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오늘도~

홍천 동면 성수리 원룸 광폭 도배, 하우스 데코타일 시공

산골 낚시꾼 2020. 12. 25. 12:38

광신종합장식입니다.

홍천읍 신장대리 9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홍천군 동면 성수리에 신축한 원룸주택입니다.

한 건물에 복층 구조로 좌우 두채입니다.

왼쪽 원룸은 신한벽지 파인하임 소폭합지로 석고보드에 밀착 도배하고

1층은 LG하우시스 하우스데코타일 HOW 0030-A1로,

2층은 재영 에코륨 스카이 1.8T JFN_18311번으로 시공하였습니다.

오른쪽 원룸은 신한벽지 아이리스 광폭합지로 전체 부직포 작업 후 도배시공을 하고,

바닥재는 왼쪽 원룸과 똑같이 하우스 데코타일과 재영 에코륨 스카이 1.8T로 시공하였습니다.

 

각각 6평정도의 크기입니다.

 

오른쪽 원룸 2층입니다.

전기난방필름 작업 없이 륨 장판 시공만 진행했습니다.

 

오른쪽 원룸 1층입니다.

접이식 계단사다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원룸과 화장실의 구조입니다.

 

왼쪽 원룸입니다. 

오른쪽 원룸과 좌우만 바뀐 형태로 같은 크기입니다.

 

왼쪽 원룸은 부직포 시공 없이 석고보드에 네바리 테이프 작업 후에 밀착 도배하였습니다.

 

왼쪽 원룸 2층입니다.

 

왼쪽 원룸 1층에 신한벽지 파인하임 소폭합지와 LG 하우스데코타일 시공 후 모습입니다.

 

사진을 잘 보면 주방 창문 위 도배지가 조립식 판넬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고 들려있는 것이 보일 겁니다.

싱크대 상부장에 가려지는 곳이라 별 상관은 없는 곳이지만 재시공해 드렸습니다.

 

도배지는 조립식판넬이나 MDF, 금속종류, 유리나 거울,

유성이나 수성 페인트 도장면, 핸디코트 도장면 등 도색이 되어있는 곳,

인테리어 필름이나 시트지, 실크벽지, 단열벽지, 타일벽지 등 비닐류,

스티로폼, 도기(자기) 타일 등에는 원칙적으로 시공이 되지를 않습니다.

 

위와 같은 면에 도배 시공을 해야 될 경우에는 

아크졸이나 바인더 등의 아크릴수지 에멀젼 접착제를 도포, 건조시킨 후에

도배용 풀과 도배용 본드(초산 아크릴 수지 에멀젼 접착제), 도배용 실리콘 등을 이용하여 시공을 해야 됩니다. 

다만, 스티로폼(폴리스티렌 수지) 종류에는 아크졸을 사용하면 스티로폼이 녹아버리니,

스티로폼 위에 아크릴수지 에멀젼 접착제를 도포할 때에는 반드시 바인더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 이러한 접착제들을 이용해서 도배시공을 하더라도

너무 빨리 건조가 되거나, 너무 늦게 건조가 되는 경우에는 사진처럼 도배를 시공한 면에서 박리가 됩니다.

또한,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얼게되어도 떨어지게 됩니다.

 

간혹, 목공용 본드를 사용해서 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목공용 본드는 도포된 형태대로 울퉁불퉁하게 굳고, 

추후 제거할 때 칼날 헤라로 긁어내거나, 샌딩작업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재도배시 깔끔하게 시공이 되지 않거나, 추가비용이 발생됩니다.)

 

겨울철 도배시공 후 현장에 난방이 안되거나 단열이 좋지않아서 결로현상이 생기는 곳에서는

도배용 실리콘이나 본드가 마르지 않아 하자가 발생됩니다.

겨울철 도배시공 후에는 도배지가 완전히 건조될때까지는 실내온도를 18~20℃ 정도로 유지시키고

벽면 모서리 등 단열이 취약한 곳에 결로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환기 등에도 유의해야합니다.

 

겨울철 시공한 도배지, 더 정확히 말하면 도배용 풀 등 접착제가 얼게되면 

도배지가 벽면에 제대로 접착이 되지도 않고,

심한 경우에는 도배지가 통째로 떨어지는 일도 발생합니다...

 

겨울철 도배, 장판 시공에는 난방과 보온이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실제로 집주인분들한테 내용을 설명드리고 집안을 따뜻하게 해야한다고 하면

'당신네가 따뜻하게 일하려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난방비 많이 나온다며 자꾸 보일러를 외출로 돌리거나 온도를 낮추는 분들이 계신데

진짜, 정말로 소탐대실(小貪大失)하시는 겁니다...

 

2층은 난방이 안되는 곳이라 륨 장판이 잘 펴지지 않은 곳이 있네요...

날씨가 추울 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은 숨죽임에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오른쪽 원룸 1층입니다.

이곳은 전체 부직포 작업 후에 신한벽지 아이리스 광폭합지로 시공하였습니다.

바닥재는 왼쪽 원룸과 동일한 LG하우시스 하우스데코타일입니다.

 

햇볕이 너무 강하네요 ^^;;

 

오른쪽 원룸의 2층입니다.

1층과 똑같이 부직포 작업후 광폭합지로 마감한 곳인데

난방이 되는 1층과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나중에 도배 정배를 끝낸 1층은 눈에 잘 띄지않을 정도로 펴졌는데

1층보다 먼저 도배 정배가 끝난 2층은 지금 막 도배시공을 끝낸 것처럼 보입니다.

바닥재 시공도 2층에 륨장판을 먼저 시공한 후에 1층 하우스 데코타일을 시공했습니다.

 

사진은 1층 바닥재 시공까지 모두 끝난 후에 촬영한 것입니다.

 

저 상태에서 난방을 하지않아서 젖어있는 상태로 있다가 살짝이라도 얼게되면...?

도배지가 전부 다... 몽땅...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난방과 보온... 겨울철 도배와 장판 시공에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데코타일의 경우도 데코타일용 본드나 데코타일 제품이 얼지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참고로...

몇 번이고 난방과 보온을 강조해서 말씀드렸는데도

난방비 아깝다고 보일러를 꺼놔서 위에 말씀드린 하자가 발생한다면...

시공하자가 아니라, 소비자 과실입니다...

저희 매장이나, 저와 함께 일하시는 분들께서는

크게 훼손되지 않은 상황이면 가능한 한 그냥 손 봐드리고 있습니다만

원칙적으로 무상 A/S 안됩니다...

 

심한 경우는 전부 재시공을 해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시공은 처음 시공하는 것보다 손도 많이 가고, 비용도 더 들어갑니다...

 

가끔 본인은 보일러를 계속 돌렸다고 우기시는 분들도 계신데...

관록(貫祿) 있는 도배기사나 시공기사들은 문제가 발생한 상태를 보면 

하자가 어떤 이유로 인해서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딱 보면 그냥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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