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오늘도~

홍천 북방면 중화계리 실크 도배, 륨 장판 시공

산골 낚시꾼 2021. 1. 8. 16:41

광신종합장식입니다.

홍천읍 신장대로 9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홍천군 북방면 중화계리의 신축주택입니다.

전체 부직포 작업 후에 신한벽지 리빙 실크로 도배시공을 하고,

2층에 재영 에코륨 내츄럴 1.8T JFN_18371번으로 바닥재 시공을 하였습니다.

1층 바닥은 타일로 시공되어 있어 도배 시공만 진행했습니다.

 

주택외관입니다.

건축업을 하시던 어르신께서 손수 지으신 집입니다.

 

2층 큰방입니다. 

전체 벽면은 석고보드로 마감하였고,

천정은 5mm합판으로 마감을 하였는데, 이 방만 천정이 석고보드입니다.

전체 부직포 작업 후에 도배시공을 하였습니다.

천정은 아직 부직포 시공 전입니다.

 

2층 외벽쪽에 각파이프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파이프 안에는 우레탄 폼으로 메꾸셨다고 하는데

단열에 취약해 결로현상이 잘 발생되고

도배 시공 후 녹이 나는 경우가 많아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시공방식입니다.

 

2층 작은 방입니다. 

이 방은 천정이 합판으로 되어있습니다.

합판은 온도나 습도에 따라 수축, 팽창이 심한 편이라 

네바리테이프 작업을 해도 합판 이음매 부분이 울거나 벽지가 터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됩니다.

또한, 벽지가 누렇게 변색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합판 위에 도배 시공을 할 때에는 부직포 작업 후에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2층 복도에 부직포 시공중입니다.

 

계단 폭이 107cm로 넓은 편입니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70~80cm폭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1층 거실과 주방입니다.

 

1층 큰방입니다. 

손수 시공을 하시다보니 재고로 가지고 있던 자재들을 사용하셨나 봅니다.

 

1층 작은방입니다.  1층은 전체 바닥이 타일로 시공이 되어있습니다.

 

2층 도배 시공 후 청소와 밑작업을 마친 모습입니다.

샌딩작업은 도배 시공 전에 미리 끝냈습니다.

크랙이 좀 있지만, 단 차이도 거의 없고 바닥상태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큰방에서 2층 복도쪽으로 시공방향을 잡아서 방문을 탈거했습니다.

 

2층 작은 방 청소 및 밑작업 후의 모습입니다.

 

장판시공방향에 맞춰서 가재단한 장판을 펴놓고 숨죽임작업을 합니다.

 

이번 현장은 숨죽임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보일러 온도 조절기가 1층은 1층 거실에, 2층은 보일러실에 있었는데

주인분께서 장판 시공 전날 저녁에 보일러 온도를 낮춰놓으시는 바람에 밤새 난방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다행히 단열이 잘 되어있는지 다른 곳은 문제가 없었지만

2층 방에 각파이프가 노출되어 있는 곳은 결로로 인해서 녹이 발생되었습니다...

보일러도 틀어놓고, 열풍기로 건조도 시키며 2층 도배를 마무리한 후에 장판시공을 시작했는데

아침부터 보일러를 돌려도 점심시간이 다 되도록 장판 숨죽임작업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몇 번이나 보일러 온도를 낮추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도 온도를 낮춰 놓으셨네요...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일하려고 난방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일하는 사람한테는 더운 것보다 선선한 것이 더 좋습니다. 땀도 안나고요...

시공이 제대로 되지를 않고,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니 난방을 하는 것입니다...

보온을 잘 해놓고 몇일간 따뜻하게 난방을 하면 웬만해서는 난방비용이 10만원 이상은 안나올겁니다.

몇백만원을 들여서 도배, 바닥재 공사를 하면서 10만원 때문에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지않나요?

 

그래도 난방비가 아깝다면... 

겨울철을 피해서 공사를 해야겠지요...

 

큰방에서 복도로 길게 깔리는 폭의 숨죽임 중입니다.

바닥이 따뜻하지가 않아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사진처럼 좁은 곳에 장판시공을 할 때에는 장판을 따뜻한 곳에 둬서 부드럽게 만든 후에 시공을 해야합니다.

뻣뻣한 채로 시공을 하면 장판이 쉽게 부러지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중간에 폭이 좁은 곳이 울지않도록 펴주면서 재단을 한 후에

장판이 틀어지지않게 자리를 잡고 양쪽방향으로 잘 펴줍니다.

 

장판이 차가우면 문틀부분처럼 당겨지는 부분에서 장판이 찢어지거나 꺾이는 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음매 재단과 벽면으로 올린 장판면까지 마감한 모습입니다.

장판이 자리를 못잡아서 이음매 용착만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넓게 보면...

낮은 부분은 난방 배관이 지나는 자리구요...

둥그렇게 솟아있는 부분은 난방 배관과 배관의 사이입니다...

난방을 세시간동안 돌렸는데도 바닥이 골고루 데워지지가 않았습니다...

방바닥이 완전히 냉골이었었다는 얘기입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겉옷을 덮어두었습니다...

 

이불이나 두꺼운 겉옷 등으로 덮어두면 조금 빨리 펴지기는 합니다...

다만... 방바닥이 완전히 덥혀지지 않으면 다시 웨이브가 생깁니다...

난방이 제대로 안되어서 사진과 같은 웨이브가 생겼을 때에는 

장판이 완전히 펴질때까지 난방을 계속 해줘야 합니다...

 

륨 장판 시공 후 모습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장판이 완전히 펴지지 않았지만

도배 직후에 너무 온도를 높여도 도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난방 온도를 18℃로 조금 낮췄습니다...

2층집의 경우 계단에 1층과의 공기순환을 차단할 수 있는 문이 없으면 

1층의 실내온도는 낮고, 2층은 온도가 너무 높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복층형태의 집이나 단층이라도 층고가 높은 집들도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2층 작은방 마감 후 모습입니다.

 

계단 마감 모습입니다.

몰탈이 계단 턱보다 높아서 샌딩작업으로 턱을 만들어 준 후에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계단은 높이가 470cm로 좀 높은 편입니다.

 

1층 거실 및 주방 도배 후 모습입니다.

 

 

실크도배 정배 직후라 많이 늘어져있네요 ^^

 

1층 안방입니다.

 

1층 작은방...

 

욕실과 주방 타일, 1층 바닥 타일까지 집주인분께서 전부 직접 시공을 하신 것 같습니다.

욕실과 바닥타일은 잘 맞추셨는데 주방타일은 옆으로 좀 누웠습니다. ^^;;

 

거실에서 방으로 들어가는 곳은 끊어서 시공을 하셨네요.

바닥타일을 시공할 때 타일 수평과 줄맞춤이 쉬운 일이 아닌데 잘해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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