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루어를 선택할 때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루어를 습관적으로 선택하거나,
장소나 수량, 유속, 물색, 날씨, 시간 등의 패턴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루어를 선택하게 됩니다.
대개 별다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첫번째의...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두번째의 방법을 많이 선택합니다.
루어는 소프트베이트를 사용할건지 하드베이트를 사용할것인지...
어떤 모양과 색상, 크기의 루어를 사용할것인지... 를
포인트 여건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대개 큰미끼에 큰넘이 나온다고 합니다만 언제 어느때나 그런건 아니죠...
항상 맞는건 아니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 따른 선택요령(?)입니다.
작은 루어를 선택할때...
봄철(물고기가 흔히 접하는 베이트피쉬의 크기도 대체로 작음),
수온이 낮을때, 물색이 맑을때,
날이 맑다거나 낮시간 등 주변이 밝을때,
봄과 가을에 바람이 불어 수온을 떨어뜨릴때,
활발한 먹이활동시기(혹은 시간이)가 아니거나,
수량, 수온의 급격한 변화, 소음, 수질의 변화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활성도가 낮을때,(이때는 리트리브속도도 가능한 느리게...),
큰 루어를 선택할때...
산란기 전후(금어기에는 쏘갈 손맛보러도 아예 가지 맙시다. ^^;;),
가을철(턴오버현상이 일어나기 전까지...),
수온이 따듯할때(조금씩 이견이 있지만 보통 25~28도 내외),
날이 흐리거나 어두운 시간대(해질무렵~해뜰무렵),
물색이 탁할때,
여름철 바람이 불어 뜨거운 수온을 낮출 때,
활성도가 높을때,
수심이 깊고 강폭이 넓은 곳일때,
제 경우는 평소에 자주 다니던 곳은 루어색상을 물색에 맞춰주는 정도로만...
처음 가보는 곳은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서 선택하고..
입질이 올때까지 상황에 맞다고 판단하는 루어로 서너가지 정도 바꿔보는 편입니다.
그외에는 주력으로 사용하는 루어로만 하는 편입니다.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루어는 2" 빨강과 모터오일 i그럽입니다.
그외에는 흰색, 연녹색, 갈색, 주황, 검정색의 2~3" D, A 그럽과 2"하이퍼웜을 가끔...
은색 5g, 8g, 12g 스픈과 5~7cm크기의 미노우 조금... 1/8, 1/4 스피너 정도...
송어는 2.5~3g정도의 마이크로 스픈을 주로...
뭐, 배스는 이것저것 루어의 종류며 크기며 리그체제며...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로 많지만, 배스(가끔 심심할때나 금어기때 ^^;;)나
바다루어를 할때도 루어의 크기나 무게를 상황에 맞게 바꿔주는 정도?...
빈곤층(?)이라 그런지... 저는 거의 이수준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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