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기대되는 3번째 보라카이 여행...(2023.12.17~22)

산골 낚시꾼 2023. 10. 8. 12:17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갔다온 사람은 없다는 보라카이~

2014년 12월과 2018년 8월에 이어서

올 12월에 드디어 세번째 보라카이 여행을 앞두고 있네요 ^^"

 

2014년에는 친구네 가족들과

에어아시아 타고 자유여행으로 가서 하얀투어를 이용해서 일주일간 잘 놀다왔고,

 

2014년 첫 보라카이 여행 때 하얀투어 호핑중에...

 

7박8일 일정여행이라 푸카쉘비치며, 전망대며 다 다녀보고,

야시장이며, 불쑈며 이것저것 즐기며 신나게 돌아다녔었는데

처음가는 해외자유여행에서 총무역활을 맡다보니 정신도 없었고, 사진도 별로 없네요 ㅠㅠ

 

 

2018년에는 아이들 여름 방학 때 하나투어를 이용해서 중국 북경을 가려고 했다가 

40℃를 넘는 폭염에 북경여행 자체가 취소되어서 

급하게 보라카이로 변경...

 

 

2018년 보라카이 크리스탈 코브에서...

 

하나투어 패키지로 갔었는데

처음 보라카이를 갔을 때는 겨울철이라 못가봤던 크리스탈 코브도 가보고,

숙소나 음식 같은 것도 신경 안쓰고, 편하게 잘 놀다가 왔었네요.

 

다만...가이드가 쫌 별로라서 아쉬움이 있었던 것은 안비밀... ㅠㅠ

어쨋거나 패키지 여행은

첫째로 가이드를 잘 만나야 되고,

두번째는 함께 여행하는 일행들을 잘 만나야 되고,

그다음은 날씨... ㅎㅎ

 

 

블라복비치 리조트...

 

블라복 비치는 숙소 때문에 2018년 보라카이 여행 때 처음 가봤네요.

3성급으로 화이트비치쪽 숙소들과 비슷한 시설이고,

한적하고, 직원들도 친절했던 기억이...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개미... ㅠㅠ

케리어에 숨어서 집까지 따라온 녀석들이 반년 가까이 기어나와서 애를 먹였던... ㅠㅠ

 

 

올해는 첫째와 둘째는 직장 때문에 함께 움직이지 못하고,

친구네 부부와 우리부부, 그리고 우리 막내아들까지 다섯명이 갑니다~

 

이번에는 노랑풍선 여행사를 이용한 4박 6일 패키지 여행입니다.

노랑풍선은 지난 2019년 1월에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다낭에 다녀온 후 두번째 인데요.

 

 

노랑풍선 캡처

 

에어서울로 12월 17일 19:15 출발... 12월 22일 05:40 도착 일정.

(위탁수하물 1개 15kg, 기내수화물 1개 10kg, 기내식은 48시간 이전에 사전주문,

컵라면, 맥주, 음료, 스낵류는 기내 구입 가능, 출국장 안에서 구입한 음식물은 반입가능...)

숙소는 라까멜라 리조트 신관에 맛사지 1회, 썬셋, 미팅&샌딩, 현지공항세 포함...

호핑은 선결제로 5만원 추가, 가이드비 별도네요.

다른 선택관광들은 현지에서 상황봐서 결정하려 하고요.

 

숙소도 보라카이 샹그릴라리조트 같은 수준이 아니라면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고,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청소만 잘 되어있으면 그닥 신경쓰지 않습니다. ^^;;

 

괌PIC나 사이판PIC도 리조트 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고,

즐길거리도 많아서 인기가 많지만

시설도 낡아있고, 배수구가 막혀서 객실내부로 물이 넘친다던가,

시커먼 물이 나온다던가 등등 별별일들이 많지요 ㅎㅎ

 

오히려 깨끗한 숙소들은 다낭이나 서안 신시가지 인근처럼 

요즘 뜨거나 새로 개발되는 곳들이 더 좋지요.

16만원대, 19만원대의 3박5일, 4박 6일 패키지로 가도 

깨끗한 신축 호텔에 묵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이드만 잘 만나고, 조금만 배려해주면

80~90만원대 패키지상품으로 여행간 것보다

더 잘 보고, 잘 먹고, 잘 놀다가 올 수도 있습니다.

 

 

노랑풍선 캡처

 

20여번 패키지여행을 다녀 보니

패키지 여행은 여행사나 여행상품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가이드를 잘만나느냐가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하는지라

이번에도 좋은 가이드를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노랑풍선 캡처

 

아... 비행기 연착도 없었으면 좋겠고,

태풍 없이 날씨도 좋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