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나를 비우는 시간...

두번째 설악산 단풍 - 2

산골 낚시꾼 2019. 10. 28. 12:02

쌍룡폭포... 비가 안와서 물줄기가 영.... ^^;;













백담사에서 봉정암 코스 중 가장(?) 가파른 고개에 도달했네요.

사실 올라보면 길이도 짧고 별건 아닌데

10km를 넘게 올라온 뒤 마주하는 급경사지라 조금 힘들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물고기나 고래가 입벌리고있는거 같네요~










물개가 바위에 올라앉은 것 같아 보입니다.







해탈고개 정상입니다. 사자바위는 하산길에 들려보는 걸로~





봉정암에 다 왔습니다.













공양시간까지 한시간가량 남아있어서 그냥 대청봉으로 올라갑니다.

10시 40분밖에 안됐는데 괜히 배가 고팠네요 ㅠㅠ

이곳부터 중청봉까지는 소청봉 정상부근말고는 계속해서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바위 꼭대기에 누군가 인위적으로 세워둔 것 같은 돌기둥(?)







소청대피소 밑에 이르니 특이한 형태의 얼음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올 가을 처음으로 보는 얼음입니다. 상고대의 일종이라고 봐야겠죠???


소청대피소에서 내려다보는 공룡능선... 뒤쪽으로 울산바위와 동해가 보입니다.


소청대피소 앞에도 마가목 열매가 한가득입니다.




소청대피소에서 소청봉으로 조금 올라가니 몇개가 더 보입니다.

소청대피소를 중심으로 약간 위아래쪽에서만 보였습니다. 신기하네요 ^^




오른쪽 제일 높은 봉우리가 화채봉이고 왼쪽으로 쭉내려오면서 사진 가운데가 칠성봉, 그 왼쪽으로 달마봉과 권금성이,

칠성봉에서 조금 좌측 밑에 만경대가 보입니다.

권금성 말고는 전부 비법정 탐방로네요 ㅎㅎ

너무 나이들기 전에 통제가 풀려서 한번 가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속초시내와 영랑호, 동명항 등대, 속초항, 정박해있는 크루즈, 동해바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좀 좋은 편이라 울산바위도 잘 보입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

산을 너무 잘 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