 둘 이상이 출조한다.
     안전문제, 경비, 운전 등 낚시 외에도 좋은 점이 많다.
     너무 많은 인원은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마음이 맞는 2~3명과의 동행출조는 좋다.
 
91. 전체적인 상황이나 활성도를 보고 그에 맞는 수심층을 먼저 공략한다.
    
92. 휴식시간을 정하여 효율적인 낚시를 한다.
     무턱대고 하루종일 낚시대만 붙잡고 있는것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 혹은 밤시간 등 대상어종에 맞는 공략시간대를 정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휴식을 하고, 채비를 점검하거나 몸의 피로를 푸는 것이 더 알차다.
 
93. 장비의 한계를 느껴본다.
     로드, 라인의 한계, 매듭에 따른 한계 등을 느껴볼 필요가 있다.
     수심이나 비거리, 감도 등등...
 
94.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자주 물어보자.
     모른다는 것이 창피한 것이 아니라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것이 창피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자존심을 내세우는 만큼 배우는 것은 게을러지기 쉽다.
 
95.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한다.
    
96. 자연스러워질때까지 반복한다.
     캐스팅은 기본이고, 자세, 매듭법, 루어운용방법 등등... 몸에 익어 습관이 되게 한다.
     물론, 제대로 배워야한다. 잘못된 자세는 고치기가 배우기보다 훨씬 힘들다.
 
97. 한가지 기법만 고집하지말고 다양하게 격어본다.
     처음에는 한가지 체제나 무게 등으로 감을 잡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감을 잡게 되면 여러가지의 리그체제나 무게, 루어 등을 배우고
     제대로 운용할수 있게 숙달하는 것이 좋다.
     어느 한두가지로 충분하다면
     왜 그토록 많은 리그체제나 리트리브 방법, 루어 등이 존재하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98.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미련을 두지 말고 과감히 버린다.
     장비던 루어던 여러번 사용해봐도 자신에게 맞지않으면 미련을 둘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필요한 것으로 교환하던가 싼값에 양도하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구입하는게 좋다.
 
99. 사소한 것에 매달리지 말고 큰 틀을 먼저 알아야한다.
     큰 틀... 이론이며 공부를 해야한다.
     유행하는 루어, 장비들만을 보지말고
     왜 그런 루어가 잘 먹히고, 그런 장비가 필요한지 근본적인 것을 생각해보자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100. 지금까지의 것들을 참고로 하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든다.
      이론, 방법, 장비 등등... 여건, 상황 등등...
      모든 것은 변하게 마련이다.
      지금은 맞는 것도 몇년후에는 전혀 말도 안되는 말이 될수도 있다.
      이론과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틀을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