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조금씩 흩날리다 말다 하길래
비를 조금 맞으며 낚시를 했었습니다.
흙물기운이 있었지만 물속 가시거리는 1m정도 되었고,
수온은 5시경에 18.5도... 수량은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힛트된 넘들의 움직임은 좋은 편이었지만 입질받기가 힘들었습니다.
오전 10시까지 낚시하며 15마리정도 얼굴봤구요.
상류쪽에 비가 좀 많이 왔었는지
9시반경에는 수온이 17도로 떨어졌었습니다.
늦은 오후에 그곳을 지나가는 길에 잠깐 낚시를 해봤는데
오전보다 입질 받기가 더 힘들었었습니다. 수온을 재보니 19도...
(홍천시내 상류쪽은 홍천시내 밑쪽보다는 1~2도 정도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홍천은 어제밤사이에 비가 좀 내렸습니다...
소나기처럼 쏟아붓기도 하고... 이슬비처럼 내리기도 하고...
낚시가 어제보다 더 힘들것같아서... 걍 쉬었습니다. ^^;;
7시쯤 나오면서 다리 위에서 보니 수량은 아주 조금 늘은듯 하고,
물색은 맑은 편이었습니다.
수온은 재보지 않았구요... 당연히(?).. 어제아침보다는 낮겠지요? ㅎㅎㅎ
오늘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하니(오늘 낮최고기온이 23도)
적어도 내일 오후는 되어야 상황이(특히 수온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표일인 내일 모레는 날도 좋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출조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그날... 또... 죙일 빨빨대며 일해야 됩니다. 여건이 괜찮아보이는 날 계속 일이 잡히네요. ^^"
오늘같은날 일하면 덥지도 않고 좋은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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