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내촌천 2

오랫만에 내촌천에 갔지만... (22년 5월 13일 내촌천)

오늘은 내촌 동창(물걸리)에 작업이 있어서 갔다가 나오는 길에 잠시 팔운동하고 왔습니다. 물색이 꽝이었지만 오랫만에 나와본 곳이라 채비를 꾸려서 내려가 봤습니다. 점심 무렵인데도 수온이 18℃밖에 나오지않았습니다. 물색은 사진처럼... ㅠㅠ 조심해서 움직여도 사진 왼쪽처럼 뻘물이 일어나고... 수심이 60cm쯤 넘어가면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30여분 동안 호박돌 밑에서 루어에 반응해서 고개를 내밀다가 저를 발견한 듯 멈칫거린 녀석이 하나... 먼거리에서 들어온 짧은 입질이 둘... 루어를 물고 올라온 애기 꺽지 하나... 끝... ^^;; 요즘 내촌천 상태입니다... 흙물기운에 수질상태 꽝입니다... 예전에는 매년 25cm급 꺽지들을 몇마리씩은 만나보던 곳인데 이제는 옛날 얘기가 되어버린..

요즘 홍천강에는 비가 않와요 ㅠㅠ (꺽지웜에 대한 생각...)

지난 수요일(8월 11일) 횡성 어둔리에 견적을 보러 갈 일이 있어서 움직이는 길에 공근면 금계천에서 잠깐 팔운동을 할까 생각했었는데 적은 수량과 탁한 물색에 온통 물풀이... ㅠㅠ 견적만 보고 매장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오후에 홍천읍내 윗쪽으로 잠시 나가봤습니다... 화촌면까지 올라가봤지만 이곳도 온통 물풀이네요... 그나마 여울 바로 아래쪽처럼 물흐름이 살아있는 곳은 파래같은 가늘고 긴 물풀만 군데군데 있어서 낚시가 가능했지만 물 흐름이 죽어있는 곳이나 소에는 굵은 물풀들이 수면까지 뭉쳐있는 형태로 자라있어서 낚시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물색이라도 맑으면 꺽지가 있을만한 곳을 노려 던져볼수나 있겠지만 너무 가물다보니 탁한 물색 때문에 들여다 볼수도 없네요... 수량이 너무 줄다보니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