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마끼다 연동집진기 호스 구입...

산골 낚시꾼 2021. 7. 16. 16:03

마끼다 연동집진기 VC2510L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선제품이라 전선이 걸리적거리는 불편함은 있지만

워낙 연속해서 장시간(평균 3 ~ 5시간...)을 사용하는지라

무선제품은 사용할수가 없어 유선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30평 크기의 전원주택과

 

바로 윗쪽에 인접해있는 20평크기의 전원주택까지

두 집의 샌딩작업을 하였습니다.

 

날도 푹푹 찌는데다가

바닥 건조를 위해 보일러가 가동중이라 

저도 힘들게 일을 했는데요...

현장이 너무 덥다보니 저만 힘든게 아니었나봅니다...

 

이번 현장은 미장은 단단하지만 거실과 주방쪽에 크랙이 발생하면서 단차이가 생겨서

샌딩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샌딩과 청소를 하면서 두 집에서 나온 시멘트가루입니다.

대충... 20L가 조금 빠지는 양입니다...

(중간에 한 번 봉투를 교체하고, 새로운 봉투에 담긴 분진을 이전 봉투에 함께 모은 분량입니다...)

 

현장이 너무 더운데다가 샌딩을 하면서 발생되는 열 때문에 집진기 호스가 오그라들었습니다... ㅠㅠ

대개 그라인더에 연결된 쪽의 호스가 망가지는데요.

그라인더 날이 바닥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열기가 호스를 통해 집진기로 빨려들어가다가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호스가 녹으면서 집진기에서 빨아들이는 힘 때문에 

사진처럼 오그라드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오늘처럼 호스가 오그라들은 일이 몇 번 있어서 

그때마다 30~50cm정도씩 오그라든 부분을 잘라내서 사용하다가

이달 초에 여벌로 구입해놓은 마끼다 집진기 호스입니다.

호스가격치고는 꽤 비싼 편입니다. ㅠㅠ

 

보통은 호스가 오그라드는 일이 어쩌한 한번 정도씩 있었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일곱시간이 넘게 샌딩작업을 한데다가

더운 날씨에, 난방으로 달궈진 바닥과 단단한 몰탈미장 때문에 더 많은 열이 발생되었었는지

호스가 오그라드는 일이 네번이나 있었습니다...

(잘라낸 짧은 호스 하나는 어데로 갔는지??? ^^;;)

 

몇달동안 계속해서 호스를 잘라내면서 사용했어도 2m가 넘게 남아있었는데

오늘 연달아 네번이나 잘라냈더니 1m정도 남았더군요 ^^;;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새로 구입한 호스를 샌딩작업할 때 사용하면

또 금방 오그라들것 같아서 창고에서 굴러다니던 싱크대 배수관을 연결했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샌딩작업을 할 때는 위 사진의 호스를 사용하고

각도절단기나 트리머 등을 사용할 때는 새로 구입한 호스를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또, 마끼다 집진기를 사용하다가 보면 

분진을 담는 집진기봉투(폴리백)가 많이 소모되는데요.

요넘이 가격은 비싸고, 그리 질기지도 않아 구멍도 잘 납니다.

보통 10장 한 세트에 택배비 포함 15,000원 정도하지요...

그래서 저는 재활용쓰레기용 비닐봉투(비포특대, 야채비닐봉투 등 부르는 이름은 각양각색입니다.)를 사용합니다.

비닐봉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에 가시면

폭이 80cm짜리 비닐봉투가 있습니다. 높이는 110cm정도 되는데요.

마끼다 집진기봉투규격이 폭이 80cm, 높이가 65cm (45리터)이니까

높이만 70cm정도로 잘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조금 가격이 나가도 비닐봉투의 두께가 두꺼운 봉투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판매하는 곳에 따라 가격은 다르겠지만 마끼다 집진기 봉투 열장을 구입하는 가격이면

위에 말씀드린 봉투 100장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시멘트가루가 가득 담겨있는 봉투가 재활용쓰레기용 비닐봉투입니다. 

 

 

혹, 마끼다 집진기봉투세트(폴리백세트)를 구입하려면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마끼다 195440-6"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NO. 195440-6은 마끼다 집진기봉투 제품코드입니다. 

마끼다 집진기호스 제품코드는 사진에 나온 것처럼 NO. 195433-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