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5년 8월 12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0:58

오늘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수량은 많이 늘었지만 물색은 어제보다 조금 흙탕물이 가라앉았습니다.
어제는 초콜릿드링크처럼 짙은 황토색이더니
오늘 아침 출근하며 보니
군데군데 은은하게 푸른빛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강변주차장의 일부는 물에 살짝 잠겨있습니다.

다른 곳도 주차장 턱밑까지 물이 차올라 있습니다.

 

 

포인트는 모두 물속에 완전히 잠겨있네요...

어딘지 궁금하죠? ^^"
 
지난달 후반부터 자주 내린 비로
거의 3주정도 홍천강의 수량이 평소보다 많았었습니다.
그때문인지 드물지않게 35~40, 50급의 쏘가리들의 먹이활동모습이 보입니다.
개체수는 어느정도 되는거 같으나
물놀이객들과 소음, 잦은 낚시행위 때문인지
입질도 별로 없고, 입질이 있어도 무척이나 까다롭고 약한편입니다...
오늘 비가 더 내리지 않는다면 내일쯤부터는
흙물은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홍천강 상류지역에서는
루어낚시가 가능할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