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6월 14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7:20

오늘은 TV를 보다 좀 늦게 잠자리에 들어서...
쬐매 늦게 일어났습니다.
5시반경 집을 나서 홍천시내 상류쪽으로 가니
구름 사이로 해가 흐릿하게 보이고... 동풍이 많이 붑니다.
물위로는 잔물결이 한가득이고... 수온은 21.5도...
오늘 새벽에도 강은 조용하네요.
새들만 간혹 울어대고... 어쩌다 작은 파문 한 두개씩...
큰 넘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벌써(?) 산란을 마치고 상류로 오르고 있는건지...
아님 동풍에 입 꼭 다물고 얌전히 물속에 박혀있는건지...
얕은 물가에는 이제 막 물고기의 모양을 갖춘 1cm정도의 치어들이
3~40여 마리씩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조금씩 보입니다.
아마 피라미겠죠???
오늘도 어제 새벽처럼 아주 느리게... 바닥층을 노려서
중꺽.. 애꺽들로만 10여수 했습니다.
입질은 어제보다는 많았는데
웜꼬랑지만 물고 늘어지는 넘들이 많았습니다.
수량은 5cm~10cm정도 줄어있고...
물색은 여전히 희뿌연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홍천시내 인근에서 맑은 물을 볼수있는 날이 언제일런지...

어제 점심무렵에는 여건이 무척 좋아보여
홍천시내인근에서 잠시 낚시를 해봤었습니다.
(오후 1시반 ~ 세시까지... 수온은 25.5도... 햇살이 따갑고... 서풍이 조금...)
공사로 강바닥을 다 헤집어놓고...
모래도 많이 쓸려내려왔고... 흙물도 흘러내려오고 하는 곳인데도
1시간반정도 동안 20cm 전후 네마리 포함 20여마리가 얼굴을 보여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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