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수낚시는 겨울철 띰띰할때
장비나 경비 등의 부담없이 쉽게 접할수 있는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서해쪽과는 달리, 오전 타임, 오후 타임으로 나누어 출조하기도 하고,
오전 11시쯤 출조하기도 하니, 당일치기로 다니기도 괜찮습니다.
장비는 미디엄헤비급 이상의 루어대나 지깅대, 우럭선상대, 가물치대, 농어루어대 등등에
스피닝 릴이나 장구통 릴(바다용 릴이면 릴의 크기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3~4호 모노라인, 혹은 14lb이상의 합사라인에(라인도 별상관없음... ^^;;)
카드채비(고등어, 열기용을 많이 사용. 바늘이 8~10개 달려있음)와
25호~30호 정도의 봉돌을 사용해서 40여m 수심에서 바닥까지 떨군 다음
릴을 한두바퀴 정도 감아올려서 고패질을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30~40m정도의 수심에서 낚시를 합니다만,
출조지에 따라 수심이 차이가 날수 있으니,
예약을 하실때 출조하는 곳의 수심이나 봉돌의 무게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이면 일반 루어대로는 버겁겠지요...)
선박이 포인트에 진입해서 양식장 부표 등에 배를 고정시키고
배가 조류흐름에 따라 자리를 잡으면(이런 곳은 대개 수심이 3~40m정도..)
물흐름을 봐서 물이 오는 쪽으로 좀 멀리 밑밥질을 합니다.
(밑밥이 흘러서 배가 있는 곳을 지나며 가라앉게..)
임연수는 무리를 져서 다니므로 배 주변에 임연수 무리가 들어와 있는 상황이라면
바로 입질을 받을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30분 정도 밑밥을 줘서 고기를 끌어모아야되구요.
임연수 떼가 몰려들었을때도 계속해서 조금씩은 밑밥을 뿌려줘야
들어온 임연수들이 빠져나가지 않고 배주위에 머물게 됩니다.(***중요***)
잡아올리느라고 밑밥질을 멈추면 빠져나가는데 10분도 안걸리는거 같습니다...
주변에 어군이 많이 형성되어있으면 금새 또 모여들겠지만
대개 한번 무리가 빠져나가면 다시 불러들이기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선장에게 부탁하거나, 번갈아가면서라도 계속 밑밥을 줘야 합니다.
밑밥에 유혹되어서 몰려들면, 대개 처음에는 바닥층에서 입질이 오고,
조금 지나면 중층에서... 나중에는 수심 1m정도까지도 떠오릅니다.
배 밑에서 떼로 돌아다니는것도 보이는데, 이럴때는 바다용 찌낚시대나
민장대에 크릴을 미끼로해서 찌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가면 UL로드에 스픈 챙겨서 함 던져볼까 합니다. ㅎㅎㅎ)
낚시방식은 꾸준한 고패질이 기본인데요.
바닥층만 고집하지 말고 카드채비를 내려 바닥을 찍고 바로 1m정도 감아들인 후
고패질을 서너번하다가 조금 라인을 감아주고 고패질을 하고...
또, 라인을 조금 감아주고 고패질 하는 것을 반복하여 상층까지 감아주었다가
다시 봉돌이 바닥을 찍게 쭉~ 내려주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바닥을 찍게 채비를 내릴때도 스플을 젖히고 빠르게 채비를 내리는 것보다는
라인을 손으로 살짝 잡아주어 어느정도 속도를 늦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연수떼가 들어와 있으면 채비를 내리는 중에도 줄줄이 걸리기도 합니다.
(장구통릴은 자체의 저항이 있으니 라인을 잡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손맛은 별로 없는 편이구요.
라이트액션의 농어대나 빳빳한 일반 루어대가 그나마 손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입질은 대개 턱~, 혹은 두둑~거리는 느낌과 함께 묵직해집니다.
(이넘들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바늘을 물고 째는 것 같습니다.)
