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 갈마곡리 주공APT 도배, 륨장판 시공 및 장판 시공방법

광신종합장식입니다.

홍천읍 신장대로 9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홍천읍 갈마곡리에 있는 주공APT 1차 21평형입니다.

도배는 신한벽지 아이리스 광폭합지로,

륨 장판은 재영 에코륨 스카이(2.2T) JFS_22041번으로 시공하였습니다.

 

시공전 사진입니다.

홍천읍 주공 1차 APT는 2001년에 준공된 802세대의 아파트로

홍천에서는 가장 세대수가 많은 단지입니다.

도배는 두번 재도배를 했지만, 

바닥재는 처음 시공되었던 장판이 그대로 있네요...

사진 중간에 바닥 크랙으로 인한 웨이브 현상이 보입니다.

 

주공 1단지 21평형은 거실 및 주방, 방 2개, 화장실 1개의 구조입니다.

안방에는 지금은 생산되지도 않는 종이장판 무늬의 장판이 시공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거실과 주방에는 우드 무늬를, 방에는 종이장판 무늬를 주로 시공했었죠 ㅎㅎ

 

작은방입니다.

양쪽 사이드 집에는 작은 베란다가 있고, 중간에 있는 집들은 사진처럼 수납장이 있습니다.

 

장판이 시공된지 오래되었고, 집이 비어있던 곳이라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집주인분과 시공 계약 후에 기존 바닥재를 미리 철거하였습니다.

다른 집들에 비해 크랙이 많네요...

 

안방...

 

작은방과 수납장...

수납장의 도배, 장판은 계약에는 없었는데 지저분하기도 하고

단골고객분께서 소개해 주신 곳이라 서비스로... ^^

 

이렇게 보수작업을 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크랙부위가 위로 솟아올라오면서 장판에 웨이브가 발생되는 일이 많습니다.

 

몇 군데는 사진처럼 제거하고, 다른 곳들은 너무 단단하게 접착이 되어있어서

크랙부위에 솟아올라온 곳들만 제거했습니다...

 

도배 시공과 청소를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크랙부위는 양면테이프로 보수작업을 합니다.

 

이 현장은 거실창틀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시공을 다니다 보면 드물게 창틀이 틀어져서 시공된 현장들도 있어 꼭 확인을 하고 진행을 해야 합니다.

 

첫번째폭에 맞춰서 두번째폭을 틀어지지않게 펼칩니다.

 

이 현장은 주인분께서 가로 시공을 요구하셨고,

집 구조와 장판의 폭을 감안하면 안방문 앞에 들어가는 세번째 폭이 기준폭이 됩니다.

사진처럼 시공하지않고, 줄자로 실측을 해서 표시를 해 준 후에 기준폭부터 시공해도 됩니다.

저는 사진과 같이 눈으로 확인하면서 시공하는 방식이 익숙해서 그런지 

기준선을 표시하고 하는 시공은 데코타일이나 마루 이외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게 되네요 ^^;;

 

기준폭을 펴고 기준폭의 재단을 합니다.

 

거실창처럼 넓은 면을 기준으로 잡던, 실측을 해서 기준을 잡던,

시공을 하다가 보면 벽면이나 문틀이 각이 틀어져 시공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부분의 수평을 맞추려고 하면 넓은 면의 무늬가 틀어져서 더 보기가 나쁩니다.

그냥 무시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과 같이 문선이나 코너 기둥이 一자가 아니라 라운드형태이거나 배가 나온 형태일때는

가운데 부분을 절단한 후에 문선의 모양에 맞춰서 재단해주면 됩니다.

가운데 부분을 절단하지 않고 재단하면 양쪽 끝부분이 들리기 때문에

장판이 부족하게 재단이 되어 장판과 문선사이에 틈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기준폭 시공 후, 

이어지는 폭을 펼칠때에도 사진처럼 무늬가 가깝게 겹치게 하지 말고,

 

가능하면 무늬의 간격을 띄워주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륨장판을 시공하다가 보면 인터넷 선 등이 늘어져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진처럼 장판 밑으로 들어가게 놔두면 움직이다가 실수로 밟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면 장판에 손상이 생깁니다. 심하면 구멍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장판 위에 올라오도록 하고,

나사못이나 BB탄 같은 것들도 장판 밑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거실창쪽의 마지막 폭을 실측해서 가재단을 합니다.

벽면이 중간에 휘어져 있거나, 양쪽의 폭이 다른 경우들이 있으므로 

장판은 항상 양쪽 끝 모두를 실측한 후에 가재단을 하고, 

길이가 긴 곳은 3~4군데를 실측한 후에 가재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걸레받이와 창틀이 만나는 곳처럼 다른 자재들이 맞닿는 곳은 대개가 조금의 단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곳은 나눠서 컷팅을 하면 장판이 모자라게 재단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관 앞처럼 턱이 있는 곳에 맞춰서 재단을 할때에는

 

재단해야 될 곳보다 살짝 짧게 일자로 절단을 한 후에

 

사진처럼 표시를 하고

 

표시한 곳에 맞춰서 자를 대고 재단을 하면 됩니다.

이 현장은 현관턱이 많이 훼손되어 있어서 논슬립으로 마감을 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

 

안방은 창문쪽벽에 맞춰서 시공을 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시공되는 작은 방과 수납장은 레벨기를 이용하여 줄을 맞춰줍니다.

 

 

이 사진에 논슬립을 시공한 모습이 찍혀있네요. ^^

작은 방의 조명 때문에 장판이 누렇게 보입니다. 

 

수납장 안에 가구를 조립합니다.

수납장 안의 도배, 장판은 아무것도 아닌데 이게 은근히 손도 많이 가고 조립하기가 나쁩니다.

그래서 대다수 업체가 수납장 안의 도배, 장판을 잘 안한다능... ^^;;

 

수납장 조립 끝~

 

실리콘 작업까지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비 내리는 후덥지근한 날에 보일러까지 돌리며 시공을 하느라 

땀에 흠뻑 젖었던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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