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Q24GT 꾸미기...

산골 낚시꾼 2023. 5. 20. 15:28

대개 전동스크루저들이 배터리 잔량을 %로만 표시하고

V(전압)로는 잘 표시하지 않는데요.

요걸 모르면 주행하면서 좀 불안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전을 자주 시키면 배터리 수명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해서 

전압계를 연결해 봤습니다....

 

뭐, 별로 아는게 없어서 몇날 며칠을 뒤져보니

전압계는 배터리 연결선에 직접 설치하는게 정확하다, 

스로틀에 해야된다, 

키박스에 해야된다, 

계기판에 해야된다...

별 소용 없으니 하지 마라... 라는 얘기까지... 

 

개인적으로... 

알리에서 몇 천원하는  전압계가 얼마나 정확할거며,

스쿠루저에 비싸고 정밀한 전압계를 설치해서

정확하게 측정한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그저, 지금 충전되어 있는 배터리로 어느정도 주행할 수 있을지,

아, 전압이 이 정도면 충전해야 겠구나... 정도만 알면 

전압계를 설치하는 이유로는 충분할 것 같네요...

 

 

저는 그냥 편하게 계기판에서

60V(배터리 만충시 대략 66.5 ~ 67.2V) 나오는 선을 찾아서 연결해줬습니다.

 

어차피, 대부분 60V 정도에서는 충전을 해줄 계획이고 

피치못할 상황이라고 해도 55V 밑으로는 내려가지않게 배터리를 관리할거라서

어느정도의 오차는 무시할 생각으로... ^^;;

 

 

다행히도 클램프미터로 측정한 전압과 같은 수치가 나오네요 ^^"

 

요녀석은 지난 겨울에 구입한 포터2 더블캡에 설치하려고

알리에서 구입했었던 12V USB충전포트...

그런데, 포터2가 실내 여유공간이 없는데다가 

설치하려면 어떻게 설치하기야 하겠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구석에 그냥 처박혀있었던... ^^;;

 

 

도난 경보기 위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연필로 뚫을 자리를 표시하고...

 

설치를 하기는 했는데...

그닥 마음에는 안 드네요 ^^;;

 

스마트폰 거치대를 크로스 핸들바에 설치했는데

스마트폰 거치대 옆에다가 오토바이용 USB포트를 다시 설치해야 할것같다능... ㅠㅠ

 

 

설치하는 김에 

알리산 저렴이 오토바이 2채널 블랙박스도...

요녀석은 전면...

 

요녀석은 후면...

 

배선정리는 안장 밑 배터리 함 안쪽에...

모니터는 안장 밑 배터리 함 위에... ^^;;

모니터만 방수가 안되는데 

어차피 비 올때는 운행을 하지 않을 거고,

운행중 비가 내리더라도 안장 밑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듯...

 

메모리카드까지 58$ 정도에 구입했는데 가성비 좋네요...

 

잘 모르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냥저냥 쉽게 쉽게 하려고 

USB포트와 블랙박스 전원은 전조등에서 따왔는데요.

(저는 차량이던 스쿠터던 운행할 때 항상 전조등을 켭니다...

블랙박스도 전조등을 켜면 녹화되고, 전조등을 끄거나 시동을 끄면 종료됩니다...)

 

주문한 오토바이용 USB포트가 오면

그녀석은 DC 컨버터 레귤러이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생각입니다.

 

요녀석은 3mm 고무판을 잘라서 만든 발판 깔개(?)와 

발판에 생수BOX나 쌀포대 같은 짐들을 실었을 때 

발을 올릴 수 있는 발거치대입니다.

 

고정을 시키지 않아서

운행하다가 보면 발거치대가 앞으로 밀리기도 하는데

발판에 짐을 실었을 때도 편하고,

짐 없이 그냥 운행할때도 발이 더 편합니다.

 

전조등이 조금 어두운 것 같아서 안개등 달고,

탑박스 거치대 끝에 브레이크등 하나 설치하고 나면 손 댈 일은 끝인 것 같네요.

 

이제

루어로드와 루어낚시용품을 잘 싣고 다닐 수 있는 방법만 찾으면 될 듯~ ^^"

 

 

요 녀석들은 지쿠터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악세사리들입니다.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