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오늘도 홍천강 꺽지루어...(8월 26일)

산골 낚시꾼 2021. 8. 26. 16:18

오전에 도배현장에 갔다가

헤링본 강마루 시공이 있는 현장에 

시공기사분들한테 작업내용 전달하고 나니 오늘은 좀 여유가 있네요...

25평쯤 되는 현장인데

헤링본 시공은 혼자서는 할수가 없는 작업이라서

서울 시공기사분들한테 의뢰를 했습니다.

 

내일 두촌면에 시공할 륨장판을 가재단해놓고

지난 21일에 잠시 낚시를 했던 도사곡리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이틀동안 꾸준히 내린 비로 수량이 제법 늘어있었습니다.

물색은 흙물기운 하나없이 아주 맑은 편이었지만

21일과 비교하면 수량은 30cm정도 늘어난 상황이었습니다.

수온은 24℃였고, 유속도 제법 빠른 편이었습니다.

 

 

 

대여섯번째쯤 만나본 녀석인데

21일날 만나본 녀석보다도 더 작습니다.

지금껏 만나본 꺽지중에서 가장 어린 녀석인것 같습니다.

 

 

 

 

수량이 늘어나니 꺽지포인트가 또 바뀌었네요 ^^"

오늘은 어느 한 장소에서 몰려나오지도 않고

이곳저곳에서 드문드문 꾸준하게 나와줬습니다.

 

처음 진입한 곳에서 위쪽으로 꽤 넓게 돌아다니며 낚시를 했는데

움직인 것에 비해서 조과는 그냥저냥... ^^;;

살림망에 담았던 녀석들은 스물댓마리정도...

 

 

 

 

상류쪽에서 집으로 돌려보내고

주차한 곳으로 내려오면서 7~8마리 더 만나봤습니다...

씨알은 대체로 작은 편이었지만

유속이 빨라 손맛은 괜찮았네요 ^^"

 

로드와 릴과 라인, 그리고 웜은 지난 21일과 동일...

지그헤드는 0.6g과 1g 볼락 지그헤드를

유속과 수심에 따라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