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6월 13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7:19

요즘은 집을 나서며 항상 길바닥을 먼저 처다보게 됩니다...
비가 왔나 안왔나하고요 ^^;;
그리고 나서는 하늘 한번 휘~ 둘러보고 물가로 향합니다.
뭐.. 맨날 안개만 잔뜩 껴있고... 아침에는 하늘이 흐리멍텅~ 흐려있기는 하지만요
오늘도 홍천시내 상류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몇번 다니며 보니 산란터인거 같기는 한데
시즌 시작이나...수량... 강계 공사 등... 여러 조건이 좋지않아 그런지
아직 조금은 긴감인가 하고 있습니다.
지형 등 여러 여건이나... 얕은 물에서 큰 넘들이 노는걸 보면 맞는거 같은데
마릿수가 부족하여 아직은 명확하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탁도는 어제보다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유속이 어느정도 있는 곳은 가시거리가 120cm가 좀 넘어보이고...
수량은 10cm정도 줄어있는 상태입니다.
유속이 없는 곳이나... 물이 도는 곳은 아직 흙물기운이 좀 많이 남아있구요.
물색은 꽤 많은 양이 내렸는데도... 그리 맑다는 느낌이 들지않더군요...
뻘흙들도 돌이나 바위 위에 여전히 쌓여있구요...
여울 바닥의 이끼들은 어느정도 떨어져나간것 같습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제보다는 활성도가 조금 올라있습니다.
수온도 21도로 많이 올랐구요.
하지만 꺽지 얼굴 보기는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다른 원인으로(누군가 밧데리질을 또 한거 같았습니다...)
개체수가 줄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유속이 어느정도 살아있는 곳인데도
세시간 낚시에 1/32를 일곱개나 끊어버릴 정도로 박박 긁어서...
씨알도 고만고만한 넘들로 겨우 다섯마리 만나봤습니다...
루어를 물고나서는 꽤 힘을 써대서 손맛은 좋은편이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오늘은 점심무렵을 전후해서 활성도가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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