입질이 느껴지면 바로 올리지 말고 슬쩍 한번 채준 후에
입질이 온 수심층에서 고패질을 계속하면 보통 3~4마리,
많게는 바늘수대로도 나옵니다.
(들은 얘기로는 이넘들이 경쟁심이 많아 한넘이 미끼를 물면 덩달아서 문다는 ... )
일반 어선(대개 gps만)을 이용하는 경우는 1인당 밑밥, 카드채비, 봉돌. 포함해서 30000원 선...
낚시용 어선(어탐기, gps)을 이용하는 경우는 배삯이 50000원정도 합니다.
인원은 보통 5~6명 기준이며, 조황에는 둘다 크게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조황은 일반적으로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좀 나은거 같습니다.
일요일에 올라오는 넘들을 보면 토요일에 낚시하며 뿌린 밑밥이 뱃속에 가득하더군요.
어떤 넘들은 얼마나 먹어댔는지 개구리 볼따구처럼 빵빵한 것도 있었습니다. ㅎㅎ
아주 잔잔할 때보다 파도가 조금은 있는 날이 조황이 나은 듯하구요
낚시를 나가기 전에는 음주 등을 피하고, 식사도 적당히...
멀미를 잘 안하시는 분들도 마시는 멀미약 정도는 챙겨드시고,
심하신 분들은 붙이는 멀미약도 미리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울이 일면... 좀 그렇습니다. ^^"
자신도 편하고, 일행에게 민폐끼치는 일도 줄고..
뭐.. 낚시라는게 다 그렇듯...
임연수 선상낚시도 1인당 100여마리 이상 잡을때도 있지만...
얼굴도 못보고 올때도 있구요...
같은 배에서도 누구는 수십마리를 잡아내도
그 옆에 있는 사람은 10여마리도 못잡는 일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시원한 바다만으로도 본전은 뽑는거라고 생각하시길~ ^^*
* 현지인이나 현지의 낚시점 등에 문의하고 출조하세요~ ^^"
음... 써놓고 보니... 뭐... 별건 없네요 ^^;;
장비나 경비 등의 부담없이 쉽게 접할수 있는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서해쪽과는 달리, 오전 타임, 오후 타임으로 나누어 출조하기도 하고,
오전 11시쯤 출조하기도 하니, 당일치기로 다니기도 괜찮습니다.
장비는 미디엄헤비급 이상의 루어대나 지깅대, 우럭선상대, 가물치대, 농어루어대 등등에
스피닝 릴이나 장구통 릴(바다용 릴이면 릴의 크기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3~4호 모노라인, 혹은 14lb이상의 합사라인에(라인도 별상관없음... ^^;;)
카드채비(고등어, 열기용을 많이 사용. 바늘이 8~10개 달려있음)와
25호~30호 정도의 봉돌을 사용해서 40여m 수심에서 바닥까지 떨군 다음
릴을 한두바퀴 정도 감아올려서 고패질을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30~40m정도의 수심에서 낚시를 합니다만,
출조지에 따라 수심이 차이가 날수 있으니,
예약을 하실때 출조하는 곳의 수심이나 봉돌의 무게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이면 일반 루어대로는 버겁겠지요...)
선박이 포인트에 진입해서 양식장 부표 등에 배를 고정시키고
배가 조류흐름에 따라 자리를 잡으면(이런 곳은 대개 수심이 3~40m정도..)
물흐름을 봐서 물이 오는 쪽으로 좀 멀리 밑밥질을 합니다.
(밑밥이 흘러서 배가 있는 곳을 지나며 가라앉게..)
임연수는 무리를 져서 다니므로 배 주변에 임연수 무리가 들어와 있는 상황이라면
바로 입질을 받을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30분 정도 밑밥을 줘서 고기를 끌어모아야되구요.
임연수 떼가 몰려들었을때도 계속해서 조금씩은 밑밥을 뿌려줘야
들어온 임연수들이 빠져나가지 않고 배주위에 머물게 됩니다.(***중요***)
잡아올리느라고 밑밥질을 멈추면 빠져나가는데 10분도 안걸리는거 같습니다...
