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바다로~*

2006년 6월 12일 홍천강...

산골 낚시꾼 2009. 1. 31. 17:18
어제는 처가에 갔다온 후
집에서 딩굴딩굴 거리다가
저녁무렵에 친구 한명과 동네 형, 그리고 저... 세명이서
집앞쪽의 강가에서 거지체험(? 다리밑에서 삼겹살 꿔 먹기... ^^;;)하며 山 쌓기좀 하다가...
삘 받아서... 뿌연 흙물도 아랑곳하지않고 빗방울도 좀 맞으며 팔운동했었습니다. ^^;;
수온은 18.5도... 가시거리는 30cm가 채 안되는 그 와중에서도
애꺽 두마리가 얼굴을 보여주더군요 ㅎㅎㅎ
토요일 오후에 제가 댓글 단 이후에도 비가 꽤 많이 내렸었습니다.
그래도 홍천시내 위쪽의 본류는 푸른빛이 많이 돌았는데(가시거리가 7~80cm정도)
홍천 동면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지류가 흙탕물이었습니다(가시거리 거의 제로 수준...)...

오늘은 물색이 조금 더 맑은 홍천시내 상류쪽으로 나가봤습니다.
수량은 비오기전보다 장소에 따라 30~40cm정도 늘어있었고,
수온은 18도 였습니다...
물속 가시거리는 1m가 조금 넘고, 유속도 좀 빠른 편이었습니다.
오늘은 입수하여 수온재보며 생각했던 것이 딱 맞더군요... 당연한 것이겠습니다만...
돌밑에서 휘리릭~하고 도망가는 애꺽 두마리 보고...
툭~하는 입질 딱 두번받고... 꽝입니다. ^^;;
어떤 넘인지 큰넘의 먹이활동모습 한번 보이고...
쬐만한 넘들의 파문 너댓번정도...
강이 잠든듯이 조용했습니다.
오늘 날이 맑고(현재 햇살이 무지 땃땃허니 좋습니다. ^^")
공사장 등에서 추가로 유입되는 흙물이 없다면...
빠르면... 홍천시내상류쪽은 내일쯤부터, 홍천시내 하류쪽으로는 모레쯤부터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강으로~ 바다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년 6월 14일 홍천강...  (0) 2009.01.31
2006년 6월 13일 홍천강...  (0) 2009.01.31
포인트라는 것이...  (0) 2009.01.31
2006년 6월 10일 홍천강...  (0) 2009.01.31
2006년 6월 7일 홍천강...  (0) 200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