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오늘도~

홍천 검율리 신축주택 실크도배와 강마루시공

산골 낚시꾼 2020. 7. 2. 17:49

광신종합장식입니다.

홍천읍 신장대로 9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홍천 검율리 만조 장어집 옆의 신축 주택입니다.

전체 부직포 작업 후 신한벽지 리빙 실크벽지를 시공하였으며,

바닥은 마데라 강마루 빈티지오크를 시공하고, 걸레받이는 예림 로열워시오크로 돌렸습니다.

 

밑작업을 할때 촬영한 주택 모습입니다.

외부 데크공사 등 마무리 작업은 집주인분께서 직접 하신답니다.

 

옆 건물이 만조 장어집입니다.

 

크랙이 발생한 곳이나 웨이브가 심한 곳을 샌딩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주방 타일은 싱크대 크기가 바뀐 것인지, 특이한 형태로 들어오는 것인지

타일이 시공되어 있는 모습이???

 

작은방...

 

안방...

 

안방 크기는 작은방과 비슷한데,

화장실과 드레스룸이 붙어있네요.

 

마루시공을 할 때에는 깔끔한 시공과 시공 편의성을 위하여

마루 두께에 맞춰서 문틀이나 몰딩 등을 잘라냅니다.

 

화장실 문입니다.

 

화장실처럼 문지방이 있는 곳은 마루와 닿는 부분의 보호 필름을 제거해주고,

타일본드 등 이물질을 잘 제거해 줘야 합니다.

 

일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이

바닥 크랙과 수평이 안맞는 것이구요.

그 다음이 현관이나 화장실 앞, 주방에 사기타일 시공하면서

바닥에 떨구고, 밟아댄 타일 본드입니다. ㅠㅠ

발로 밟아댄 본드는 바닥에 들러붙어서 칼날헤라로 진짜 박박 긁어대거나

그라인더로 샌딩을 해야 됩니다...

청소할 때 가장 힘든 일이기도 하구요...

타일 시공하실 때 조금만 신경써 주면 현장도 깨끗하고, 뒤에 이어지는 작업들도 좀 수월해질텐데요...

 

저는 만약에 집을 짓게 되면 

바닥 몰탈미장 후에 목작업이나 사기타일 시공하기전에 

바닥에 전부 보양재를 깔아주고 나서 일 시킬 생각입니다.

그러면 거실이나 방 바닥에 흙이며, 본드며, 벽지 자투라기 같은 지저분한 것들 없이 깨끗할것 같습니다...

 

이 현장은 바닥 몰탈 상태가 좋은 편이라 샌딩을 하고 밑작업까지 다했는데도

쓰레기가 조금 밖에 안나오네요 ^^

 

빗자루로 청소 후, 송풍기로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털어주고, 

석고보드와 몰탈바닥 사이에 끼어있던 모래나 톱밥같은 이물질도 전부 불어냅니다.

 

송풍기로 불어낸 것들까지 청소 끝~!

 

거실 한 군데와 문틀주변에만 조금씩 크랙이 있었습니다.

몰탈 수평도 잘 맞는 편이라 샌딩을 한 면이 적습니다.

 

시공할 강마루와 본드, 공구 등을 옮기는 날...

장맛비에 입구가 진흙탕이 되서 사람이 걸어가기만 해도 발목까지 푹~ ㅠㅠ

도로 앞쪽에 주차하고, 일일이 들어서 옮겼네요 ㅠㅠ

 

천정과 벽 모두 부직포 작업 후 실크도배를 하였습니다.

 

벽지가 마르지않아서 천정벽지가 다 늘어져있네요~

 

도배 시공이 끝날 무렵, 전기팀이 들어와서 전기작업까지 다 마무리해놨습니다.

덕분에 저는 전기를 끌어올 일 없이 편하게 콘센트에서 뽑아 씁니다. ^^

 

또 한번, 청소중입니다.

집 앞이 진흙인데다가 비까지 내려서 집안 바닥 곳곳에 진흙발자국이 ㅠㅠ

 

먼저 그렇게 청소를 해놨어도,

흙이며, 벽지 자투리며, 전선 피복 등등등... 

또 한가득 쓰레기가 나옵니다. ㅎㅎ

 

시공 준비를 끝내고, 강마루 시공을 시작합니다.

 

거실 아트월 있는 쪽으로 기준선으로 잡고 시공을 시작해서 안방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전날 정배가 끝났고, 비가 내리는 날씨라 벽지가 부직포와 함께 늘어져 있네요.

습기가 다 마르면, 금방 팽팽해질 겁니다.

일반적으로 합지벽지는 부직포 작업을 했을때에도 1~2일이면 거의 다 마르지만,

실크벽지는 날이 좋아도 3~4일 정도, 겨울이나 장마철 등에는 1주일~2주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는

맞바람을 맞으면 이음매가 벌어지거나 들뜨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가구를 옮기거나 할때도 쉽게 찢어지니 벽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기준선도 잘 잡혔고, 집도 귀가 나지 않았네요 ^^

 

사진 끝에 본드박스가 있는 곳부터 시공해서 들어왔는데도 잘 맞아들어왔습니다.

이러면 일이 힘들어도 기분이 좋지요 ㅎㅎ

 

작은방까지 강마루 시공을 마치고, 걸레받이와 실리콘 마감까지 다 끝났습니다. 

 

마데라 강마루 빈티지오크입니다.

너무 어둡지도 않고,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색상이네요.

이번 현장도 이렇게 마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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