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오늘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륨(장판)시공

산골 낚시꾼 2020. 6. 22. 17:53

광신종합장식입니다.

매장은 홍천읍 신장대로 9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신한벽지 아이리스 광폭합지와 LG하우시스의 하우스데코타일을 시공했던

율전리 신축현장에 우드브라인드를 설치한 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단독주택의 거실 겸 주방에 륨 장판을 시공하러 갔다왔습니다.

제품은 재영의 에코륨 하모니 3.0T JFH-30311 모델입니다.

 

우드블라인드를 설치하러 율전리 현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겨울철 도로결빙때문에 도로에 열선을 설치해둔 모습입니다.

아마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으실것 같네요 ^^

 

SNOW MELTING CONTROL PANEL입니다.

도로를 따라서 100~120M마다 1개소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드브라인드 작업사진은 현장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촬영하지 못했네요 ㅠㅠ

 

아무튼, 작업은 잘 끝내고

륨 장판 시공현장인 내촌면 물걸리 인근에 도착해서 보니 오전 10시 30분...

약속시간은 오후 12시인데 너무 일찍 도착했네요...

 

옛말에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라는 얘기가 있죠~

아주 오랫만에 루어대를 들고 내촌천에 서봅니다. ^^;;

한 10여년은 된 것 같은데

가물어서 그런지 물색도 탁하고, 수량도 바닥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 수중전은 못하겠고... 작은 보 위에 올라가 봅니다.

몇번 이리저리 던져보니 1.5인치 웜도 제대로 물지 못하는 애꺽들 몇마리가 웜 꼬리만 물고 늘어집니다.

 

약속 시간도 다 되어가서 접으려다가 

이번 한번만 더~! 하고 큼직한 돌덩어리 옆쪽으로 캐스팅하니

그나마 빵 좋은 꺽지녀석이 떨어지는 웜을 턱하니 받아먹고 나와주네요 ㅎㅎ

 

앗~! 요즘 계속 일만 하고 다녔더니 못생긴 손이 지저분하기까지... ㅠㅠ 

오랫만에 만나보는 내촌천 꺽지입니다~

 

이제 일하러 가야죠~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니

살림살이를 치워주시기로 했던 자녀분들은 차가 밀려서 아직 도착하지 못하시고,

어머님만 혼자 계시네요...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해서 어머님의 도움을 받아 이리저리 짐을 치워놓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시공 전 살림살이를 치운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사용하셔서 기존 장판이 깨끗하기는 한데,

이음매가 벌어지고, 곳곳이 울어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간혹, 시공 미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몰탈바닥에 습기가 많을때 발생합니다.

이 현장의 경우 구옥을 리모델링한 곳인데

집의 기초가 너무 낮아서 외부의 습기가 집 내부로 침투된 것 같습니다.

 

보호 필름을 제거하지 않았네요...

문틀이나 문짝, 샷시 등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제품들은

시공 후 반드시 필름을 제거해줘야 됩니다.

오랜 기간 방치하면 보기에도 좋지않고,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합니다.

 

보호 필름을 제거해주고....(가운데는 제거하려면 칼집을 내야 해서리...)

 

기존 륨 장판을 걷어내고 다시 한번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이전 작업자가 깨끗하게 청소했었는지 쓰레기가 적게 나옵니다.

 

시공 후 모습입니다.

최대한 꼼꼼하게 륨 장판을 시공했습니다.

 

에어컨 밑은 혼자서 시공할 때면 애로사항이 많은 곳이지요 ㅎㅎ

 

밝은 바닥재가 새로 시공한 하모니 3.0T, 짙은 바닥재가 기존의 륨제품입니다.

이 방안에는 살림살이가 한가득... 

 

내촌 물걸리 현장 륨 시공 끝~!

살림을 옮겨주시기로 했던 자녀분들은 이때까지도 도착하지 못하셨네요 ^^;;

어머님께서 심심하시다고 해서

TV장식장 설치해드리고, TV와 셋톱박스를 연결해서 틀어드리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