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맛집

충남 해미읍성 앞 중국집 ^^"

산골 낚시꾼 2009. 2. 26. 11:23
7월말에 충남 대천과 태안쪽으로 휴가를 갔다오는 길에
인근의 해미읍성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아이들이 탕수육과 짜장면을 먹고싶다고 보채서
깔끔하게 보이는 중국음식점을 찾아들어갔습니다.
오후 3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도
10여개의 테이블과 방의 식탁들이 빈 자리가 거의 없더군요
 
아마... 그날 해미에서 점심 외식하는 사람들중 1/10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저희가 나올때까지 꾸준하게 손님들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
 
탕수육, 짜장면, 짬뽕...
깔끔하고 담백, 산뜻???
인근 지역으로 가실일 있을때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듯 합니다.
탕수육도 고기를 두툼하게 썰고 튀김옷을 얇게 입혀서 좋았구요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가족동반으로 오는 손님들이 다수였습니다.

 

식당 건너편에서 해미읍성 정문을 바라보고...

 

 

문제의(?) 중국집입니다. ㅎㅎㅎ

주인, 종업원 모두 화교인듯~
 
서산, 홍성에서 가까운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해미읍성을 들러보고
이곳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깔난 음식을 드셔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
 
 
*** 해미읍성***
사적 제116호. 1963년 지정.
1491년(성종 22)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 1,800 m, 성 높이 5 m, 성 안의 넓이 6만 4350 m2이다.
영장(營將)을 두고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며,
폐성된 지 오래되어 성곽이 일부 허물어지고, 성 안의 건물이 철거되어
그 자리에 해미초등학교와 우체국 ·민가 등이 들어서는 등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었으나,
1973년부터 읍성의 복원사업을 실시, 민가 및 관공서가 철거되었다.
본래의 규모는 동 ·서 ·남의 3대문이 있었고,
옹성(甕城)이 2개소, 객사(客舍) 2동, 포루(砲樓) 2동, 동헌(東軒) 1동,
총안(銃眼) 380개소, 수상각(水上閣) 1개소, 신당원(神堂院) 1개소 등 매우 큰 규모였다고 한다.
현재 복원된 것은 3 대문과 객사 2동, 동헌 1동, 망루 1개소뿐이다.
1418년(태종18) 병마절도사영(兵馬節度使營)이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