주변에 어군이 많이 형성되어있으면 금새 또 모여들겠지만
대개 한번 무리가 빠져나가면 다시 불러들이기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선장에게 부탁하거나, 번갈아가면서라도 계속 밑밥을 줘야 합니다.
밑밥에 유혹되어서 몰려들면, 대개 처음에는 바닥층에서 입질이 오고,
조금 지나면 중층에서... 나중에는 수심 1m정도까지도 떠오릅니다.
배 밑에서 떼로 돌아다니는것도 보이는데, 이럴때는 바다용 찌낚시대나
민장대에 크릴을 미끼로해서 찌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가면 UL로드에 스픈 챙겨서 함 던져볼까 합니다. ㅎㅎㅎ)
낚시방식은 꾸준한 고패질이 기본인데요.
바닥층만 고집하지 말고 카드채비를 내려 바닥을 찍고 바로 1m정도 감아들인 후
고패질을 서너번하다가 조금 라인을 감아주고 고패질을 하고...
또, 라인을 조금 감아주고 고패질 하는 것을 반복하여 상층까지 감아주었다가
다시 봉돌이 바닥을 찍게 쭉~ 내려주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바닥을 찍게 채비를 내릴때도 스플을 젖히고 빠르게 채비를 내리는 것보다는
라인을 손으로 살짝 잡아주어 어느정도 속도를 늦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연수떼가 들어와 있으면 채비를 내리는 중에도 줄줄이 걸리기도 합니다.
(장구통릴은 자체의 저항이 있으니 라인을 잡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손맛은 별로 없는 편이구요.
라이트액션의 농어대나 빳빳한 일반 루어대가 그나마 손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입질은 대개 턱~, 혹은 두둑~거리는 느낌과 함께 묵직해집니다.
(이넘들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바늘을 물고 째는 것 같습니다.)
입질이 느껴지면 바로 올리지 말고 슬쩍 한번 채준 후에
입질이 온 수심층에서 고패질을 계속하면 보통 3~4마리,
많게는 바늘수대로도 나옵니다.
(들은 얘기로는 이넘들이 경쟁심이 많아 한넘이 미끼를 물면 덩달아서 문다는 ... )
일반 어선(대개 gps만)을 이용하는 경우는 1인당 밑밥, 카드채비, 봉돌. 포함해서 30000원 선...
낚시용 어선(어탐기, gps)을 이용하는 경우는 배삯이 50000원정도 합니다.
인원은 보통 5~6명 기준이며, 조황에는 둘다 크게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조황은 일반적으로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좀 나은거 같습니다.
일요일에 올라오는 넘들을 보면 토요일에 낚시하며 뿌린 밑밥이 뱃속에 가득하더군요.
어떤 넘들은 얼마나 먹어댔는지 개구리 볼따구처럼 빵빵한 것도 있었습니다. ㅎㅎ
아주 잔잔할 때보다 파도가 조금은 있는 날이 조황이 나은 듯하구요
낚시를 나가기 전에는 음주 등을 피하고, 식사도 적당히...
멀미를 잘 안하시는 분들도 마시는 멀미약 정도는 챙겨드시고,
심하신 분들은 붙이는 멀미약도 미리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울이 일면... 좀 그렇습니다. ^^"
자신도 편하고, 일행에게 민폐끼치는 일도 줄고..
뭐.. 낚시라는게 다 그렇듯...
임연수 선상낚시도 1인당 100여마리 이상 잡을때도 있지만...
얼굴도 못보고 올때도 있구요...
같은 배에서도 누구는 수십마리를 잡아내도
그 옆에 있는 사람은 10여마리도 못잡는 일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시원한 바다만으로도 본전은 뽑는거라고 생각하시길~ ^^*
* 현지인이나 현지의 낚시점 등에 문의하고 출조하세요~ ^^"
음... 써놓고 보니... 뭐... 별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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