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날씨가 무쟈게 덥네요 -_-;;

산골 낚시꾼 2009. 2. 4. 09:54
지난주 토요일에 홍천강 상황 올리고나서는 여태 걍 쉬고 있습니다... 글 올리는 것만요 ^^;;
너무 더워서 새벽낚시를 갔다와도, 밤낚시를 갔다와도... 땡칠이 되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거기다가 땡볕에 땀 삐질삐질 흘리고 일하고 나면 모든게 다 귀찮습니다...
지금도 머리가 띵~한게 더위먹은것 같습니다. -_-;;

우쨋거나 낚시는 맨날 댕겼습니다. ^^;;
이번주내내 새벽녘에는 수온이 26~27도 정도... 오후 8시경에는 28~29도 정도였구요.
물색은 아직도 무지 깨끗하지만,
수량은 엄청 많이 줄어서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평소보다도 30cm정도 더 줄어있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밤낚시만 했고, 오늘은 낚시를 하지못했구요...
지난 토요일부터 그저께 밤까지는 꺽지, 쏘갈 모두 활성도가 좋은편이었습니다.
힘도 무쟈게 쓰고, 턱~ 턱~ 물고 늘어지기도 하구요.
어제 밤에는 인위적인 여건이 맞지를 않아서 입질 횟수는 적었지만
물고 올라오는 넘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꺽지는 최고 큰넘이 20cm정도 올라왔고,
쏘갈은 그저께 원스키 아우님이 잡은 30cm가 제가 본 넘들중에 가장 큰 씨알이었습니다.
마릿수는 꺽지는 엄청, 쏘갈은 매일 꾸준하게 나왔습니다.

이번주말에도 물색은 맑은 상태일거 같고,
날이 너무 덥고, 수온이 높다보니 밤낚시보다는 새벽녘이나 동틀녘이 더 좋은 상황일 것 같습니다.

(밤에 물속에 들어가면....  꼭....
쉬~ 한것 처럼 물이 뜨뜨미지근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